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부양도 아니다

그런데 그곳을 달려나간다?

 

사뿐사뿐 뛰어가고 싶은 맘 가득 하나

휘몰아치는 파도는 가만두질 않는다

 

고요하지만은 않고

그렇다고 거칠지도 않고

 

차가운 바다를 가득 안고

웅도 유두교를 지나간다

 

진기한 모습은 이제 곧 사라질 테지

내 기억엔 이렇게 또렷하게 남아 있을 텐데...

김효주 포토그래퍼/서산시대 전문기자/계명대학교 서양화학과 졸/계명대학교 미술교육대학원 졸/김천 예술고등학교 실기 강사/충남 예술고등학교 실기 강사
김효주 포토그래퍼/서산시대 전문기자/계명대학교 서양화학과 졸/계명대학교 미술교육대학원 졸/김천 예술고등학교 실기 강사/충남 예술고등학교 실기 강사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