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홍보캠페인을 27일부터 한 달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반려동물을 동반한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반려견 동반 시 지켜야 할 사항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핵심은 내년 2월부터 시행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과 맹견 소유자 준수사항 등 반려견 안전관리에 관한 내용이다. 맹견 종류에는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교배종 등이 속한다.맹견 소유자는 맹견을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지 않도
본지는 지난 4월 27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247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맞춰 기사를 싣자.- KCC에 관한 기사는 ‘국민의 알권리와 여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3월 4일 충남 서산에 있는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근로자 등 수십명이 다치는 사건이 있었고 현재 수사 진행 중이다. 사업장에서 폭발, 가스누출, 추락, 붕괴, 화재 등 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고, 산업재해, 그 중에서도 중대재해는 CEO의 최대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다. ‘산업재해’라 함은 노무를 제공하는 자가 업무에 관계되는 건설물․설비․원재료․가스․증기․분진 등에 의하거나 작업 또는 그 밖의 업무로 인하여 사망 또는 부상하거나 질병에 걸리는 것을 말한다(산업안전보건법 제2조 제1호).‘중대재해’라 함은
봄철 나른해진 날씨 탓으로 공사현장의 안전사고에 대한 빨간 불이 들어왔다. 지난 23일 오전 9시30분경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에 위치한 담수지(노지의 빗물을 받아 두었다가 댐으로 퍼 올리는 시설) 공사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서산지사에서 팔봉면 금학1리에 조성공사인 ‘금학지구농촌용수개발사업’(저수지 공사)의 일환으로 현재 공사 진척은 85% 정도 진행되고 있다. 사고는 카고 크레인에 실려 있던 700mm원형철관이 결속이 풀리면서 밑에서 작업하던 하청업체 직원 한 모 씨(61세)를 덮치면서 발생했다. 한 모 씨는
일본 대마도에서 도난당해 국내로 반입된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의 소유권을 가리는 재판이 28일 재개됐다. 1심 이후 3년 4개월간 중단 됐던 부석사 소유권 항소심 재판이 재개된 것. 대전고법 제1민사부(재판장 권혁중)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법원은 앞으로 불상의 진위 여부, 불상 재질을 위한 성분 검사, 결연문에 대한 감정 등 세 가지를 쟁점 사안으로 꼽았다. 법원은 먼저 불상의 진위 여부에 대해선 추후 재판에서 전문가를 증인으로 채택해 신문하기로 했다. 또 불상에 대해 시료 채취 방법을 통한 성분 검사도 확인하기로 했다. 전문가
피부의 가장 이상적인 광채는 건강함으로 빛이 날 때다. 눈부신 봄 햇살의 에너지와 광채를 머금은 피부가 올 봄 메이크업 핫 트렌드다. 광채 피부의 핵심은 속부터 차오른 피부 본연의 광채를 끌어 올려 타고난 듯 자연스러운 윤기를 표현하는 것이다. 스킨케어의 시작인 클렌징 단계부터 건강한 광채를 채워줄 스킨케어, 내추럴한 광채를 표현하기 위한 메이크업의 연출까지 꼼꼼한 단계별 관리가 필수다.Step 1, 건강한 피부 바탕은 클렌징봄의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는 피부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발생시키는 주범. 이에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가꾸
“현(絃) 솔리스트가 아다지오로 등장한다. 아울러 나를 드넓은 초원으로 이끈다. 새파란 하늘엔 뭉게구름이 여유롭다. 그 사이엔 뙤약볕이 쨍쨍하다. 초여름이다. 멀리서 시냇물이 뜰을 따라 졸졸 흐른다. 주위엔 야생화가 줄지어 피었다. 나무 잎사귀 속삭임이 달큰하다. 멀리서 바람 한 줄기 살포시 다가와 뺨을 스쳐 간다. 간지럽다. 넓은 목장도 보인다. 양 떼는 신록에 싸여 한가로이 풀을 뜯는다. 하얀 젖소들은 거동치도 않는다. 이따금 참새가 하늘을 휘 갈랐다. 둘러보니 어린 목동은 팔베개하여 낮잠에 취했다. 먼지도 낮잠을 자는 듯 여유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지난 23일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로부터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됐다고 밝혔다.중수본은 지난 2월 21일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서산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이번 지정 해제는 중수본의 감염병 전담병원 확보병상 조정계획에 따라 충청남도 적정병상 유지 및 주민 의료욕구 충족 등을 고려해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됐다.서산의료원 관계자는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해제로 의료체계 공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염병 전담병원이 해제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의 ‘교육 휴양시설’ 건립 부지 선정을 놓고 뒷말이 일고 있다. 준공목표를 2024년으로 잡고도 향후 3년 가까이를 선행조건을 해결하라며 시간을 주었기 때문이다.충남교육청은 ‘도 교육청 교육휴양시설’ 건립 부지로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휴양시설 건립사업은 충남도내 3만여 명에 이르는 교직원에게 심신 치유와 재충전을 위한 복지, 교육, 숙박 시설을 두루 갖춘 종합 교육 휴양시설을 만드는 것으로 김지철 교육감의 공약사항이다.도교육청은 부지를 선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당진시 신
충남도가 약 5000명 가까운 전 직원에게 2일간 공로 특별휴가를 주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노고에 대한 특별휴가다. 하지만 대상자를 객관적으로 선정하는 절차를 생략하고 시군 소속 공무원과의 형평성에도 어긋나 논란이 예상된다. 충남도(도지사 양승조)는 소방직을 포함한 소속 전 직원에게 개인별 2일씩(5, 6월 중 선택) 공로 특별휴가를 주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데 대한 전 직원 공로 휴가로 전 직원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충
서산시 동문1동 온석저수지 공원에 ‘작은 도서관보다 더 작은 도서관’ 책 냉장고가 문을 열었다.시는 28일 온석저수지 공원에서 맹정호 서산시장과 사회단체장,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 냉장고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책 냉장고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연중 상시 도서를 기부해 ‘책 냉장고’를 채우고, 온석저수지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도서를 대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무엇보다 별도의 사업비 투입 없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돼 주목받고 있다.책을 보관할 냉장고와 도서는 모두 주민들이 기증했으
우리 동네 온석지(溫石池)는 일만 평 규모의 평지형 저수지로 인근에 있는 잠홍지 덕분에 붕어의 어자원이 잘 보존되어 준‧월척급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그곳에는 많은 시민이 산책과 운동을 하며 휴식을 즐긴다. 얼마 전 이곳에 작은 도서관을 설치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휴식을 즐기면서 가족들과 같이 책을 읽는다? 얼마나 보기 좋은 모습인가.그래서 시작하게 되었고, 4월 26일 드디어 ‘책냉장고’ 제작이 완성되었다. 특별 선정된 아동도서와 성인지 등의 모든 분류작업을 마치고 정갈하게 자기 자리를 찾아 앉은 도서 기증품들. 보는 것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