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 팔봉, 운산, 고북 지역에 30억 원씩 총 120억이 투자되는 지역균형발전 지원사업으로 지역 간 격차가 크게 줄 전망이다.최교상 서산시 건설도시국장은 16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민선7기 핵심공약으로 중점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브리핑에 따르면 시는 지역의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실정과 특성에 맞는 사업과 세부사업을 수립하는 등 부서 간 협업으로 총력을 쏟고 있다.부석면은 마늘, 생강, 양파, 감자 등 지역농산물 수확기에 홍수출하로 가격하락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 등을
달빛이 곱게 내려 앉은 해미읍성에 아름다운 아리아가 펼쳐졌다. 지난 12일 일요일 밤. 문화재활용사업 일환으로 수행단체인 마을공동체 탱자성협동조합(이사장 정진호)이 기획한 생생문화재 ‘성벽에 기댄 달빛’ 공연이 해미읍성에서 진행됐다. 이날 펼쳐진 ‘성벽에 기댄 달빛’ 프로그램은 해미읍성의 야경을 배경으로 문화재와 함께하는 문화공연으로 감성충전소 스텔라 회원들이 함께 했다. 피아노(한지혜), 첼로(한동윤), 소프라노(차보람), 테너(원유대)로 구성된 스텔라 회원들은 한국가곡 마중을 비롯한 슈만의 독일가곡과 오페라곡, 영화 ost곡 연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무용인과 무용단체가 참가하는 문화예술의 장 ‘전국무용제’가 천안을 중심으로 도내 전역에서 열린다.충남도는 다음달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천안시청 봉서홀과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30회 전국무용제가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무용제는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무용협회 충남지회와 제30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며, 도와 천안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매년 전국 16개 광역시·도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한 지역 대표 무용인 및 무용단체가 참가하며, 경연
서산시대는 9일 본사 회의실에서 서산시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언론진흥재단 사별연수 5차 교육으로 ‘지역언론의 지역디지털산업 진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당진시대 최종길 편집국장이 강사로 참석해 ‘코로나19 시대에 지역신문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2시간 강의를 펼쳤다.최종길 국장은 “지역디지털산업 진출은 미래전략이 아닌 생존전략”이라며 “뉴미디어에서 지역은 틈새시장이며 지역신문은 지역사회의 인지도, 네트워크, 지역콘텐츠 등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최 국장은 콘텐츠(저널리즘)와 지역플랫폼에 대한 전략으
한화토탈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장기간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는 물론 고객사와 함께 상생을 실천하는 활동을 펼쳤다.한화토탈은 회사가 위치한 충남 서산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해 국내 중소 고객사들의 구내식당에 전달하는 ‘서산밥상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한화토탈의 ‘서산밥상 데이’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농수산물을 구매해 고객사 구내식당에 전달하며 지역 농가와 고객사 모두를 돕는 상생활동이다.이번 행사에는 약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쌀, 마늘, 김,
충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권희태)는 ‘MZ세대’와 함께 젊은 시각의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9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제1기 ‘유스 폴 리더스’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더 안전한 충남만들기’를 다짐했다.‘유스 폴 리더스’는 청년이라는 뜻의 영어 ‘유스(Youth)’와 경찰(Police)의 영문 첫 음절 ‘폴(Pol)’, 지도자를 뜻하는 ‘리더(Leader)’를 합친 것으로, ‘충남 자치경찰을 이끄는 청년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도내에 거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분야에서 가장 전문성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는 푸드뱅크 복지전달체계가 흔들리고 있다. 전국적으로 본다면 임시폐쇄(휴관) 및 업무중단 사업장이 한때 200여 곳에 이를 정도였다. 이는 기초 푸드뱅크·마켓 436곳 가운데 절반 가까운 수치다.가장 큰 원인으로는 코로나19로 기업들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푸드뱅크 기부도 눈에 띄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국민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식품기업들의 생산량이 급감했고, 이는 기부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서산시대에서는 충남 지역 푸드
고압 송전탑과 송전선로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이와 관련한 인과관계를 따지기 위해 대규모 조사에 돌입했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0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회의실에서 ‘화력발전소 송전선로 영향에 따른 환경역학조사(1차년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도내에는 석탄화력발전소가 전국의 절반에 달하고, 생산 전기를 보내기 위한 송전탑·송전선로 등 송전시스템 가동에 따라 주민 건강 피해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압 송전선로에서 발생하는 극저주파 대역의 자기장 노출은 소아의 백혈병, 뇌종양
서산시는 지난 9월 7일 농산물 가공지식과 기술을 갖춘 창업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하여 5개월간 추진한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을 끝마치며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농산물 가공품에 대한 품평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32명을 대상으로 ㈜한국식품정보원과 네이처에프엔씨와의 협력으로 5월부터 운영해 왔으며, 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 내용은 농산물 가공 식품법규와 위생관리, 관능검사 기법 교육 등 이론교육과 음료, 잼, 선식, 젤리 만들기 등의 제품 개발을 위한 맟춤
“‘서산 대산 독곶~대로’ 국도 38호선 4차선확장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및 국비 522억 원 확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맹정호 서산시장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대산지역 교통여건 개선 정책’ 관련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서산 대산 독곶 ~ 대로’가 기획재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후보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맹 시장은 “지금까지 시를 믿고 응원해주신 시민여러분과 역량을 모아주신 양승조 도지사님, 성일종 국회의원님, 이연희 의장님, 시·도의원 모두에게
