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급 은행, 총자산 1,500억 원... 2만 명 넘는 이용자 거래

서산신협 정기총회 포스트
서산신협 정기총회 포스트

서산신용협동조합(이하 서산신협)은 내달 24일 오전 10시 서산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서산신협은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지역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설립된 제2금융권이다.

자격요건은 주민등록법상 서산시에 거주하는 주민을 공동유대로 하고 있으며, 주민이 출자1(50,000)이상을 납입하면 조합원이 된다.

한편 2019년 말 총자산 1,500억 원이 넘는 중대형 조합으로 성장한 서산신협은 20,000명이 넘는 이용자가 거래하고 있다.

특별한 취급상품을 보면, 현재 두자녀부터 신청이 가능한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과 외국자본 악성 사채와 대부업의 고금리 대출을 8.15%~3.1%사이의 이율의 중금리로 대환해 드리는 ‘8.15대출등을 취급하고 있다.

어부바 위치알리미 기기 무료보급사업을 실시하여 사회적 약자인 노인 및 아동의 실종사고와 범죄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위치알리미 기기를 무료로 보급하는 공익기여활동을 하고 있다. 이 기기를 통해 이용자의 위치를 GPS로 수신하여 가족의 스마트폰 어플로 전송하고, 긴급호출 기능 및 안심존 기능(설정지역범위 이탈시 알림)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서산신협 홍순용 전무는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하여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조합원 및 주민들의 아픈 곳, 낮은 곳, 약한 곳을 지키며, 든든한 이웃으로 나아가 평생 어부바 하는 신협이 되도록 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섬길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서산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미니인터뷰 서산신협 류상곤 이사장

 

48년의 역사를 간직... 불혹의 중년을 넘어 지천명으로 넘어갈 찰나에 있는 중대형급 금융권

 

서산신협 류상곤 이사장
서산신협 류상곤 이사장

Q 서산신협은 언제 시작됐나?

당초 서산신용협동조합의 태동은 19707월에 서산동문천주교회 내에서 신자들을 상대로 하여 28명이 2,600원의 출자금을 조성하여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년 후, 신협법에 의한 정식 법인신협으로 인가를 받았었죠.

이 신협운동을 주민들과도 함께 하기 위해 1981년도에 서산시내로 사무소를 이전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저희 신협의 고객이 되어주셨습니다. 그로부터 17년 후인 1998년도에 먼 거리 조합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석림동에 지점도 개설했구요.

이렇듯 저희 서산신협은 장장 48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얼마 지나지 않으면 불혹의 중년을 넘어 지천명으로 넘어갈 찰나에 있는 중대형급 금융권입니다.”

 

Q 서산신협만의 차별화된 문화혜택이 있다면?

지역 최초로 주부산악회를 조직하여 현재까지 약270여 회의 산행 및 트레킹을 진행하고 있는데 매주 둘째주 화요일 아침 8시에 버스 2대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잘 될 때는 버스 5대도 간 적이 있었어요. 아주 북적북적 했었죠.

돌이켜 보자면 저희 서산신협 3층에 문화회관을 개관하여 여성조합원들을 위한 노래교실도 운영했네요. 그리고 나중에는 조합원들의 회의공간으로 개방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워낙 협소한 주차문제때문에 고객님들의 이용에 불편이 많아 현재는 폐쇄된 상태구요.

늘 어떤 것으로 보답할까 직원들과 고민하고 있습니다.”

 

Q 덧붙이고 싶은 말은?

일반 은행과 차별화된 상품들이 많으니 추운 날씨에 차 한잔 드신다는 마음으로 부담없이 방문하시면 저희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 드릴 것입니다.

이제 몇일 있으면 구정입니다. 올 한해 뜻하시는 모든 일들 차근차근 이루시길 기원하며 가족 분들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신협체크카드 설맞이 이벤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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