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을 가면 우연찮은 기회에 꿩을 자주 만난다. 꿩 새끼가 길에 나와 놀다가 깜짝 놀라 풀숲으로 숨는다. 카메라로 주변을 살피니 어미 꿩이 머리를 풀숲에 처박고 숨어 있다. 귀엽다고 해야 할런지? 우스꽝스럽다고 해야 할는지? 꿩은 몸은 밖으로 내놓은 채 머리만 숨기고 자기 눈을 가린다. 내가 안 보이면 남도 나를 못 본다고 믿는 꿩의 모습을 새끼도 따라하니 걱정이 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문제에서 직접적인 당사자에 해당하는 어민들과 수산시장 상인 사이에서 찬반 갈등이 일고 있다.이런 분위기는 경남을 중심으로
충남도의회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은 27일 제345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주도의 지역소멸 대응 방안으로 ‘워케이션’ 확대 시행을 제안했다.윤 의원은 “중앙 주도의 하향식 인구문제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며 “각 지역이 ‘소멸’이라는 공포 앞에 인구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출생률이 늘지 않는 상황에서 수평적 인구이동을 유발하는 정책은 시·군이 서로 제로섬게임을 하게 만드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이 아닌 지역이 주도적으로 지역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전략적으로 발굴해야
2024년까지 일제강점기에 한자로 만들어진 구(舊) 토지‧임야대장에 대해 한글화 디지털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27일 시에 따르면 토지‧임야대장은 토지의 소재, 지번, 지목, 면적 등 토지표시사항의 변동과 소유자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지적공부이다.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구(舊) 토지‧임야대장은 한자 및 일본식으로 표기돼 그동안 시민들이 이해 및 식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시는 이를 해소하고자 한글화 디지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올해 9만 8천 면의 토지‧임야대장을 1차로, 2024년에는 14만 6천 면을 2차로 구축
복숭아, 자두, 체리 등과 같은 Prunus 속의 낙엽 종이며, 장미과((薔薇科) 벚나무 속에 속한다.기원전 6세기경 공자가 살구나무 아래에서 가르침을 주었다고 하여 중국어로 살구는 ‘교육계’를 의미하며, 중국의 의사 동펑(Dong feng)은 환자들에서 병에서 회복되면 과수원에 살구나무를 심도록 권유했다고 하다. 일반적으로 중국이 살구나무의 원산지로 여겨지고 있으나 현재는 중국을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에서도 널리 재배되고 있다.살구나무는 흰색과 분홍색의 꽃이 먼저 핀 후 잎이 풍성하게 자란다.오랫동안 살구 열매는 다산과 회춘의
지난 23일 서산시립도서관에서 ‘인문학 산책 강연’의 마지막 수업을 열고 상반기 인문학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도서관에서 펼쳐진 인문학 강연은 시민들의 여가 문화생활과 평생학습을 보조하며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됐다.상반기 인문학 강연은 5월 2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1회씩 8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총 28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5월은 박수밀 한양대 국문학과 교수가 4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했으며, 조선 선비들의 삶과 정신을 주제로 정약용, 이덕무, 이옥, 박지원 등 4명의 위인의 이야기를 들려줬
서산시는 지난 23일 서산시립도서관에서 ‘인문학 산책 강연’의 마지막 수업을 열고 상반기 인문학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도서관에서 펼쳐진 인문학 강연은 시민들의 여가 문화생활과 평생학습을 보조하며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됐다.상반기 인문학 강연은 5월 2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1회씩 8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총 28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5월은 박수밀 한양대 국문학과 교수가 4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했으며, 조선 선비들의 삶과 정신을 주제로 정약용, 이덕무, 이옥, 박지원 등 4명의 위인의 이야기
지난 주말 만난 ‘팔봉산 지킴이’ 서산시산악연맹 조풍현 회장은 “정상에서 멋진 조망을 바라볼 때 생각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 피톤치드의 살균효과와 산의 정기까지도 나 혼자만 누리기에는 너무 미안할 정도로 좋은 곳이 바로 산”이라며 “주위분들과 친구들에게 자주 산행을 권한다. 산행을 할 때마다 어제와 또 다른 특별한 순간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2008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했다는 조 회장은 “산에 올라 정상에 서 보면 찡그리는 사람 하나 없이 표정들이 다 밝다”며 “그곳에는 승부욕도 없고. 지위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이 6월 11일~17일 삼척시·홍천군·합천군·계룡시 청소년 27명과 일본 북해도 지역에서 ‘2023 기후위기적응 탐방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탐방활동은 기후환경 문제인식과 청소년 국제 교류를 통한 견문 확대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을 지원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2022년 일본, 베트남에 이어 3기째 시행하였다. 탐방단은 치토세 태양광 발전소(태양), 삿포로돔 경기장(지열), 모에레누마 공원(설빙) 등을 방문해 신재생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현장을 방문하였다. 그리고 ‘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지역사랑상품권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각 지자체는 이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답례품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획취재를 통해 국내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현황과 고향사랑기부제 원조인 일본 고향납세 제도를 살펴보고 고향사랑기부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본다.10만원 내면 13만원 돌려받아지역의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전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명숙)는 19일 열린 제345회 정례회 제3차 회의에서 산업경제실 소관 조례안, 출연계획과 2022회계연도 충청남도 결산 승인의 건을 심사했다.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경제산업실 소관 출연계획 심사와 관련해 “AI·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도로·생활안전 분야와 위험지역 및 행사에 적용하고자 신규사업을 출연하지만 본 사업을 통해 전체 시·군에 기술이 적용 가능할지 우려된다”며 “충남 도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철저한 준비로 실질적인 기술개발 성과가 나타나도록 해달
