본지는 지난 3월 6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386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1면의 ‘서산시, 조합장 선거 무투표당선 4곳’ 기사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서 잘 준비된 내용이었다. -3면의 ‘재활이란, 가만히 있지 않고 움직이게 해주는 것이다’ 기사는 노인 인구 22%를 넘어선 서산시도 이미 초고령 시대에 진입한 만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대안들 중 재활센터 확대 및 활성화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해주고 서산에 훌륭한
본지는 작년 9월부터 교통약자인 시민들의 불편함과 임금체불로 고통을 겪는 버스기사들의 고충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서령버스 문제해결을 위해 여러 해법들을 함께 고민해왔다.6개월이 지난 현재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점검하고 많은 이들의 의견을 지면에 실어 시민들과 함께 현실적인 대안들을 모색하고자 한다. ◆서령버스, 운행 차량 줄고 회선 축소되어 회사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운행 차량을 줄이고 회선이 축소되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여러 가지 대안들 중에서 백주현 노조 지부장은 “시에서 공영차고지를 지어주면 정부에
갈매기 하늘을 나는여기는 서산의 나폴리항 봄빛을 품은 서해 바다일렁이는 파도에 갈매기 화음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배들이 넘나드는 이곳 인사하는 모습에 자꾸 눈길이 떠나지 않는다
春在水無痕춘재수무흔春在山無迹춘재산무적李白桃紅未吐時이백도홍미토시好個春消息호개춘소식봄은 시냇물혹은 산속 깊은 어느 곳에 와 있는 듯하나 흔적은 온데간데없고하얀 오얏, 분홍 복숭아꽃망울 트기도 전 각기 나름봄소식 전하려 하네ㅡ 중국 南宋 汪莘詞 ㅡ세월은 어느덧 경칩을 바라보는 춘삼월봄은 이미 우리 주위 어딘가에서 꽃 소식을 전하려 손을 흔드는 듯자세히 보아야 봄이 보입니다 萬字堂
아메리슘에 입자를 충돌시켜 만들었다. 105번 원소도 러시아와 미국의 치열한 이름 전쟁이 있었다. 104번 원소를 양보했기 때문일까. IUPAC는 1997년 러시아의 두브나 합동원자핵연구소가 있는 모스코바 근교의 도시 두브나(Dubna)에서 유래한 더브늄으로 확정했다. 물론 이 연구소에서 최초로 합성되었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 원소가 발견된 1968년 당시 닐스 보어를 기려 닐스보륨이란 이름을 제안했고, 미국은 핵분열 현상을 발견한 오토 한의 이름을 딴 하늄을 주장했다. 둘 다 채택되지 않았고 29년이 지나서야 더브늄으로 정해졌다.
딜(Dill)은 자라는 장소에 따라서 1년생 또는 2년생의 미나릿과 허브이다. 딜은 소아시아와 지중해가 원산지이지만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딜은 노란색 향긋한 꽃, 레이스 모양의 섬세한 잎, 속인 빈 줄기를 가지고 있다. 딜은 시라(蒔蘿), 소회향(小茴香)으로도 불리기도 하지만 딜(dill)의 속명 ‘Anethum’은 강한 냄새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aneeton 또는 aneeson’에서 유래 되었다고도하고 또는 노르웨이어 ‘달래다’라는 뜻의 ‘dilla’에서 유래 되었다고도 한다.딜은 펜넬, 샐러리,
서산의 봄이 기대되는 요즘 간질간질 어서 오길 바라는 봄 서산의 봄은 느리지만 더욱 아름다운 행복의 봄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푸른 초원도더불어 선물해주는 서위스의 봄
