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당진·홍성·예산 320㎞ 연결… 방한일 의원 “내포 역사·문화·종교 상징”

충남도의회는 14일 제331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충청남도 내포문화숲길, 국가숲길 지정 건의안’을 채택했다.
충남도의회는 14일 제331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충청남도 내포문화숲길, 국가숲길 지정 건의안’을 채택했다.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14일 제331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충청남도 내포문화숲길, 국가숲길 지정 건의안을 채택했다.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은 충남 예산·홍성당진서산 4개 지자체를 연결하는 320내포문화숲길을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근거해 국가숲길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한 것이 핵심이다.

현재 산림청에서 지정한 국가숲길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DMZ펀치볼둘레길, 대관령숲길 4곳 뿐이다.

방 의원은 충남의 내포문화숲길은 충남을 대표함은 물론 내포 문화권이라는 역사문화종교가 어우러진 넓은 지역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충남 4개 시·군에 걸쳐 있는 320의 최장의 숲길인 내포문화숲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숲길로 지정되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산림청장, 각 정당대표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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