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국 우한에 거주 중인 교민들의 격리 장소로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을 확정한 데 대해 해당 지역 광역단체장들이 다소 온도 차가 있는 의견을 내놓았다.양승조 충남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우한에서 귀국하는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임시생활시설이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결정됐다”며 “우리 도는 지역방역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임시생활 시설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양 지사는 이어 “국가의 재난 앞에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아산시민 여러분께 도지사로
정부가 30~31일 전세기로 국내 송환하는 중국 우한 지역 교민과 유학생을 충남 아산 경찰 인재 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나눠 격리 수용하기로 29일 확정했다. 진천 혁신도시에 있는 덕산읍으로 이전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은 기숙사에 519명을 수용할 수 있다.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은 1천276명의 수용이 가능하다.전세기는 김포공항으로 들어온다. 앞서 정부는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두 곳에 수용하려다 주민 반발이 커지자 계획을 변경했다. 이 시설에서는 잠복기(14일)가 지날 때까지 공동생활을 할 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관련 중국 우한에 체류중인 교민을 정부 지원 아래 충남 천안에 수용하는 것을 정부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충남도는 “정부차원에서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충남도 김용한 행정부지사는 28일 오후 6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한 주민 수용은 지난 25일부터 논의돼 왔던 것”이라면서 “아직 정부차원에서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중국에서 전세기가 도착하면 귀국 교민들에 대해 14일간 보호를 할 수 있는 대규모의 생활시설과 거점병원 등
충남도는 최근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를 확정한 후 ‘우한폐렴’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확산됨에 따라 시행하려던 중국단체 관광객 방문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오는 2월까지 도를 방문하는 중국 단체 관광객은 약 3000여 명에 달한다. 이번에 방문하는 중국 단체 관광객은 산동성·상해·길림성 등 우한 지역과 인접하지 않은 지역의 단체 관광객이다. 다만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됐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도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중국 관광객 유치 활동을 보류하기로 했다.도 관계
한서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지난달 12월 28일과 이달 20일에 걸쳐 대산읍 영탑리 할아버지 경로당과 영탑리 할머니 쉼터, 화곡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병 장수기원 청춘사진 제작 촬영 봉사를 펼쳤다.이번 프로그램은 LINC+사업단 지역협업센터와 대산읍 주민자치회(김기진 회장)가 행복한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했고, 탱자성협동조합에서 촬영 지원과 다과 및 중식은 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봉사했다. LINC+사업단은 촬영을 하는 동안 지역 어르신들의 다과 지원과 머리 단장 및 화장을 해드린
서산시 보건소에서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설 연휴 기간에는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할 수 있는 음식의 공동 섭취 및 사람 간 접촉 증가로 A형간염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인플루엔자의 발생 위험이 높아져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만성간질환자 등 A형간염 고위험군(만성 B형간염 및 C형간염 환자, 간경변 환자 등)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은 섭취하지 않아야 하며, 조개류는 익혀먹고,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등 개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서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10명의 신규 단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번 서산시 시립합창단 단원 모집에는 총72명이 지원했으며, 지휘자 및 외부 전문가를 전형위원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실기 및 면접심사를 통해 10명의 단원을 선발했다.신규 위촉된 단원들은 반주자 1명, 소프라노 4명, 알토 1명, 테너 3명, 베이스 1명으로 구성됐다.이종신 문화예술과장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인재들을 서산시 시립합창단 단원으로 영입해 기대가 크다”며 “시립합창단이 충원된 단원으로 더욱 풍부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가 WTO 농업분야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범정부적인 농업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시의회는 22일 결의문을 발표하고 지난해 10월 25일 WTO 농업분야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한 우리 정부에게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종합적인 농업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시의회는 “당분간 개도국 특혜가 유지된다고 하지만 우리 농업이 위축될 수 있는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이번 결정으로 당장 쌀 관세 조정압박을 비롯해 농업보조금 감액이 예상돼 농민들에게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이어 시의
지난 1월 18일 9시58분께 대산읍 대죽리 주택 아궁이에서 주변 땔감으로 연소 확대되어 가재도구 일체가 소실되고 주택이 붕괴되어 하마터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가 발생했다.당시 집주인 김 씨(79세,여)가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잠깐 방안에 들어가 있던 중 단독경보형감지기경보음 소리에 나가보니 아궁이 주변은 물론 지붕까지 불길이 번지고 있어 집밖으로 대피하며 주변에 신고를 요청했던 것.해당 주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했던 이황운 대산읍남성의용소방대장은 “오래된 단독주택으로 화재 발생시 연속 속도가 빨라 인명피해로 이어질
