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석천) Wee센터가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회장 유계순) 첫 모임을 진행했다.지난 24일 Wee센터에서 진행된 회의에 따르면 37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는 그동안 연수와 워크샵을 통해 상담활동을 위한 상담역량을 키워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4월부터 지역 내 12곳의 초․중․고교에 배치돼 상담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들은 청소년상담사, 미술치료상담사 등의 자격을 갖고 있는 지역 자원봉사자 모임으로, 상담교사가 없는 학교에 중점 배치돼 활동한다. 특히 상담교사가 있는 학교에도
고향을 사랑하는 사람 15명이 모였다. 그것도 개성 강한 예술가들로만....이들은 자신들을 가리켜 ‘해미조형예술작가협회’라 부른다. 불과 한 달 전에 결성했지만 목표가 뚜렷한 까닭에 모든 일을 일사천리로 진행하고 있다.모래알 같은 예술가들을 한데 모은 것은 다름 아닌 고향, 해미를 아름답게 만들어 보고 싶다는 일념 하나가 이들을 뭉치게 했다.해미 출신으로 어린 시절을 탱자성(해미읍성)에서 보낸 추억들을 이들은 공유하고 있다. 생활 공예, 동‧서양화, 설치미술, 사진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함께 모일 때면 이들
서산시민들은 부족한 묘지문제 해결과 자식에게 부담주기 싫다는 이유 등으로 매장보다 화장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7일 서산시 장사시설 중장기 개발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사)늘푸른장사문화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성인남녀 6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511명 중 67.9%가 화장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2013년 전국 화장률 76.9%보다는 낮으나 2013년 충청남도 화장률 59.3%와 서산시 화장률 62.4%보다는 각각 8.6%와 5.5%가 높아 점차 화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
대한적십자사 서산지구협의회가 최진엽 씨를 새로운 회장으로 맞이했다.지난 25일 서산시문화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대한적십자사 서산지구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유장곤 회장이 이임하고 최진엽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2012년부터 서산지구협의회장으로 활동해온 유장곤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및 서산지구협의회로부터 공로패를 전달 받았으며 함께 이임하는 단위봉사 회장들에게도 각각 감사패가 전달됐다.유장곤 회장은 “임기기간 동안 열심히 일해준 임원진 및 읍․면․동 단위봉사 회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은막의 여왕 중에 마릴린 먼로라는 배우가 있었다.창조주가 만든 피조물 중 가장 위대한 걸작으로 칭송받던 여인,만인의 연인으로 한 세상을 살다간 여자,약물 과다복용으로 36년의 짧은 생을 마감한 세기의 배우가 있었다.그 연인이, 그 여자가, 그 배우가 생전 마지막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하였다고 한다.“나는 평생 한 번도 행복에 적응 하지 못했다”학생이 불행하고,부모가 불행하고,선생이 불행한 사회,불행이 넘쳐나는 오늘다시 한 번 되새겨보아야 할 필요가 있는 절실한 말이다.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았던 은막의 여왕이었
대한민국의 사회갈등은 심각한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고도성장과 인구 고령화 등으로 사회가 급속히 변화한 탓에 계층 간, 세대 간, 지역 간, 이념 간 갈등이 유독 심하게 불거진다. ‘갈등사회’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다양한 집단의 정책결정 참여와 이해관계 표출로 갈등이 빚어지는 것은 어느 나라에서나 볼 수 있는 현상이다.문제는 사회갈등 관리능력에 있다. 우리나라의 갈등관리 능력은 취약하기 그지없다. 일자리에서 복지혜택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회적 현안들이 갈등요인으로 자리 잡는 동안 그저 방치하
문화체육관광부가 올 3월 19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하반기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의 유해성 점검을 실시한 결과, 운동장 1037개소 중 174개소(16.8%)에서 납 등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경기도교육청도 220개교 인조잔디 운동장을 조사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는 41곳, 70.9%인 156곳에서 기준치 이내로 중금속이 검출되었다. 납과 다핵방향족탄화수소는 뇌손상과 폐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청소년들이 장시간 노출될 경우 인체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문체부는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에 대해
