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9월 1일부터 관내 모든 보건지소의 내과 진료 및 민원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8월 2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역학조사, 방역, 선별진료소 운영 등 대응 업무에 집중키 위해서다.중단 업무는 만성질환, 고혈압, 검진, 물리치료, 재활업무 등 내과 진료와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각종 제증명 발급 등 보건업무다. 한의과 진료만 유지한다.서산시보건소는 현행과 같이 내과 진료는 중단되며, 한의과·치과 진료와 제증명 발급업무는 유지된다. 조치를 통해 역학조사 및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해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시는
우리 지역 지방신문으로 가장 으뜸이라는 서산시대! 하지만 그동안 자주 접해보진 못했다.필자의 스토리가 3면, 인터뷰 코너에 실리기 전까지는 그랬다. 인터뷰 제안이 있었을 때 특별히 내세울 것도 없고, 이슈가 될 만한 내용도 없는데 신문사와 독자들에게 누가 되질 않을까 걱정을 하며 인터뷰에 응했었다. 하지만 신문을 받아보고 얼마나 놀랬던지 한 지면을 꽉 채운 모습을 보며 평범한 필자가 특별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이 코너를 빌어 최미향 기자님과 서산시대 신문사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이게 바로 서산시대로구나! 감탄을 하게 되었다.신
서산시 해미천변에 여름을 알리는 해바라기 3만송이가 만개해 노란꽃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해미면은 지난 봄부터 마을 단체들과 직원들이 해미천변 산책로 1.5Km 구간에 해바라기 씨를 뿌리고 가꿨다. 해미읍성과 해미국제순교성지를 찾아올 관광객들을 위해 계절별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로 선사하고 싶었던 것. 해미천은 각광받는 여가 및 휴식장소로, 4~5월에는 유채꽃, 튤립으로 6~7월에는 백일홍, 금영화, 만수국 등 다양한 야생화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언제부턴가 서산경찰서사거리 부근에서 피켓을 들고 서 있는 청년을 발견했다. 그는 차량을 향해 90도로 인사를 하는 기아자동차 영업사원 장용화 씨였다.“고향으로 내려와서 영업사원이 됐어요. 제가 노력해서 팔지 않으면 월급이 없는 개인사업자예요. 그러니 먼저 제 이름 석 자를 알리는 수밖에 없잖아요. 해서 생각해 낸 것이 아침 인사하는 거예요.”지난 8일 경험적 가치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장 씨는 “직장을 다니고 월급을 받아보니 제가 모르는 세금들이 우수수 빠져나가는 걸 봤다”라며 “경험 있는 분들이 세금에 관한 일반상식과 세
4년 차 방과 후 교사를 하면서 이렇게 힘든 시간을 보낸 적은 없었다. 내 인생의 멈춤, 내 인생의 공황이 바로 이럴 때 쓰이는 단어라는 걸 그제야 알았다.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고 싶어 했고, 나 또한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악기를 들고 교문을 들어서고 싶었다. 어렸을 때는 그렇게나 가기 싫어했던 학교에 다 가고 싶어 하다니 코로나가 곶감보다 백배나 천 배나 더 무서웠나 보다.아무도 예상하지도 못했던 바이러스 앞에서 전세계가 무너지고 있을 즈음, 서산시대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됐다. 뉴스에서는 연일 코로나에 관한 이야기와 당파싸움이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엄마의 방학이 먼저, 다음이 다은이의 방학, 마지막으로 다연이의 방학이 시작된다. 나에게 주어진 혼자만의 시간은 고작 3일. 학사일정 때문에 두 아이들의 방학이 끝나기도 전에 내가 근무하는 학교가 먼저 개학 한다.긴장이 풀린 데다 그간 누적된 피로 때문에 방학을 기점으로 늦잠이 시작되었다. 알람이 울리면 벌떡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번개같이 알람을 끄고 다시 스르르 눕는 생활이 반복되었다. 아이들이 언제 일어나는 줄도 모르게 곯아떨어져 있다가 둘이 노는 소리를 한참 들은 후에야 겨우 일어나기 시작했다.방학 첫
㈜제이와이에서 8일 서산시를 방문하여 일회용 마스크 4만장을 기탁했다. 기탁된 마스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남소방 ‘카카오톡 충남119구급상담서비스’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이용이 뜨겁다.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서비스 가입자는 353명으로 집계됐다.채널 방문자는 575명, 조회 횟수는 1124회를 돌파했다.특히 일대일 대화를 통한 62건의 응급처치 등 실제 상담이 이뤄지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상담 주요 내용은 충남 대표 저출산 극복 시책인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이용 문의와 신청이 33건으로 가장 많았다.질병·부상 등 응급처치 방법이 8건, 진료 가능한 병·의원 및 약국 안내가 3건으로 뒤를 이었고 기타 문의도 18건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 최기정 의원이 2021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시의회는 8일 최기정 의원이 (사)한국유권자중앙회와 뉴스인사이트의 주최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1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2021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초선임에도 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참신하면서도 합리적인 시책을 제안해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최 의원은 당선 초기부터 SNS를 활용하여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문제가
