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제8대 지회장 선거 결과 전 서산시의회 의장을 지낸 우종재 후보가 제8대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에 당선됐다.허영일 지회장의 재임임기 만료예정(3월 31일)에 따라 치러진 이번 선거는 당초 정기총회 개최 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총회를 생략하고 선거만 실시했다. 애초 우종재, 이상배, 정영화 3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각축을 벌었으나, 이상배 후보가 중도 포기한 가운데 실시된 선거에서 총 대의원 398명중 382명(기권 1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선거는 개표 결과 우종재
글을 시작하며높은 담벼락 콘크리트 감옥을 뒤로하고 꿈에서도 그리워했던 청년 김낙중이 음암면 율목리 고향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결코 혼자가 아니었다. 어린 시절 자신의 우상이자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해 준 상록수 심훈 선생의 가르침을 가슴 깊이 간직한 채 영원한 안식처로 돌아온 것이다.김낙중 옹(89세)은 그렇게 90여 년 세월을 어머니의 품속 같은 고향을 사랑하며 ‘죽어서도 잊지 못할 내 고향. 언제나 언제까지나 영원히 빛나고 번창하리라’라고 노래를 불렀다.음력 2월 초하룻날, 음암면 율목 당산수 서낭제 앞에서 고향사랑을 읊으며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임상강사가 지난 1일 자로 파견되어 3일부터 진료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서산의료원에 따르면 2019년 3월부터 보건복지부 파견의료인력 인건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내 급성기 필수의료인 신경과를 서울대학교병원으로부터 파견받아 운영해 오다 지난해 8월, 퇴사 후 몇 개월 동안 2신경과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재파견으로 신경 관련 질환에 대해 폭넓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진료 대기시간이 현재보다 30% 정도 줄어들어 환자 및 보호자들의
생명보험회사의 주력상품인 종신보험료가 올봄부터 7~8%가량 오를 전망이다. 지난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교보·미래에셋 등 주요 생명보험회사들은 보험료 산출의 기준이 되는 예정이율을 오는 3~4월부터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조만간 보험개발원에 요율 검증을 의뢰하는 등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삼성생명보험사는 “궁여지책으로 저금리 정이율 2% 벽을 깼다”고 발표했다. 생명보험사 가운데 처음이다. 예정이율이 낮아질수록 보험료는 오른다. 저금리 상황에서 삼성생명을 시작으로 보험사들의 보험료 인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은 지난달 24~27일까지 나흘간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여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상황 극복에 힘을 보탰다.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공급원과 함께 ‘코로나 19’ 감염증으로 인한 혈액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계획한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5대의 헌혈 버스를 비행단 내 각 부서 근처로 배치하여 장병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부대내 약 900여명의 장병들은 혈액 부족 상황 해
충남 천안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르다. 지난 1일 14명에 이어 2일 1명이 추가돼 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천안 지역 확진자는 70명(충남 79명)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25일 천안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을 시작으로 5일 내내 10여 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확진자는 계룡 1명을 제외하면 천안(70명)과 아산(7명)에 집중돼 있다. 아산의 경우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반면 천안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확진자 중 10대 이하는 9명이다. 현재 검사중인 의사 환자도 1377명에 이른다. 천안지역 확진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1일 낮 12시 현재 천안에서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충남 확진자는 75명, 천안 확진자는 67명으로 늘어났다.이날 추가 확진자에는 2세 유아가 포함돼 있다. 천안 57번째(충남 65번째) 확진자인 이 유아는 지난 27일 원인불명 폐렴으로 순천향대병원에 입원했다. 8세 아이(남, 천안 65번째, 충남 73번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대 확진자 2명(각각 13, 남)도 추가됐다. 현재 천안의 10대 확진자는 모두 7명이다. 충남도는 현재 역학조사
충남 신천지 신도에 대한 코로나19 전수조사 결과 2월 29일 밤 11시 기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충남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통보받은 6560명(신도 5255명, 교육생 1305명) 중 29일 밤 11시 기준으로 미열 등 증상을 보인 사람은 모두 148명(2.2%)이라고 밝혔다.이중 27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검사 중(39명)이거나 검사 예정(74명)이다. 다른 시도로 이관한 신도는 8명이다.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은 246명이다. 이는 전날 361명에 비해 115명이 줄어든 수치다. 충남도는
1919년 3.1만세운동은 일제로부터 식민상태를 벗어나기 위하여 전국적으로 일어난 구국 항쟁운동이다. 서산지역의 3.1운동은 이철영, 김상정과 같이 직접 몸으로 항거하는 의협투쟁과 김용환 등과 같이 중국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항일투쟁을 전개한 운동이다. 이에 3.1절을 맞이하여 1919년 서산지역에서 일어난 3.1만세운동을 재조명하고자 운산면 출신 김상기(사학자) 교수의 서산지역 3.1운동에 대한 논문을 축약하여 정리하였습니다. - 편집자 주 서산지역 3.1운동의 배경 서산지역에는 홍성의 남당(南塘) 한원
충남도가 서산시와 주민·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하면서 한석화 서산오토밸리 산폐장 반대 오스카빌 대책위원장이 22일 만에 단식 농성을 중단했다. 28일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와 맹정호 서산시장, 이영석 도 투자입지과장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대책위와 합의한 내용을 발표했다.김 부지사는 먼저 “도민들의 환경권 보장 요구에 대해 공감하고 책임을 느낀다”며 “걱정하고 우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고 말하고 “양승조 충남지사와 맹정호 서산시장은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공공운영방안을 모색하기로 했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9일 오전 9시 현재 46명으로 늘었다. 천안 확진자는 39명, 아산은 6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확진자들은 대부분 30∼60대 여성들이다.역학조사팀은 줌바 댄스 강사인 다섯 번째 확진자 A 씨(46·여)에 의한 전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확진자 중 피트니스센터나 줌바 댄스 강습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A 씨는 피트니스센터, 문화센터 줌바 댄스 강사로 모두 8곳에서 활동 중이었다. 하지만 A 씨가 최초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역학조사팀은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와
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10~20일까지 쓸 수 있는 양의 마스크와 소독제를 전달받은 서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어제 낮 회원들과 함께 서·태안 상인들에게 마스크와 소독제를 나눠줬다.한편 서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코로나19’와 관련 임대료 인하 운동도 함께 벌일 예정이다.
