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근무하는 곳에는 지역 신문을 필두로 적어도 20여개의 지방신문들이 주기적으로 배달되고 있다. 그중에는 타 도시에 기반을 두고 있는 신문까지도 말이다. 지방신문의 장점은 해당 지역의 사정을 잘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일부 신문매체에서는 대부분의 기사 내용이 중앙 일간지와 중복되는 부분이 많고, 그 외 기사들도 공공기관·사회단체에서 제공되는 보도자료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것 때문에 지방신문들이 독자들로부터 더 이상 흥미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요인이 아닐까 싶다. 하다못해 때로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에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운영된다.서산의료원에 따르면 상담문의와 검사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보다 빠르고 신속한 검사를 위해 서산의료원 주차장 내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검사자들은 자신이 타고 온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접수부터 문진, 수납, 검체채취까지 차 안에서 모든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드라이브 쓰루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분까지 운영되며, 의료진과 행정요원 등이 상주하면서 검사를 진행한다.김영완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벌어지는 무차별 동선 유포가 알 권리를 넘어섰다는 자정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인터넷과 SNS상에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동선이 공개되면서 점포 사진과 상호, 개인 이름 등이 무차별적으로 공개되고 있어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현재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공개하고 있다. 위기경보가 발령되면 감염병 환자의 이동경로와 이동수단, 진료의료기관, 접촉자 현황을 국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개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3월 9일 충남 서산시에서 확진환자(한화토탈 직원, 남, 54세, 1번 확진자)가 발생 지역사회가 긴장국면에 들어간 가운데 10일 새벽 부인도 확진판정이 나와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다. 이에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맹정호)는 긴급안전문자를 발송하고, 다중시설 이용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10일 오전 9시 30분 브리핑에서 1번 확진자는 서산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하였고, 2번 확진자인 부인도 조만간 음압병실로 입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산시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한화토탈 직원 A씨는 9일 기침, 근육통, 오
코로나19 확진환자수가 주춤한 가운데 3월 9일 밤 10시 충남 서산시에서 확진환자(남, 54세)가 발생 지역사회가 긴장국면에 들어갔다. 이에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맹정호)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밤 11시 50분 시민에게 긴급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음을 공지했다.서산의료원 관계자는 9일 한화토탈 직원 A씨가 기침, 근육통, 오한 등 폐렴증세로 중앙병원을 거쳐 의료원으로 내원, 코로나19 검진을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진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A 씨는 3월 5일 장염증세를 보여 시내 모 내과병원을 방문하기도 했
지난 5일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팬인 ‘스산베어스 동호회’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100백만 원의 착한 기부를 실천에 옮겼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번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팬 일동’이 보내준 기부금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예방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마스크 구입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배부 방식 개선을 정부에 건의했다.양 지사는 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공적판매처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주민들이 많다며 마스크 배부 방식 개선을 건의했다.양 지사는 “충남도의 경우 전체 207개 읍·면·동 가운데 약국 없는 지역이 78곳, 약방·약국 모두 없는 지역이 65곳”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지사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일정 비율의 마스크를 이·통장단을 통해 배부하는 방식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정부는 마
존경하는 서산시민 여러분!먼저 코로나19로 인하여 불안과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서산시는 최초 코로나19 발병 이래 선제적으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우리나라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인 비상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지난 6일 0시 기준 우리나라의 총 누적 확진자는 6,284명이며, 충남의 확진자도 91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증가하는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
현재 전국적으로 선한 마음을 가진 의료진들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은 경제가 무너진다며 한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산시 더 좋은 사람들 ‘봉우리봉사단’(회장 변분하)에서는 7일 오전, 지역의 상권을 살리는 차원에서 햇반, 죽 및 컵라면, 생수 등 약 8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에서 구매하여 오는 9일 월요일, 대구동산병원 ‘코로나19 상황실’로 보낼 예정이다.봉우리봉사단 회원 한 분은 “지역을 떠나 대구의 아픔을 함께 느끼며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해야 한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라며 “지역 경제도
왜 가짜메시지를 만들고, 사람들은 사실 확인도 없이 이를 퍼뜨리는 것일까. 박지영 씨가 쓴 ‘유쾌한 심리학’의 표현을 빌리면, 사람들은 모호하고 불확실하면 긴장하고 불안한 느낌을 갖는다. 그래서 모호한 사건이나 환경에 대해 어떤 의미나 설명을 찾으려 하고 불확실한 것을 확실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이때 유언비어가 불안한 사람들을 유혹한다. 그리고 이렇게 듣게 된 메시지를 친한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사람들은 은밀한 소문을 나누며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고, 이런 정보를 갖고 있는 ‘내가 너보다 낫다’는 우월함을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해 서산시가 마스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기업들도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시에 따르면 6일 현대오일뱅크에서 서산시를 방문해 1억 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했으며, 확보된 마스크 1만 5000개를 우선 기탁했다.현대오일뱅크에서는 마스크가 확보 되는대로 나머지 마스크도 추가로 기탁할 예정이다.시에서는 기탁 받은 마스크를 대산읍에 거주하는 세대 당 1개씩 배부하고, 나머지는 임산부와 의료취약계층에 이·통장과 자원봉사자를 통해 직접
(주)서산시작물보호제판매협회에서는 6일 권영철 회장을 비롯한 김정균 사무국장과 이상희 고문이 서산시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주)서산시작물보호제판매협회 권영철 회장은 “우리 협회 회원들과 함께 나눔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심각단계로 격상되어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열악한 의료진 및 담당자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임해주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