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은 여러 사람이 함께 인정한다는 뜻이며 공직에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또한 공인은 국가나 공공 기관, 사회단체 등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는 뜻으로도 쓰인다.공인(公人)은 사회에서 타의 모범이 돼야 하고 엄격한 규율과 모범이 요구되기도 한다.외부로 들어난 공인에 대한 갈무리는 간단하지만 내면적으로 공인의 몸가짐을 가지려면 우선 남을 먼저 배려하고 내가하는 행동이나 언변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신중하게 생각해서 움직여야 한다.조선시대 양반과 중인 상놈을 계급사회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내면을 보면 사회지위를 부여
을미년이 가고 병신년이 오고 있다.옛말에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들은 새해를 맞이하면서 사람들은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기대와 설렘 속에 내년에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을 달성해야 할지 계획과 목표 세우기에 한창이다.하지만 나는 2015년이 며칠 남지 않은 요즘, 어떻게 하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천천히 생각해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올해 달력 첫 장을 넘긴 게 엊그제 같은데 그 많던 시간들은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2015년을 맞이하며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기대와 희망을 갖고 많은 새로운 계획들을 세웠
꿈 꿈 없이 살아가는 존재가 어디 있으랴잎이 없는 나무가 없고철조망 속 활짝 핀 개망초 있거늘. 태양도 꿈이 있어 불타고,새벽하늘 조각달만삭의 꿈 있어 남아 있지. 용비지 금계국보다어여쁜 게 여인의 얼굴이라지만그 또한 꿈 위해거울 보며 화장 하는 것. 살펴보면 저마다 가슴속에커다란 꿈 풍선 품고 있다. 하얀 사랑 겨울엔시를 쓰고 싶다코트 깃을 세우는거센 눈보라 속에서볼을 스쳐가는칼바람보다차가운엄동의새파란 이야기들을끌어 모아별빛 반짝이는까만 하늘 속으로밤새도록던져 주고 싶다 현동선/시인
“살날도 얼마 안 남았는데 생이별을 하여야 한다니...”눈시울을 붉히시는 독거 어르신을 뒤로 하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내 마음도 울고 있어 눈물을 보이기 싫어서다.새해부터 공무원들의 순환보직같이 독거 어르신 돌보미들의 담당 지역이 바뀐다. 행정 방침에 나름 이유가 있겠지만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이별 아닌 생이별이 곳곳에서 벌어졌다.예전에 젊은 사람들과 싸울 때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다”라는 소리에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난다. 늙어봐야 그 입장을 안다는 우스갯소리지만 행정 또한 예외는 아니다.'빈대 잡으려다 초가 산
고북면 용암1리(이장 최종하)가 도랑 살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이번 사업은 총 6000만 원이 투입돼 지난 9월 23일 도랑 살리기 발대식과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하천 둑 보강활동과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물길조성 공사로 도랑의 물꼬를 트고, 오물 제거를 위한 하천 준설작업을 실시했다.용암1리 주민들은 잡초 및 외래식물 제거활동, 수질정화를 위한 꽃창포, 미나리, 연, 수련 등의 식재에 힘쓰는 한편, 용바위 주변 바닥을 정비하고 연못을 조성하는 등 생태 복원에 힘썼다. 이밖에도 수변 공간 환경정화 및 정자
농협서산시지부(이충노 지부장)와 고북농협(박동화 조합장)이 지난 22일 다문화가정 농가에 송아지를 분양했다.이날 행사는 희망송아지 릴레이 분양으로 지난 2012년 대산농협에서 다문화가정에 처음 분양한 송아지가 새끼를 낳아서 두 번째로 성연농협의 다문화가정에 릴레이 분양됐으며 다시 고북면의 다문화가정에까지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농협중앙회에서는 다문화가족 희망송아지 나눔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정서함양 및 진학재원을 마련하는 한편, 릴레이 재 분양으로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이충노 지부장은 “희망송아지를
2015년 대산노인대학(학장 김환성) 종강식이 지난 23일 종합사회복지관 대산분관 3층 소극장에서 열렸다.종강식에는 장승재 서산시의회의장, 허영일 서산시 노인회장, 김석돈 서산경찰서장 등의 내빈이 자리를 빛냈으며 그동안 배움의 열망으로 대산노인대학을 뜨겁게 달군 노인대학 학생 1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노인복지 유공자표창과 시장, 의장 표창 등이 있었으며 최정재(87) 학생이 장수패를 받았다.김환성 학장은 “배움에는 늦은 나이란 없다. 앞으로도 열정을 가지고 배움에 임하는 대산노인대학생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고용·복지·문화가 함께하는 시스템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이로움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방에 있는 한 4년제 사립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던 K씨의 경우 올해 초 서산으로 내려올 결심을 했다.이유는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고향 서산에 모시고 와,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면서 병의 호전을 기대하고자 했던 것.그러나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오는 일은 말처럼 쉽지가 않았다. 무엇보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이다.K씨는 급한 마음에 각종 포털사이트와 구인