마을공동체 탱자성협동조합이 지난 23일 오후 해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시의원 초청 좌담회 - 마을을 이야기 하다’를 개최했다.이날 좌담회는 수동적 주민자치에서 벗어나 직접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고, 토론을 통해 생산한 의견을 행정기관에 제안하는 능동적인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 열렸다.좌담회에는 지역구 김맹호, 윤영득 시의원이 참석해 탱자성협동조합원을 비롯한 해미지역 주민들과 격의 없는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중요 의제는 해미천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친환경적, 문화적 공간으로 만드는 방안을 도출해 내는데
인조 및 천연 잔디, 마사토 등 의견 수렴학부모와 학생, 지역민이 만족하는 학교운동장 학교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사업과 관련해 ‘바람직한 학교운동장 개선방안에 대하여’란 주제로 학교운동장 개선사업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지난 23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토론회는 서산시의회 연구모임이 주최하고 서산시의회 연구모임 김보희 대표의원이 주관해 진행됐다. 김보희 의원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충남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 이종설 장학관, (주)정영씨엠 이윤창 이사, 전 충남도의회 학교운동장개선방안 연구회 임춘근 대표의원, 충남환경운동연합 유종준 운
서산문화발전연구원이 지난 26일 오후 서산문화원 문화감상실에서 제31회 정기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연구원 회원과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반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조용진 서울대 교수가 ‘조선 초상화의 뇌과학적 특질 탐색’, 상기숙 한서대 교수가 ‘서산지역의 세시풍속 연구’를 발표했다.새로 취임한 서산문화발전연구원 박만진 원장은 ‘서산출신작고문인연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서산지역 문학계에 큰 영향을 끼쳤으나 역사 속에 묻혀있는 문인들의 이야기를 다뤘다.이날 학술발표회는 지역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주제
무궁화예술단 안종미(51) 단장은 ‘노력’이란 단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예술인이다.젊은 시절의 자신을 ‘억순이’라 부르는 그녀는 애당초 예술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한다. 20살을 갓 넘긴 새댁 때부터 농사지은 버섯을 팔기위해 새벽 댓바람에 시장을 향하던 억척스러운 시골 아낙 중 하나일 뿐이었다.그랬던 그녀가 20대 후반 우연스럽게 민요교습에 발을 들여놓게 되면서 운명의 지침은 조금씩 방향을 틀었다.“당시 50여명이 넘는 교습생 중 30대는 딱 저 하나였어요. 70~80대 어르신들 속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했는지 초보시절에
서산시의회와 서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서공노, 위원장 이수영)간에 불거졌던 불협화음의 잔불이 남아 제2라운드의 논쟁이 증폭될 여지가 남았다.서공노 측은 김보희 의원이 공직자 내부행정망인 새올행정시스템에 올린 유감의 글과 달리 시청 게시판에 올린 글에 대해 사과의 진정성이 담겨 있지 않다는 입장이었으나 내부적으로 논란의 확산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이다.반면, 이와는 별개로 서산지역 시민단체인 서산희망포럼(대표 신기원 교수)에서 공무원노동조합의 존재이유에 비춰 서공노에서 이번 사태에 대응한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서산희망포
디자인이 도시의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시대가 됐다. 이에 따라 서산시를 비롯한 각 도시들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스스로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기에 여념이 없다.서산시도 최근 ‘경관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새로운 도시상 정립에 나섰다. 조영학 도시과장을 만나 서산시의 미래 도시경관에 대해 들어봤다. 경관계획의 추진배경은?경관법에 근거, 인구 10만 초과 시군은 의무사항이다. 시는 우수한 자연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관계획을 수립해 미래지향적이고 바람직한 도시경관을 창출하고자 한다.주요내용은?‘찬란한 문화를 품은 다빛도시, 서산’이라는 주
당진문화연대와 당진시민사회연대회의 공동 주관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이 다음달 14일 당진시 읍내동 조이앤시네마에서 상영된다.‘다이빙벨’은 수중 작업을 위해 잠수부를 바다 속으로 이동시키는 잠수종으로 지난해 민간잠수부 이종인 씨가 세월호 참사 현장에 다이빙벨을 투입시키는 과정을 이상호 기자가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영화이다. 부산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다이빙벨’은 영화제 당시 일부 유가족들의 반대로 상영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당진문화연대는 감독인 이상호 기자와 유가족들과의 합의를 통해 당진에서 다이빙벨을 상영키로 했다.
