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 한해 자연에서 타인과 접촉을 피하고 나만의 즐거움을 찾아 힐링하는 여행객이 늘어났다. 서산시 독곶리에 위치한 황금산 또한 예외가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가로림만해양정원의 관문이 바로 이곳이다.하지만 6일 황금산을 찾은 결과 입구에서부터 눈살을 찌푸리는 것들이 눈에 띄어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산행인들이 산행 전 제일 먼저 바라보는 ‘서산아라메길 종합안내’판은 이미 빛이 바랠대로 바래어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을 정도였고, ‘황금산등산안내도’ 또한 이곳을 지키는 주민이 답답한 마음에 펜을 들어 직접
서산시 대표 관광지 해미읍성과 함께 매년 봄이면 해미천 벚꽃으로 유명한 해미천변이 부실공사로 주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 해미천변(영성각~고북면 방향 도량 밑) 하천 정비공사 시 옹벽으로 시공한 미관용 타일이 뒤틀리고, 떨어져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관광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 2011년에 시공한 해미천 정비공사는 미관상 타일 시공을 하였으나 석재가 아닌 판넬로 보여 애초 시공자재에 문제가 있었던 부실 공사가 아닌가 하는 의혹도 일고 있다. 더구나 하자보수 기간이 끝난 상태로 시는 자체예산으로 복구공사를 해야 하는 실정이다.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큰 노력이 수반된다. 하지만 노력보다 더 힘든 것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다. 어떻게 힘 써볼 겨를도 없이 두 눈을 멀쩡히 뜬 채 당하기만 했던 이번 체리농사.나는 체리를 심은지 올해 6년 차인 농부다. 6년 전 어느날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고 귀농을 택했다. 물론 그토록 그리던 고향으로의 귀환이었다. 그때 선택한 것이 고소득작물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체리였다.당시 서산시에서 권장하는 작물이기도 했기에 자신 있게 믿고 당당히 도전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끊임없는 연구와 밤새는 줄 모르고 체리 작물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서산창작예술촌 아래 야산이 언제부터인가 폐타이어 적치장으로 변했다. 더구나 이곳은 비 가림 시설 등 야적에 필요한 시설이 전무한 상태로 환경오염의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서산창작예술촌을 찾은 한 관광객은 시골 야산에 저런 폐타이어 적치장이 허가를 받은 시설인지 의문이라며 자연경관에도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지금은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한 문수사. 이곳은 핑크 겹벚꽃터널에 철쭉의 조화 덕분인지 해가 갈수록 그 인기는 날이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작지만 알차고 아름다운 흰색·핑크 겹벚꽃을 모두 볼 수 있어서 처음 오시는 분들은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 보시기를 추천한다.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안타까운 점도 있다. 문수사가 알려진 이후 예쁜 사진을 남기고 싶어 하는 몇몇 분들은 꽃가지를 꺽기도 하고, 아직 피고있는 나무를 억지로 흔들어서 꽃잎을 떨어뜨리는 것을 봤다.제발 부탁한다.
몸통은 뼈만 남아있고, 물갈퀴가 있는 발은 살아 있을 때의 다리처럼 여전히 그대로의 모습을 띠고 있었다. 가느다란 나일론줄을 주둥이에 한가득 머금고 있던 갈매기, 먹이인줄 알고 삼킨 것이 삼키지도 뱉지도 못할 죽음의 줄이었으리라.우리 어민들 제발 통발, 그물 등 어구 손질할때 자투리 로프 바다에 버리지 말아 주시길 당부드린다.
가로림만 인근 팔봉수로 근처에 온갖 쓰레기를 불법소각한 현장. 지난 3일 각종 깡통과 타다 만 비닐이 볼쌍사납게 널려 있다.
대풍어을 기대하고 있는 꽃게에 양심불량의 낚시꾼이 찬물을 끼얹고 있다. 지난달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였던 금어기가 풀려 가로림만 바다에서 첫 수확인 한참인 가운데 꽃게잡이 어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피어야 하지만 지난 24일 서산시 팔봉면 호1리에 사는 어부 손창은, 박필남 부부는 그렇지 못하다.어렵게 꽃게 그물을 쳐 놓고 수확하러 가보면 일부 레져배를 이용한 낚시꾼들이 낚시를 하면서 새벽에 보는 사람이 없는 틈을 타 꽃게를 통째로 훔쳐쳐가기 때문.더구나 낚시꾼들은 꽃게(수산물)만 가지고 가는 게 아니라 한 개당 5만 5천 원
서산시 공무원이 직위와 업무상 권한을 이용한 금전거래로 감사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공직자들의 근무기강 정기교육의 실효성에 의문을 갖게 하는 것으로 시에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할 것을 경고하고 있지만 교육 또한 사후약방문격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4월까지 서산시청 산림공원과에서 산림사법경찰(사법처리, 사방댐 등 담당)인 김 모 주무관(녹지 6급)이 오래전부터 업무상 알고 있었던 서산지역 6개 임업사업자로부터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 사용한 후 이를 상환하지 않자, 산림업체 사장들이 직접 감사원에 민원을 접수하면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