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가 지난달 16일 개강 이후 실시해오고 있는 온라인 강의를 5월 6일부터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신규확진자 수가 한자리로 진정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한서대학교는 교무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한서대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대면 수업을 결정했지만, 철저한 방역 조치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로 했다. 한서대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들은 수업 전에 문진표를 작성하고 연락처를 남겨야 한다. 강의실에 들어가기 전에 마스크 착용과
충남 서산 앞바다에서 어패류를 잡다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26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31분께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인근 갯벌에서 어패류 잡기를 하던 5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정과 헬기 등을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11시 58분께 사고 발생 부근 해상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가족 등과 함께 서울에서 서산으로 놀러 온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가슴 장화’ 차림으로 해루질(밤에 얕은 바다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일)에 나섰다가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해
서산문화원(원장 편세환)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노인일자리사업을 지난 21일 일부 재개했다.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활동장소가 야외이거나 대민 접촉이 제한적이고 비대면 활동이 가능한 사업부터 우선 추진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문화원에서는 야외에서 활동하는 우리마을문화재지킴이사업을 21일부터 우선 시작했다. 우리마을문화재지킴이사업은 송곡서원, 성암서원, 해미향교, 부석사, 문수사, 천장사 등 관내 문화재 및 사찰에 7명의 참여자를 파견하여 문화재 해설 및 관리, 관람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활동을 시작한 참여자 전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2020년 4월에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500만 명을 돌파하여 제도 시행 33년 만에 수급자 500만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매월 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는 2003년 100만 명을 넘은 이후 2007년 200만 명, 2012년 300만 명, 2016년 400만 명을 넘어 제도시행 33년 만에 5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연금수령 중 사망 등으로 수급권이 소멸된 수급자 제외)수급자가 300만 명에서 400만 명으로 늘어나는데 4년 8개월이 걸린데 비해, 500만 명 돌파까지는 3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살리기 위한 서산지역 각계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에서는‘플라워 버킷 챌린지’캠페인 참여를 통해 화훼 농가 지원에 나섰다.지난 22일 이선희 교육장은 그동안 원격수업 환경이 준비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그린PC 115대를 지원해 주는 등 코로나19 극복과 서산교육 발전에 도움을 준 맹정호 시장을 비롯하여 14개 유관기관 및 단체장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착안되어
서산시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자금은 당초 연 매출액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중 올해 20% 매출감소를 입증한 개인사업자에 한해 100만 원을 지원했으나, 증빙자료 확보가 힘든 경우가 많아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해 매출감소 입증을 하지 못 한 경우에도 5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다만 실제로 사업이 운영 중인 경우에만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또한 실직자의 경우
충남도는 0.5㏊ 이하 농지에서 밭·논농사를 짓는 농가에 연간 120만 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ha당 최대 205만원을 지급하는 면적직불금(통합 ‘공익직불제’) 신청을 내달 1일부터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공익형직불제 시행에 따라 농가에 지급하는 직불금(소농직불금·면적직불금)의 세부 금액·기준 등을 담은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시행령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데, 도는 오는 6월 30일까지 시군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이 제도는 기존 직불제가 밭농
서산 대산2일반산업단지와 주변 291만㎡(88만평) 부지에 에쓰오일과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등 3사가 함께 첨단화학특화단지로 조성하려던 계획이 발목이 잡혔다. 애초 대산2일반산업단지 토지 114만㎡(34만 5천평)를 보유한 에쓰오일(S-oil)이 롯데케미칼과 한화토탈에 토지를 매각하고, 에쓰오일은 산업단지 맞은편 280여 가구가 거주하는 마을 부지 등을 사들여 첨단화학단지를 조성하려던 계획이었으나 토지 매각 대금의 협상이 무산된 것. 충남도와 서산시는 지난 2017년 9월 1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에쓰오일,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등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이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덕분에 챌린지는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 또는 영상을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 꼬리표(해시태그)와 함께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국민 참여 운동이다.유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을 통해 “묵묵히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 덕분에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가고 있고 대한민국이 더욱 밝아지고
충남도의회 ‘충남 농촌형 주민자치회와 정책 융복합을 위한 연구모임’이 29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이 연구모임은 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광역자치단체 중에 충남이 농촌지역인 면지역 주민자치회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충남 농촌형 주민자치 플랫폼을 구축해 정책 융복합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다.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모임 대표를 맡았고 김명선(당진2·더불어민주당)·김영권(아산1·더불어민주당)·김기서(부여1·더불어민
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위원장 김명숙)는 29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올해 입법정책 연구용역 과제를 심의·선정했다.이날 회의는 김명숙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들과 상임위원장, 의회사무처 간부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각 상임위원회·의회사무처에서 제안한 과제에 대한 설명, 선정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각 과제별 연구용역 필요성과 타당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개 과제 중 4개를 선정했다.이날 선정된 과제는 ▲관내 대학 연구활동 지원의 지역 환류를 위한 체계 조성(행정자치위원회) ▲
충남도의회 오인철 교육위원장(천안6·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충남 학교영양사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오 위원장을 비롯해 천안과 아산, 당진, 예산, 논산·계룡 지역 학교 영양사들과 행정실장, 도교육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영양사들은 이 자리에서 하루 두 번 또는 세 번 급식을 제공하는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일손 부족 문제 개선을 위한 대체인력 채용을 요구했다.실제로 현재 도내 2·3식 사립학교 14곳 중 시간제 영양교사를 채용한 곳은 3곳에 불과한 실정이다.영양사들은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