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프랑스어 선택하는 학생인원이 줄지 않는 서산, 프랑스어의 저력 서산’이란 말을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이름이 있다. 지난 4월 1,024쪽의 ‘빅토르 위고’를 공동번역한 프랑스어 번역가 홍순도 작가다. 동시에 『빅토르 위고』를 ‘맛있게’ 읽기 위한 도움서 ‘위고를 위하여, 에스프리를 위하여’ 저서를 공동 출간하기도 했다. 여름 햇살이 잔잔한 바람을 몰고 온 지난 26일 서산시 부석면 한내울길 자택 텃밭인 ‘보물섬’에서 만난 홍 작가에게 특별히 좋아하는 작가에 관해 묻자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와 스탕달을, 격렬하고
‘언론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 지역신문은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까?’ 쉽지 않을 이 물음에 답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언론정보학회 주최의 ‘2023 한국언론정보학회 봄철 정기학술대회’ 속 ‘뉴미디어시대, 지역신문 혁신 방안 모색’이란 토론회가 그것이었다.이 토론회는 5월 27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우석대학교 전주 캠퍼스 교양관에서 열렸다. (사)바른지역언론연대와 지역신문발전기금 주간지 우선지원 선정사협의회가 후원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천현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 전문위원은 ‘지속 가능한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지원
(사)한국불교연구원(이사장 이주형)은 2023년 6월 7일(수)부터 6회에 걸쳐 원효학당 불교강좌를 통해 『인도의 불교승원과 불교미술』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무료강좌를 진행한다.깨달음의 미학이라 표현되는 불교미술은 불교의 교리와 신앙을 기반으로 궁극적인 깨달음의 경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서기전 2세기경 불교가 발생한 인도에서부터 시작된 불교미술은 당시 승원의 수행 생활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으로 전파됨에 따라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국, 일본, 우리나라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이번 원효학당의 『인도의
택시 기사로 일하던 최 모 씨는 “진주성은 김시민 장군과 함께 충남 서산 해미에 부임한 충청병마절도사 황 진 장군과 서태안 700명의 결사대가 함께 장렬히 순국한 곳”이라고 증언했고, 아울러 “당시 논개에 의해 죽은 왜장의 후손이 자신들의 조상을 기리기 위해 흙을 담아가 기념비를 세웠다”고 했다. 2022년 11월 3일 경남 진주에서 온 택시기사 최 씨에 따르면, 택시 기사로 일 하던 어느날 스님 한 분과 남자 세 명이 자신의 택시에 타게 됐다. 그중 한국인 가이드 한 명 외에는 그 누구도 말을 하지 않았다.운전기사는 가이드 역할을
순천시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도시이며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는 도시이다. 순천만과 국가정원에 매료된 이들은 순천을 방문하며 부러움을 가득 안고 돌아간다. 서산시도 가로림만을 국가해양정원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국가정원으로 성공한 순천시를 방문하여 많은 것들은 시찰하고 돌아왔다고 들었다. 그러나 정작 그 도시가 지금의 모습으로 변모한 원동력이 도서관에서 배양되었다는 점을 제대로 보고 왔는지는 모르겠다. 순천은 도서관의 도시이다. 기적의도서관을 비롯해 많은 도서관들이 시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순천시
외국어에 능통한 시민을 대상으로 22일부터 6월 5일까지 ‘제3기 서산시 시민통역 서포터즈’를 확대 모집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민선8기 이완섭 서산시장의 공약으로 시민들의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다양한 언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개 국어에서 언어 종류에 상관없이 확대 선발한다.모집 분야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를 기본으로 베트남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등 기타 언어이다.신청 자격은 서산시에 거주하고 외국어 통‧번역이 가능한 사람 중 국제교류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 문화유산회복재단 폴란드 지부와 함께 4곳 박물관 방문조사▲ 바르샤바, 크라쿠프, 아시아태평양, 민속박물관 소장품 조사 ▲ 한국전시실은 2017년 개관한 민속박물관이 유일 ▲ 문화재청 조사 발표(44점)와 큰 차이, 야기엘론스키대학도서관 등 전수조사해야국회등록법인 (재)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은 폴란드 소재 한국 문화유산의 현황 조사 결과 바르샤바국립박물관(10여점), 크리쿠프국립박물관(400여 점), 아시아태평양공립박물관(150여점), 바르샤바민속박물관(200여점)을 방문 조사한 결과 약 700점 이상의 한국 문화유산이
충남도의회 김명숙 기획경제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8일 도내 32개 중소기업 대표들과 만나 기업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수렴과 충남도 정책에 대해 서로 의논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칠갑산농협호텔에서 열린 도내 우수 중소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의 정규모임인 오신지우(五信知友. 회장 류재영) 워크숍의 일환으로 충남일자리경제원과 오신지우의 요청으로 만남이 성사되었다. 충남의 대표 지역기업인 네트워크 단체인 오신지우는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중소기업인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17일부터 3일간 제285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기간 중 본회의 2일, 상임위원회(총무산업건설위원회) 1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예상되는 주요 안건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가칭)서산중앙도서관 건립사업 관련 업무보고(질의)의 건 △조례 제·개정안 등 안건 심의·의결이다. 안건 종류로는 조례안 11건, 동의안 4건, 승인안 1건 등 총 20개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중 심의할 주요 조례안은 △서산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가선숙 의원) △서산시 공무원 직무관련 소송비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전)지역위원장(이하 조 전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 대비하여 당원들을 규합시키고 여러 정치 현안들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어필하면서 적극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조 전 위원장은 작년 전국적으로 실시된 각 지구당 개편 대회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전날 전화와 문자로 공식적인 사과를 했다. 또한 최근 중앙당 조직강화특위가 열려 사고지구당 위원장 공모를 실시했고, 이에 조 전 위원장도 응모했다.그는 “무능하고 독선적인 윤석열정부의 일방통행을 막아내고 내년 총선 승