천안과 아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서산의료원으로 4명이 이송됐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28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관련 현 상황에 대해 브리핑했다.맹 시장에 따르면 국가지정격리시설인 단국대병원과 천안의료원 음압병상이 포화상태가 됨에 따라 충남도는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공주·서산·홍성의료원에서 확보한 음압병상 26개로 분산 격리하고 있다. 충남도는 천안의료원 전체를 비워 다음 주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산의료원은 5개의 음압병상을 갖추고 있
바른미래당 충남도당 조규선 위원장 직무대행, 이종설 수석부위원장, 이창 서산태안지역위원장 등 당직자들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지난 23일 미래통합당으로 입당했다. 조규선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이창 서산태안지역위원장과 함께 서산태안 당원에게 보낸 인사에서 “바른미래당은 분열과 갈등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며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 이것이 나라와 우리 지역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종설 수석부위원장이 미래통합당으로 입당해 천안 갑 국회의원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창 서산태안지역
충남도의회 김연 위원장(천안7)을 비롯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19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도내 문학관장 및 도 문화정책 담당 공무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열린 ‘충남지역문학관 활성화 방안 포럼’의 후속으로 문학관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간담회 안건은 △ 문학관 지원 예산 편성 △등록심의회 규정 개정 △ 시・군 문학진흥조례 제정 △ 중부권 거점형 문학관 건립 등이다.조규범 충남문학관협회장은 “2017년 12월 충청남도 문학진흥조례의 제정으로 문학관 지원 근거가 생겼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연)가 지난 20일 제317회 임시회 4차 회의에서 집행부의 형식적인 사업 추진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이날 저출산보건복지실과 충남복지재단, 도내 4개 의료원은 저출산 고령화 대책 보완‧발전 방안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 도내 코로나19 관련 대응 추진상황 등을 보고했다.김연 위원장(천안7)은 “커뮤니티 케어사업 추진을 위해 수요자 조사와 전문 케어팀 구성 방향 등 도에서 선도적으로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데 움직임이 없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트라우마 센터 건립에 대해서도 “타당성 조사
서산시 노인회장 선거가 3월 3일 계획대로 치러진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후보자 정견발표 없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투표만 실시하기로 했다.서산시노인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상임)는 “오는 3월3일 시민문화회관에 예정된 노인회 회장선거를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많은 유권자가 모이면 감염 전파가 우려되어, 후보자 정견발표를 없애고 398명 대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당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투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장 선거 후보에는 우종재 전 서산시의회 의장(73세), 이상배 전 서산농고 원예과 교사(7
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농업경제환경위원회)이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한 ‘충남형 농촌복지체계 구축’을 제안하고 나섰다.양 의원은 21일 제3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농촌은 급속한 고령화로 노동인구가 감소하면서 활력을 잃은 지 오래”라며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지역커뮤니티가 참여하는 통합 복지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현재 행정안전부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조직 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읍면동사무소에 보건‧복지서비스 전담인력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읍면동사무소에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연)는 19일 제317회 임시회 3차 회의에서 여성가족정책관과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충남청소년진흥원 소관 2020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여성과 가족, 청소년 모두가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김연 위원장(천안7)은 “도내 11개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운영 중인데, 각 시군 담당자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은 물론 당사자들이 친화도시 지정에 따라 느끼는 직접적인 체감도가 매우 저조하다”며 “여성친화도시를 준비하는 지역은 추진 분야를 구체화해 예산에 미리 반영하는 등 적극적
서산시가 지역특화작목 발굴과 새 기술 보급을 위해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서산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56종 115개소에 총 29억 원을 투입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우선 전국에서 벼 재배규모 상위 자치단체의 위상 제고를 위해 4억원을 투입해 16개소에서 벼 안전육묘 자동이송 단지 조성사업 등 식량작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서산6쪽마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사업과 생강, 달래, 과수, 화훼 등 지역주산 작목의 새 기술 실증사업, 온난화 대응 체리 상품성 향상기반 조성 사업 등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