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은 한번 보면 절대로 잊을수 없는 작품이다. 주세페 아르침 볼도의 ‘베르툼 누스’! 언뜻 보면 이 그림은 사람의 얼굴을 그린 것 처럼 보인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매우 재미있는 요소로 얼굴이 표현되어 있다. 그냥 사람을 그린 것이 아니라 과일, 곡식, 채소를 이용해 얼굴처럼 보이게 그렸다. 좀 더 자세히 보면 머리는 포도, 체리, 곡식 등으로 꾸며져 있고, 얼굴은 사과, 복숭아, 완두콩, 당근, 밤 등으로, 목과 몸은 호박, 양배추 등의 갖가지 채소와 꽃으로 장식하고 있다.각각의 이미지 묘사를 통해 원소처럼 조합되어있는
서산시대
2020.08.11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