▲ 중부유럽 속의 아시아, 헝가리에서 “문화유산회복운동” 활동 ▲ 고구려 등 고대사 자료 및 근대사료 등 조사, 교류 협력 등 추진▲ 폴란드 바르샤바, 크라쿠프국립박물관 소장 한국유산 조사활동 진행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이 이영인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부다페스트지회장을 재단 헝가리 지부장으로 위촉했다.문화유산회복재단은 “지난 5월 8일 헝가리에서 이영인 월드옥타 부다페스트지회장에게 헝가리 지부장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유럽 속 아시아라고 하는 헝가리는 한국과 관련된 유산이 많은 국가다. 1902년 조선
코로나 시국 초기 코로나 병동에서 일하다가 작년까지 재택치료환자 건강모니터링을 했던 서산토박이 김은영 간호사를 지난 6일 만나 어머니의 근황을 물었다. “자주 아프다고는 하시지만 그래도 건강한 편이세요. 재밌는 건 어머니가 70대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새댁이라고 일 시킬까 봐 경로당에 안 가신다는 사실이에요(웃음). 너무 재밌지 않아요?”100세 시대라는 말이 나온 지도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다. 처음에는 100세라 하면 다들 놀라셨지만 이제는 아니다. 심지어 ‘내게 할머니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내 손주들밖에 없다’라는 농담도
서산시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예방을 위해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절기 비상 방역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병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124개소를 지정해 질병정보 모니터링망을 구축하고 24시간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한다.장티푸스, A형 간염 등 수인성‧식품매개 질환과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매개체로 인한 질환이 발생할 경우 즉시 조치하고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비상 근무반을 편성‧운영하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비상응소 점검 훈련도 진행한다.시는 위생 해충을
대산중학교(교장 김기웅)는 지난달 28일(금), 전교생 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아산시에 위치한 충무교육원 및 현충사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이날 체험학습은 1학년(10명), 2학년(8명), 3학년(12명) 모두 30명의 학생과 인솔교사 1명이 참여해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진행됐다.충청남도교육청 충무교육원 주관의 교과연계로 진행된 ‘독도·해양 영토 주권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창의융합과 민주시민 등의 핵심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먼저, 충무교육원에 도착해 안전 및 위생 등의 사전교육을 받은 후 독
김기춘 사진작가가 촬영한 우포늪 생태사진이 4월 15일부터 4월 23일까지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됐다. 이번 사진전을 기획한 김기춘 작가는 양쪽 눈의 망막이 파열돼 실명 위기를 이겨내고 발로 그리고 감각으로 영혼을 불어넣은 우포 생태사진을 8년 동안 기록해 왔다. 자연을 사랑하는 작가의 시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전시회장에는 약 75만 평에 달하는 우포늪(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 산밖벌)의 곳곳을 누비며 사계절을 모두 담아낸 작품들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우포늪은 세계적으로 보호해야 할 습지인 람사르 습지로 지
금동관음보살좌상과 관련해 부석사의 역사성을 회복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시는 지난 20일 부석사의 역사성 회복을 위해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고고학적 학술자료 확보 문화재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최근 금동관음보살좌상 소유권과 관련해 재판부에서 고려시대 서주의 부석사와 현재 서산의 부석사의 동일성과 연속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결함에 따라, 부석사의 역사를 실증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계획됐다.이번 조사는 사찰 전체 사역 범위(33,480㎡)에 대한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시굴과 발굴조사를 포함한 종합적인 학
충남 서산시가 금동관음보살좌상과 관련해 부석사의 역사성 회복을 회복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시는 지난 20일 부석사의 역사성 회복을 위해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고고학적 학술자 료 확보 문화재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최근 금동관음보살좌상 소유권과 관련해 재판부에서 고려시대 서주의 부석사와 현재 서산의 부석사의 동일성과 연속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결함에 따라, 부석사의 역사를 실증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계획됐다.이번 조사는 사찰 전체 사역 범위(33,480㎡)에 대한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시굴과 발굴조사를
서산시에서 열린 제38회 한일 국가대항 배드민턴 경기대회가 막을 내렸다.시에 따르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산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경기에서 한국선수단은 남자단체 1승 1패, 여자단체 1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무승부를 기록했다.대회 이틀 동안 전국배드민턴 동호인들을 비롯한 4천여 명의 관객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한일전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특히 4천여 명의 관객 수는 한‧일 국가대항전 역사상 최다 관객 수다.한국 배드민턴계의 전설 박주봉 감독이 일본 선수단을 직접 이끌고 서산을 찾았고 김택규 대한 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해
대산중학교(교장 김기웅)는 4월 10일(월)부터 5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일본의 침략적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는 역사적⋅법적⋅지리적 지식 함양을 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영토관 및 안보관을 확립하고 역사의식을 지닌 민주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됐다.아울러, 독도의 역사 교육을 통한 독도 사랑과 애국심을 고취하고, 독도에 존재하는 다양한 동식물과 자원의 학습을 통한 자연과 환경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점심시간과 교과 시간을 이용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주간 동안 학생들은 다채로운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