시골에 내려와 보면 “입” 이 무섭습니다. 대도시보다 규모가 작은 곳에 오면, 그 입의 위력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정서의 차이에 놀라게 됩니다.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그 와중에 남을 헐뜯는 사교모임이 나른하게 이어지는 그 일상이, 한 해 두 해가 가도 똑같이 이어진다는 것을 관찰하게 되면,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하지 아니할 수 없게 됩니다. 일상은 나른하고 우울하고 무기력한 커피숍의 별로 영양가 없는 대화가 가득한 한 무리의 사람들과 같지만, 이상하게도 자살은 꾸준히 일어납니다. 왜일까요?딱히 경쟁할 것도 없고, 치
본지는 지난 2월 27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385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1면의 ‘왜 이장들이 자기들 멋대로 혀?’ 기사는 서산시 행정력이 읍면단위 지역에까지 제대로 뿌리 내리기를 희망하는 여론이 있어서 기사화했다. 주민들의 불만에 눈감고 귀 닫는 폐쇄적인 지역이 없도록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자. -3의 ‘우리도서관은요, 골목길 사랑방이죠, 책은 덤으로 읽어요’ 기사를 통해 청소년들은 꿈과 소망을 키우고, 지역주민들은 진정한 공유와 소통의 기
공허하게 비워진 트레이싱 페이퍼에 가로로 긴 선을 그어본다. 언제부터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나만의 스타트 라인은 단단한 습관이 되었다. 현존하는 지표면을 그림 속에 옮기고 나면 어쩐지 신이 난다. 위로 아래로, 때로는 강하고 잠시 부드럽게 마음이 이끄는 대로 선을 이어 나간다. 그렇게 상상 에너지가 세포처럼 분열을 일으키며 무언가로 탄생하는 과정을 겪는다. 그리고 오늘따라 어쩐 일인지 조금 아래로 더욱 아래로 깊어지고 있었다.도시의 발밑. 평소 보이지 않는 흐름과 힘이 있다. 음습하고 어두우면서도 기능적이고 안정적인 지하. 이
서산시 나라사랑기념탑에 기록된 독립운동가 명단 재정비 필요하다일제강점기 서산은 오지라 불릴 정도로 외진 곳이었다. 육로보다는 바닷길을 통해 인천항을 통해 서울을 다녔던 곳. 그런 서산지역에서 나라를 찾고자 하는 독립운동은 어떠했을까. 서산의 독립운동은 한말 의병운동에서 시작됐다. 1905년 제2차 한일협약(을사늑약) 이후 재봉기한 창의대장 민종식의 홍주의병과 1907년 군대해산 이후 봉기한 정주원 의병에 적지 않은 수의 서산 출신의병들이 참여했다. 이후 서산지역의 독립운동은 이철영, 김상정과 같이 직접 몸으로 항거하는 의협투쟁과 국
난 물리를 좋아한다. 그 논리적이고 질서 정연해 보이는 학문체계가 부럽기도 하였다. 내가 읽는 전공 책은 거의 모든 것이 “~ 일 것 같다”로 마무리된다. 즉, 잘 모르겠다는 얘기다. 분자생물학 영역에서는 모든 것이 카오스이다.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런 얘기를 1200페이지에 달하는 책으로 읽다 보면 한숨만 나온다. 하지만 물리는 모든 것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고 모든 현상을 숨겨져 있던 자연의 원리로 설명이 가능하고 예측이 가능하다.“물리학에는 세상을 보는 두 가지 관점이 있다. 하나는 지금 이 순간의 원인이
아마(亞麻, flaxseed)는 한해살이로 아라비아,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이지만 세계 각지에서 널리 재배된다. 아마는 보라색,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흰색, 분홍색에 이르기까지 가장 다양한 색상의 꽃으로 약 200종이 있으며 이중 줄기가 긴 품종의 아마는 껍질의 섬유로는 린넨를 짜는 목적으로 재배되는 반면, 오일 생산용 아마는 줄기가 짧은 품종이 주로 사용된다.선사 시대에 존재해온 세계 역사상 가장 오래된 식물 중 하나인 아마는 그리스어 “실, Linon”에서, ‘가장 유용한 Linum usitatissimum’ 이라는 의미의 라
공중 부양도 아니다그런데 그곳을 달려나간다? 사뿐사뿐 뛰어가고 싶은 맘 가득 하나 휘몰아치는 파도는 가만두질 않는다 고요하지만은 않고 그렇다고 거칠지도 않고 차가운 바다를 가득 안고웅도 유두교를 지나간다 진기한 모습은 이제 곧 사라질 테지 내 기억엔 이렇게 또렷하게 남아 있을 텐데...