탄원서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 반환 소송 대법원 본안 심리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대법원 민사1부사건번호 2023다215590 유체동산인도원고(상고인): 대한불교조계종부석사피고(피상고인): 대한민국존경하는 재판장님,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은 역사적으로 우리의 문화유산입니다. 문화유산의 가치는 문화유산이 있어야 할 곳에 존재할 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문화유산회복에 뜻을 함께하는 제21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일동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 반환 소송에서 1심 재판부의 판결을 뒤집은 고법 재판부의 판단에 아쉬움을 표하며, 대법원의 올바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응규)는 16일 제345회 정례회 2차 회의를 열고 기후환경국 및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조례안과 2022회계연도 충청남도 결산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승인의 건 등을 심사했다.2022년도 기후환경국 소관 일반회계 세입결산 예산현액은 5730억 6622만원, 세출결산 예산현액은 8505억 7433만원이다. 그 중 7821억 929만원을 집행하고 673억 1700만원을 이월했으며 4억 5268만원의 보조금 반납과 6억 9536만원의 집행잔액이 발생했다.보건환경국 소관 일반회계 세입결산 예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명숙)는 15일 열린 제345회 정례회 제1차 회의에서 인재개발원과 투자통상정책관 소관 2022회계연도 충청남도 결산 승인의 건을 심사했다.먼저 진행된 인재개발원 결산 심사에서 안종혁 위원(천안3·국민의힘)은 “인재개발원 편의시설 문제와 충남연구원 연구실 등 건축물 노후화가 상당해 개선이 시급하다”며 “미래지향적인 공동이용시설을 구축하여 여가공간 확보 및 복리시설로서의 다양한 수요를 창출하고, 노후화된 건축물 유지보수 비용 문제 및 업무환경 개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김석곤 위원(금산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제34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수출 감소 타개를 위한 중국과의 우호적 관계 유지와 세입 감소 예상에 따른 재정 검토, 소상공인 지원 등 충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충남도 수출액은 작년 7월 이후 10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 4월 수출액은 57억 82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9% 급감했으며, 같은 기간 반도체는 44.6%, 전산기록매체는 78.1%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2022년 기준 중국 23%, 베트남 21.2% 미국 12% 순으로 중국이
혼쇼(Hon-Sho)와 호쇼(Ho-Sho)로 잘 알려진 녹나무(Cinnamomum camphora)는 일본어로, 쿠스노키(Kusunoki)로 약의 나무 ‘Kus ri-no-ki’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다녹나무는 속은 계피, 종 장뇌에 속하며, 높이 20~30m 되는 키가 큰 상록 교목으로 대만, 일본, 중국, 타이완, 제주도 등에서 널리 재배된다.어린 나무껍질과 줄기는 붉은빛을 띠는 밝은 녹색이며 젖었을 때는 훨씬 더 어두운 회갈색이거나 검게 보인다.동일한 식물학 종의 녹나무는 고도, 기후, 토양 등의 성장 조건에 따라 화학적 조성분에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12일 열린 제345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조 의원은 “해양 오염에 대한 세계적인 석학들의 경고 등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밀어붙이는 것은 무책임의 극치”라고 지적하며 “오염수 방류에 따른 어민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세부 대응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수산물 안전, 소비위축 방지 등 대응 매뉴얼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오염수
2023년 1월 본격 시행 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지역사랑상품권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각 지자체는 이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답례품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원조인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10년 이상 앞서 고향납세 제도를 도입했고, 각종 시행착오를 거쳐 2020년 고향납세 기부액이 7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제도를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7회에 걸쳐 국내 지자체들의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은 『문화유산으로 일본을 말한다』 의 출판기념회를 오는 6월 15일(목) 오후 3시, 소셜온 충남 5층 이벤트홀에서 김경임 저자와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성 외무고시 1호인 저자는 일본에서 외교관을 시작하여 미국과 유네스코 본부 그리고 주) 튀니지대사직을 수행하였다. 특히 유네스코 본부 근무시기 프랑스 소장 외규장각 의궤 반환에 참여하였고 이때의 경험은 전문 외교관의 시각에서 문화재 반환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게 되어 은퇴 후 , .
서산시에 국제 크루즈선이 들어설 예정이다.시는 6월 1일 관광레저기업 롯데관광개발과 서산을 모항으로 한 국제 크루즈선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완섭 서산시장과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롯데관광개발 서울지점에서 서산 모항 크루즈선 운항 협약서에 서명하고 서산에서 출발하는 국제 크루즈상품을 운항키로 협약했다.롯데관광개발은 운항 협약에 따라 2024년 5~10월 중 전세선 코스타세레나호를 투입해 서산에서 여객을 싣고 일본, 대만 등 동북아 기항지를 거쳐 부산항에 입항하는 6~7일 크루즈상품을 개발하게 된다.시는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5월 25일 2시 조한기 전 청와대 비서관이 성일종 국회의원과의 공개토론을 두 번째로 제안하며 정치적 행보에 나섰다. 조 전 비서관은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의 발언을 문제삼아 지난 정부 때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맹공을 퍼부었다.그는 “성일종 의원이 지난 5월 19일 영국의 웨이드 엘리슨 옥스퍼드 교수를 초청하여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1L를 마셔도 아무 문제없다는 바로 그분을 모셔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가 과학적으로 아무 문제없다며 괴담을 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