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류사고 피해와 관련 한 손해사정 회사에서 ‘전피해민’에게 손해사정 수수료 지급을 요구하자 주민들의 반발이 일고 있다. 유류사고 피해 당시 전피해민손해배상대책위원회의 손해사정을 담당했던 나사손해사정주식회사(이하 ‘나사감정’)이 전피해민을 상대로 정부지원금을 받은 뒤 계약에 따른 9%의 수수료를 납부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내용은 정부가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손해배상 또는 보상을 받지 못한 피해민에게 「유류오염손해배상 보장법」에 따른 손해배상 또는 보상을 해 주는 사실상의 유류피해 마지막 보상금에 대한 수수
서산시는 서산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원 퇴원했다고 1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17일 오후 서산 4번 환자가 퇴원하며 첫 환자 발생 39일 만에 환자 8명 전원이 완치됐다.뿐만 아니라 대구, 천안에서 이송되어 치료 중이던 환자 2명도 이날 최종 음성판정을 받아 퇴원하며 서산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코로나19 환자 전원이 퇴원했다.이로써 서산시는 지난 3월11일 이후 37일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며 어느 정도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시는 퇴원 후 1주일 동안 퇴원환자에 대해 매일 증상발현 여부 등 모
서산로타리클럽(회장 김용진)은 지난 21일 오후6시30분부터 서산시 읍내동 클럽 사무실에서 최준호 전 3620지구 총재, 오병옥, 윤정구, 신동재, 가복현, 인현무, 이정구 역대 회장들과 안상환 서산지역대표와 장광순 차기 회장, 김상곤 차차기 회장, 강현구 차차차기 회장과 한범희 총무, 이택정 재무를 비롯한 이사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한범희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 주회에서 김용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계획됐던 각종 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함께 그동안 조용한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남성들이 면 단위 마을을 돌며 기초연금 신청을 대행 해주겠다고 접근하여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금품을 갈취하는 사기행각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진장리 마을 일대를 남성 두 명이 시청에서 나왔다고 공무원을 사칭하며 ‘어르신들 기초연금 신청을 대행 해주겠다’고 속인 뒤 도장과 주민등록번호를 알아낸 뒤 현금을 갈취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사기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주민은 두 가구로 약 90만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팔봉면에서는 핸드폰 문자전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사기
얼마 전 젊은 나이에 췌장암을 앓다 세상과 이별한 남자분의 장례식이 있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떨어지지 않은 발걸음을 옮긴 고인은 과연 어떤 심정이었을까. 그날 아들을 잃은 어머니는 “남편도 췌장암으로 유명을 달리했다”며 자신의 가슴을 먹먹하도록 때렸다. 죽음, 우리 인간에게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죽음의 문턱은 아닐까. 죽음이란 두 글자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아프다. 정상인에게는 매일 5천여 개의 돌연변이 세포가 생긴다고 한다. 물론 우리에게는 거뜬히 물리칠 수 있는 ‘면역세포’라는 무기가 충전되어 있지만 유전적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학수) 주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복 나눔’ 키트 3차 111개가 독거어르신에게 전달됐다. 22일 지난 2차 나눔 1,030개에 이어 이번 행복나눔 키트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진행됐다. 포장봉사에는 서산특산품유통사업단(대표 홍진웅) 및 어깨동무봉사단(회장 지규숙)이 힘을 모았다. 또 독거어르신 방문 배달 봉사는 서산시대 옹달샘봉사단(단장 김영선)이 맡아 1, 2차 나눔에서 제외된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3차 행복나눔 키트는 편강, 견과강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 부사관단은 지난 8~17일까지 열흘간 부대 내 10여개의 장소를 이동하며 푸드트럭을 운영했다.푸드트럭 운영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사기를 진작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서 식자재를 구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20전비 부사관단은 부대 트럭 1대를 푸드트럭으로 임시 구성하였고 식자재는 서산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구매하여 어묵탕, 순대, 떡볶이, 아이스커피 등 다양한 메뉴를 만들어 장병들에게 제공했다. 긴 행렬이 늘어설 정도로 부대원들에게 큰 인
4.15총선 서산태안 성일종 당선자가 21일 서산시대를 방문, 서산시대 독자들에게 당선 인사를 전했다. 서산시대 최희재 대표이사, 류종철 사장과 환담을 통해 지난 총선결과에 담소를 나누며 성 당선자는 “보다 낮은 곳, 소외 받는 분들을 위해 뛰겠다”며 “180석을 넘는 민주당의 압승으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야당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거대 여당의 독주를 경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성 당선자는 최근 KCC대죽공장에서 ‘대산항’ 대신 ‘당진항’ 통해 수입물량 하역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햇살이 무거운 더위를 몰고 온 9월 중순경, 사슴이 땅을 파는 달에 태어난 ‘태안 씨사이드승마클럽’ 민인애 대표. 기다림 끝에 얻은 첫딸이라 그녀의 아버지는 아기 이름을 ‘사랑이 많으면서 늘 어진 인품으로 세상을 향해 당당히 살아라’는 뜻으로 민인애라 이름 지었다. 서산시대는 태안에서 승마클럽을 운영하며 타인의 행복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민 대표를 만났다.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아득함 너머로 흑백사진들이 하나하나 떠올려진다. 그 속에는 아픈 추억도 행복한 추억도 있을텐데 대표님의 어린 시절을 소환해 달라. 행복한 추억들 속에 작게나마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듯 벚꽃이 만개했다. 절정에 이른 벚꽃의 화려함은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찬란했다. 해가 중천에 이르면 찬연스레 비치는 햇살에 반짝이는 뽀얀 잎 결이 눈부시게 휘날린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갈 즈음 노을에 물들어 그윽한 잎새에는 범접할 수 없는 기품마저 느껴진다. 밤이 되면 은은한 달빛아래 달콤한 와인 한잔으로 분위기에 취한 듯 발그스레하다. 오로지 꽃잎에만 조명을 드리운 듯하다.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존재가 있다면 마땅히 자신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그게 나였다. 남부럽지 않은 위치에 이르렀고, 직장에서도 꽤나
일요일인 19일 오후 9시35분경 팔봉면 양길2리 한 농가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산소방서 소방차량 6대가 출동하여 30분 만에 진화되었다. 하우스에 있던 집기 및 저온창고가 전소되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비가 내리면서 전기누전으로 의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한서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난 16일 대학 자악관 5층 국제회의장에서 ‘예술·인문노블레스 최고위과정’ 1기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남예종예술실용대학교 이경복 교수의 사회로 함기선 한서대 총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직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아트재단 앙상블팀(단장 이창헌) 공연과 양경숙 시인의 시 낭송이 이어진 한서대 최고위 과정 입학식이 이어졌다. 한서대 ‘예술·인문노블레스’ 최고위 과정은 글로벌 리더로서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와 예술, 인문지식에 특화한 커리큘럼에 핵심 전문가들의 살아있는 체험 등이 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