본지는 지난 2월 20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384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1면의 ‘서산시, 살기 좋아졌나요?’ 기사는 서산시가 전보다 살기 좋아졌지만 더 발전되기를 소망하는 제보자와 취재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을 직접 인터뷰해서 쓴 것이다. 그러나 당진시의 택시 승강장은 서산시보다 훨씬 더 적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었고 새로 지은 것이어서 다소 비교대상으로 부적절한 감이 있었다. -3면의 ‘건강하게 사시다 시아버지 곁으로 곱게 가시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2023년 1월 11일 서산시의 작은 마을에서 4백여 마리의 소 사육을 위한 B씨의 사료배합(TMR) 제조시설에서 뿜어 나오는 악취로 A씨가 항의하자 급기야 죽은 소를 A씨 집 앞마당에 B씨가 던져놓는 사건이 있었다.해당 설치된 장비는 건초 및 곡물, 유산균 등을 150도의 열로 가열하여 통 안에서 100도의 열로 곡물을 쪄내는 장비로 용적 30제곱미터의 규모이다. 조사료를 높은 열로 가열하여 작동시킬 때 주위에 악취(암모니아 및 풀 썩는 냄새)가 발생하며, 열기로 가공된 조사료를 꺼낼 때도 엄청난 수증기와 악취가 주위에 퍼진다.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 769번지, 백제시대의 전적지로 토성의 흔적이 남아있는 퇴미산 기슭의 넓은 공터에는 수령이 자그마치 700여년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가 서 있다.이 마을 사람들은 1960년경부터 마을 주민들에 의해 음력 2월 초하룻날 성황제를 드렸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20일 마을주민들과 내외빈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암면 율목 당산수 서낭제가 열렸다. 이날 율목리 주민들은 정성껏 마련한 떡과 술을 올리며 마을의 화합과 풍년, 가정의 안녕을 기원했다.제를 올린 당산수 느티나무는 1992년에 시보호수로 지정되어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응규)는 제342회 임시회 기간 중인 17일 아인하우스(아동양육시설), 따뜻한둥지(아동공동생활가정) 등 아동복지시설 2곳과 희망디딤돌 충남센터(충남 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 아산청년마인드링크(청년마음건강센터)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위원회는 이날 오전 아산청년마인드링크를 방문해 청년 맞춤 정신건강 서비스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산청년마인드링크는 청년 정신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개입해 청년층의 정신질환 발병을 예방하고 만성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심리 상담·서비스
서산시, 품목별 농업인 상설교육 포도반부터 시작시기별, 작목별 재배기술 교육 연 10회, 1,000명 이상 추진서산시는 17일 충서원예농협에서 열린 포도반을 시작으로 품목별 농업인 상설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품목별 농업인 상설교육은 작물별로 전문 강사를 통해 농작물 재배 기술,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및 현장실습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시는 농업인들의 교육수요가 높은 다양한 작목을 대상으로 연간 10회, 총 1천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이번 교육은 재배 농가가 희망하는 교육 장소에 찾아가 진행됐으며, 교육에는
2022년도를 뒤로하고 계묘년 새해를 맞이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봄의 문턱에 와 있는 것 같다. 해 뜨는 서산호를 띄우고 힘차게 항해를 시작한 이완섭 시장의 서산호가 만선의 붉은 깃발이 눈부시고, 찬란하게 펄럭이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 이완섭 시장께서는 도약하는 서산, 살맛 나는 서산이라는 비전하에 걱정 없는 복지 도시, 풍요로운 경제도시, 오감 만족 관광도시, 비전 있는 희망 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라는 5대 시정 목표와 15대 전략으로 서산 시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모든 분야에서 반드시 최고의 실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