서산시가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지적재조사는 토지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 바로잡고 효율적인 국토관리를 위해 2030년까지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시는 지난해부터 지적재조사를 추진해 온 덕지천지구에 대해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필지별 경계를 확정했다.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새로 설정한 경계에 토지소유자가 제출한 의견을 반영해 1,332필지(204만9961.4㎡)에 대한 경계를 심의‧의결했다.결과는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에
대한민국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도는 8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1 탈석탄·탄소중립 기후위기 선제 대응 국제 콘퍼런스’와 ‘언더2연합 아태지역 포럼’을 개최했다. ‘탄소중립, 그리고 정의로운 전환’을 주제로 한 탈석탄·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미국 기후 특별 부대사 조나단 퍼싱 등 국내외 전문가·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한정애 환경부 장관,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반기문 반기문재단 이사장, 리빙쥔 중국 구이
충남도는 9일 도청에서 영상회의 방식으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연구단’ 3차 회의를 열고, 연구 주제별 추진 상황을 살폈다. 도 관계 공무원, 연구단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연구 주제별 상황 보고, 자문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연구단은 올 연말까지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활동 전략 수립을 목표로 사례 분석, 추진 모델 발굴 등을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 회의 이후 도내·외 역량 결집을 위해 추진한 △2022 충청권(4개 시도) 공동 연구과제 선정 △지속적 출자
충남도가 도내 청년들에 대한 구직 비용과 건강관리 비용 지원에 나선다.양승조 지사는 11일 제2회 충남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내년 △충남 청년 희망카드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확대 △공모사업 등 3대 청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양 지사와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청년 희망 메시지 발표, 청년공동체 활동 사례 발표, 토크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은 미
충남도가 도내 4개 지방의료원의 만성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공공간호사제 도입과 함께 추진 중인 처우 개선 등 간호인력 확충 대책이 효과를 올리고 있다.9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4개 의료원 간호인력은 855명 정원에 현원 765명으로, 89.5%의 확보율을 기록 중이다.이는 825명 정원에 668명을 확보하며 81%를 보인 지난해 확보 비율보다 8.5%p 높은 수치다.지난달 말 의료원별 간호인력 확보 비율은 서산 92.5%, 홍성 91.9%, 공주 88.1%, 천안 85% 등이다.또 지난해 4개 의료원 간호인력 총 퇴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순요)은 대산항을 이용하는 선화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야간도선 등 항만물류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우선 수출물동량 창출을 위해 10월 1일부터 낮에만 가능했던 대형선박 운항이 밤에도 운항이 가능하도록 항로운영을 개선한다. 정박지 등 관련 고시를 통해 야간도선 항로 조건(총톤수 15,000→18,000톤, 흘수 10m이하)을 변경하고, 선박속력 관련 고시 개정(10노트→12노트) 등으로 진입부 구간의 속력을 올려 조석 등의 영향을 최소화하여 안전성과 효율성을 담보하게 된다.그동안 선화주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14일 제331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충청남도 내포문화숲길, 국가숲길 지정 건의안’을 채택했다.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은 충남 예산·홍성‧당진‧서산 4개 지자체를 연결하는 320㎞의 내포문화숲길을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및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근거해 ‘국가숲길’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한 것이 핵심이다. 현재 산림청에서 지정한 ‘국가숲길’은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DMZ펀치볼둘레길, 대관령숲길 4곳 뿐이다.방 의원은 “충남의 내포문화숲길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을 둘러싼 충남 서산 부석사 측과 정부 측의 법정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정부 측이 불상의 위작 주장을 철회하고 서산 부석사에서 제작된 불상이라는 문화재청 감정을 인정했다.1심 재판부가 왜구에 의한 약탈을 인정하고 부석사에 소유권이 있음을 판결하자, 정부는 전혀 다른 이유인 불상의 복장물 중 하나인 결연문이 가짜일 ‘가능성’과 현재의 부석사가 고려 때 부석사가 아닐 수 있다는 ‘가능성’을 들어 항소했던 주장이 번복된 것이다. 대전고법 제1민사부(재판장 박선준 부장판사)는 15일 오후 대전고법 315호 법정에서 대
내년 3·9 대선 이후 곧바로 이어지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임재관 전 서산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이 서산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임 전 의장은 15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6.1 지방선거에서 서산시장으로 출마하여 시민들의 선택을 받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임 전 의장은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규정되어 있다. 이를 서산시에 적용한다면, 서산시의 모든 정책이나 의사결정은 서산시민에게 있다
맹 시장은 “해미는 국제성지로 승인 받은 대한민국 유일의 단일 성지이자 종교적, 역사적 의미가 큰 곳”이라며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추진계획을 통해 K-POP, K-방역과 같이 대한민국하면 떠오르는 K-순례길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14일 해미국제성지 노천성당에서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해미순교성지는 18~19세기 천주교 박해 당시 수백의 무명 순교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지난해 11월 교황청으로부터 전 세계 30곳에 불과한 국제성지로 지정됐다.이에 맹 시장은 해미국제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