아침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라디오를 들으며 차 한잔과 함께 배달된 신문을 보는 일이다. TV 등을 통해 뉴스를 실시간으로 접하지만 지면을 넘기며 신문 기사를 찾아 읽는 재미는 수십 년간 이어온 즐거움이자 양보할 수 없는 취미이기도 하다.포털에 의해 걸러지고 선정성과 클릭 수에 의해 조율되는 기사는 신문에 비해 편리함은 있으나 넓이와 깊이가, 또 소박함과 간절함이 부족하다는 나만의 편견을 가지고 있다.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밝힌 전 국민 신문 구독률은 1998년에 69.3%였으나 2020년에는 6.3%로 조사 되었다. 22년 동안 약 6
먼저 고백한다. 독자의 자격은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 그동안 애써 찾아 읽지 않았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읽고 볼 것은 주위에 차고 넘쳤다. 굳이 서산시대가 아니라도 됐다. 손전화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건 원하는 정보를 얼마든지 얻을 수 있었다. 아쉬울 리가 없었다. 신문, 아니 중앙 언론에 대한 실망과 피로감도 한몫했다. 받아쓰기만 한 기사와 확증편향에 사로잡힌 가짜뉴스에 멀미가 났다. 하이에나처럼 물고 늘어지며 선정적으로 뽑아낸 제목들, 읽고 나면 알맹이도 없는 기사들 속에서 좋은 기사를 찾아 읽는 것조차 부대꼈다. 나는 읽을 자
코로나19 이후 풀뿌리 지역 언론의 활로를 열기 위해 지역언론인들이 머리를 맞댔다.충남지역 풀뿌리 언론인들의 연대모임인 충남지역언론연합(회장 신문웅, 아래 충언련)은 지난 2일과 3일 1박 2일 동안 태안 만리포에서 연수를 겸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주된 논의주제는 ‘코로나 19 이후’였다. 김미경 청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뉴노멀시대 지역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지역 언론의 위기는 혁신방안이나 수익모형이 나오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 관련 뉴스를 접하는 출처
우리 지역 유튜버를 만들기 위한 스마트폰 영상 마지막 강의.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서산시대 사별연수 4차 ‘유튜브 뉴스 제작 방법 및 채널 구축(실습포함)’이 7월 1일 시민기자 및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산시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4차 연수는 지난 해에 이은 스마트폰 활용 유튜브 영상 제작 마지막 강의로 손종명 부여방송 국장 주도로 실습을 포함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손 국장은 그동안 영상촬영 및 편집에 이어 휴대폰을 활용한 영상취재 방법론부터 스마트폰 영상편집 어플 활용 및 편집 실습 등 그동안의 강의내용을
최근들어 정보통신기술의 눈부신 발달로 각종 온라인 뉴스매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뉴스로서의 진정한 가치보다는 가십거리로 소비되는 기사들이 더 많다고 볼 수 있지요. 이렇듯 보편화한 온라인 매체들 속에는 좋지 않은 점도 다수 발견되고 있습니다.검색 단말기 화면 크기에 따라 메뉴에서 탑-다운 방향으로 손수 클릭을 해가면서 원하는 콘텐츠를 봐야 하는 문제점도 내재되어 있는 불편이 있습니다.전문가 말에 의하면 “자기 입맛에 맞는 내용만 취사 선택하게 됨으로서 건전한 사고의 균형감각 또는 객관적 비판의식들이 약화하는 문제점들을
지난 21일 지곡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서)에서는 지곡면 행정복지센터에 관내 소외된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감자 10kg 50박스(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감자는 지곡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정성들여 수확한 것으로, 코로나19에 지친 관내 소외계층을 위로하고 응원하고자 준비하였다.박종서 지곡면주민자치위원장은“작은 성의지만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싶어 기탁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행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6월 19일(토) 오전 팔봉면의 한 감자농장에서 감자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장동묵 행정과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봉사활동을 하고, 이런 활동이 ‘서산교육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서부평생교육원 김종신 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