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거의 모든 물질의 화학 작가/한림대 나노융합스쿨 겸임교수
김병민 거의 모든 물질의 화학 작가/한림대 나노융합스쿨 겸임교수

 

아메리슘에 입자를 충돌시켜 만들었다. 105번 원소도 러시아와 미국의 치열한 이름 전쟁이 있었다. 104번 원소를 양보했기 때문일까. IUPAC1997년 러시아의 두브나 합동원자핵연구소가 있는 모스코바 근교의 도시 두브나(Dubna)에서 유래한 더브늄으로 확정했다.

물론 이 연구소에서 최초로 합성되었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 원소가 발견된 1968년 당시 닐스 보어를 기려 닐스보륨이란 이름을 제안했고, 미국은 핵분열 현상을 발견한 오토 한의 이름을 딴 하늄을 주장했다. 둘 다 채택되지 않았고 29년이 지나서야 더브늄으로 정해졌다. 원소를 발견해낸 러시아를 달래는 듯한 결정이다.

Db

105

 

원자량 : 268g/mol

전자배열 : [Rn]5f146d37s2

dubnium

더브늄

전이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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