운산신용협동조합(이하 운산신협)은 지난 18일 제47차 조합원 정기총회가 서산시 운산면주민자치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제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제2부 본회의와 부의안건 등으로 이뤄졌으며, 부의안건에서는 2019회계연도 감사보고와 결산보고 승인, 2020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이 있었다. 2020년 운산신협은 ‘평생거래하는 운산신협’, ‘주거래로 이용하는 운산신협’, ‘함께 실천하는 지역사회공헌과 금융의 든든한 울타리 운산신협’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또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재가(방문)요양
해마다 바뀌는 입시제도에 따라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입시 준비에 혼선을 빚을 수밖에 없다. 국어의 내용에 있어 큰 변화는 없지만 2022학년도 대입 개편에 따라 국어가 ‘공통과목+선택과목’으로 구조가 변하므로 전략적으로 학습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모의고사 문제 유형 미리 접해보아야...벼락치기 공부 방법 절대 NO▲ 다양한 문학 작품 읽어보기...중등 문법은 개념 숙지고등학교에 입학해서 학생들이 국어 과목에서 처음 접하게 되는 난관은 바로 3월 전국 연합 학
서산신용협동조합(이하 서산신협)은 내달 2월 4일 오전 10시 서산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서산신협은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지역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설립된 제2금융권이다. 자격요건은 주민등록법상 서산시에 거주하는 주민을 공동유대로 하고 있으며, 주민이 출자1좌(50,000원)이상을 납입하면 조합원이 된다. 한편 2019년 말 총자산 1,500억 원이 넘는 중대형 조합으로 성장한 서산신협은 20,000명이 넘는 이용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제15대 청장으로 김성수 신임 청장이 22일 취임한다. 김성수 신임 청장은 “전국항만 물동량 6위의 종합항만인 대산항을 충청지역 경제발전의 중심으로 육성하고, 국가어항 건설과 연안정비 사업을 통해 어민과 지역관광 소득 및 일자리 만들기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김성수 청장은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 창조행정담당관실, 수산정책실 양식산업과 등 해양수산 분야의 주요 보직을 맡아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해양수산 전문가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운영지원과장을 거쳐 이번에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서산시의회 임재관 의장이 충청남도 4-H 연합회(회장 지준호)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시의회는 임재관 의장이 20일 의장실에서 충청남도 4-H연합회 지준호 회장으로부터 농업·농촌의 가치를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임 의장은 제8대 의회 개원 이후 농업인들과 여러차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임재관 의장은 간담회에서 취합된 사항을 바탕으로 집행부에 대안을 제시하고 해결방안 모색을 요구하는가 하면, 농업인들의 처우개선과 복리증진을 위한 조례
충남도는 안면도 관광지 3지구(씨사이드) 개발 사업자인 KPIH안면도가 지난 18일까지 1차 투자이행보증금 잔금을 미납, 사업협약을 해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도와 KPIH안면도는 지난해 10월 11일 사업협약을 체결했으며, KPIH안면도는 협약에 따라 같은 해 11월 9일까지 1차 투자이행보증금 100억 원을 납부키로 했다.그러나 KPIH안면도는 회사 자금 문제로 납기 하루 전인 11월 8일 투자이행보증금 납부기한 연장을 1차로 요청했고, 같은 달 15일 두 번째로 납기 연장을 요청했다.2차 요청 때 KPIH안면도는 11월 2
충남도가 ‘농업-식품기업’ 간 가공용 농산물 생산·이용 및 연계 활동을 지원,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소득증진을 도모한다.도는 이 같은 것을 골자로 한 ‘2020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지원 사업’을 공모를 통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생산자 단체를 지원하는 ‘가공용 농산물 생산지원 사업’과 중소·외식업체를 지원하는 ‘가공용 농산물 이용 지원 사업’으로 구분된다. 가공용 농산물 생산 지원 사업은 식품기업과 연계를 통해 가공용 농산물을 계약재배 하는 생산자단체에 교육·컨설팅, 품질 관리 및 영농환경 개선, 장비·시설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등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화학물질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도가 올해 전담조직 현장 배치 등 화학사고 예방·대응력을 대폭 강화한다.21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를 받은 사업장은 지난해 말 기준 888개에 달하며, 이 중 536개(60%)가 천안과 아산, 서산, 당진 등 서북부에 밀집해 있다.연도별 도내 화학사고는 2015년 6건에서 2016년 8건으로 증가했다 2017년 6건, 2018년 3건으로 줄었으나, 지난해 9건으로 늘었다.지난 5년 간 발생한 화학사고
충남도가 가정용 달걀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도는 가정에 공급되는 달걀을 선별·세척·검란·살균·포장 등의 위생적인 방법으로 처리해 유통하도록 하는 ‘달걀 선별포장 유통 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제도는 2017년 살충제 달걀 파동 이후 신설 된 식용란선별포장업과 연계해 시행되는 것으로, 오는 4월(2019. 04. 25∼2020. 04. 24)이면 계도기간이 종료된다. 이에 따라 달걀을 백화점, 편의점, 슈퍼마켓 등을 통해 가정용으로 팔려면 시도지사 허가를 받은 식용란선별 포장업소에서 위생적으로 선별, 포장 등의 절
충남도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적용 받지 못하는 그룹홈·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에 나섰다. 도는 이달부터 ‘그룹홈·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 추가 지원 지침’을 마련,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의 급여 수준을 복지부 가이드라인과 동일하게 맞추는 개선 대책을 시행한다.현재 보건복지부의 가이드라인은 경력에 따라 임금이 인상되는 여타 사회복지시설과 달리 그룹홈·공동생활가정·지역아동센터에 대해 동일한 임금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도는 해당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체 호봉제를 적용해 연간 17억 7000
서산경찰서 제65대 박진성 서장이 2020년 1월 20일 취임했다.박진성 서장은 서울 출생, 경찰대학교 제4기로 경찰에 입문하여 경찰청 경비교통국, 경기남부청 수원중부 정보보안과장, 충남청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박진성 경찰서장은 이 날 취임사에서 “‘국민만족 치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의견을 청취하여 치안에 접목시키고, 서산경찰의 치안활동을 주변에 적극홍보해 달라”고 말하고 내부 직원들과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과 기본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또한, 현장업무에 있어 첫 번째 ‘주민의 생명’, 두 번째 ‘신체의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