이웃나라 일본은 기나긴 세월 동안 수많은 문화재를 이 땅에서 약탈해 갔다. 그 중에는 키 50.5cm의 부석사금동관세음보살좌상도 포함돼 있다.복장유물의 발원문 기록에 따르면 고려말기인 1330년 부석사(충남 서산시)에서 제작했으나 그 후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일본 땅으로 건너갔다.학계와 불교계는 관세음보살좌상을 왜구들이 약탈해 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까지는 일본 곳곳에 산재한 우리 문화재의 서글픈 처지와 비슷하다.그런데 얄궂은 신은 이 관세음보살좌상의 운명을 다시 한번 흔들었다. 650여년 만에 이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만든
충남도와 서산시의 고래싸움에 애꿎은 지역예술인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지역 예술인들에 따르면 ‘2015 충남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모사업’ 진행과정에서 도와 시가 사업비 책정 등의 문제에서 이견을 보였고, 이 와중에 몇 개 단체가 사업계획서를 반납하는 사태가 일어났다.사업에 공모한 예술인들은 “매년 하는 사업인데 왜 올해만 이런 잡음이 생겼는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지원 기준에 분명하게 350~1,000만 원으로 나와 있는데 200만원으로 모든 단체가 사업을 진행하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혼란을 겪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 11대 회장에 홍성만 씨가 취임했다. 지난 19일 서산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이․취임식은 ‘2015 안전한 사회 행복한 서산 만들기 다짐대회’와 함께 개최됐다.이날 이승용 이임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장으로부터 금장증과 공로패 등을 전달 받았다. 이어 취임하는 홍성만 회장에게 서산시협의회기를 전달하고 이임했다. 이승용 이임회장은 “진실․질서․화합을 이념으로 지난 26년 간 바르게살기운동 실천과 협의회 발전을 위해 활동해 왔다”며 “바르게살기 운동을 위해 함께 노력․
서산시골프연합회 신임회장에 김종성 씨가 취임했다.지난 18일 서산수골프&리조트에서는 허갑 이임회장과 김종성 취임회장을 축하하는 내외빈들이 자리해 이․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임기를 마친 허갑 회장은 김종성 취임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하고 신임회장의 취임을 알렸으며 그동안 골프연합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아 공로패 및 재직기념패 등을 전달 받았다.허갑 이임회장은 “임기동안 고생했던 모든 회원들과 임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한 마음 한 뜻으로 골프연합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 써달라”고
서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기홍) 나눔봉사단 재능봉사팀이 지역 내 경로당에 봉사의 손길을 전했다.지난 17일 석림동 주공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한 나눔봉사단 재능봉사팀은 네일아트, 손맛사지, 노래공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노인들을 위해 시간을 보냈다.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재능봉사팀은 봉사에 필요한 각 분야별 자격증을 취득하고 2012년부터 봉사활동을 꾸준히 벌여오고 있다.다문화가족나눔봉사단은 재능봉사팀, 학습멘토링팀, 노력봉사팀으로 구성돼 있다.
서산해미도서관(관장 윤민경)이 3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도서관 day’를 운영한다.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 모두가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 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에 문화 향유의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해미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의 독서 생활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종합자료실 개방시간을 19시에서 20시 30분까지로 연장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