서산시가 전국 최초로 대산읍 삼길포에 마리나역(사진) 조성을 추진한다.시에 따르면 2017년까지 총 사업비 21억2천만 원을 투입해 삼길포에 요트 및 보트 계류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마리나역(驛)은 어업과 해양레저 활동을 겸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어항으로서의 기능과 마리나항으로서의 기능을 병행한다.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지역 어민들에게는 어선의 정박지로, 해양스포츠인들에게는 쉼터를 제공하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해양레저 및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연말을 맞아 각 기관단체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KT&G 서산지점(지점장 이광은)도 지난 21일 수석동 주민센터에 쌀 16포(20kg)를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섰다.이날 김건회 동장을 방문한 이광은 지점장은 “수석동에 터전을 두고 있는 KT&G 서산지점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지역사회에 함께 성장해 나가는 KT&G 서산지점이 되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김건회 동장은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 새해에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서로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힘써 나가자
동문2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신창환‧박동순)가 지난 21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했다.바자회에서는 의류와 참기름, 떡국 떡 등의 상품이 선보였으며 새마을회원과 동주민센터 직원, 각 기관단체 회원, 주민 등이 구입에 적극 나서 61만원의 이익금이 발생했다.협의회는 이날 얻은 수익금을 동문2동 희망나눔 성금에 기부해 큰 호응을 받았다.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은 연말 소외계층 지원 활동도 벌였다.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K씨 가정을 방문한 새마을지도자들은 주방의 싱크대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그
롯데케미칼 부녀회(회장 가재숙)가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을 대산읍에 전달했다.이날 김세철 읍장을 방문한 가재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추위와 싸우고 있을지도 모를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이불 10채와 전기장판 10개 등 난방용 생필품을 전달했다.가재숙 회장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혹시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추위에 고통을 당하고 있지는 않을까하는 염려로 난방용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산읍 관계자는 “주부들이라 더 꼼꼼
지난 22일 음암농협 앞마당이 시끌벅적했다.이유는 음암농가주부모임(회장 서순원)과 음암농협청년부(회장 김병렬)가 동지를 맞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랑의 동지팥죽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기 때문.이날 수익금은 장학사업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등 좋은 일에 사용할 예정이어서 면민들의 관심과 발길이 계속됐다.면민 D씨는 “동지를 맞아 우리 고유의 음식인 팥죽도 맛보고, 음암면 발전을 위한 일에도 동참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자리여서 기분 좋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농가주부모임 관계자는 “주민들이
지곡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연말총회가 지난 22일 면사무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3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이날 연말총회에서는 2015년 동안 참여했던 다양한 행사에서의 성과와 내년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지곡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자매결연 도시와의 직거래장터 운영,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고구마 재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협의회 관계자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도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지곡면 발전을 위한 여러 봉사활동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지
지곡면 체육회 신임회장에 정진영 씨가 선출됐다.지곡면 체육회는 지난 21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선출 및 2015년 결산과 2016년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이임한 박종진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지곡면 체육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정진영 신임회장은 “회원여러분과 힘을 합쳐 지곡면 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전 회원이 단결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체육회가 되자”는 포부를 밝혔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남직)는 지난 22일 고북면회의실에서 국화축제 결산보고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국화축제에서의 추진분야별 성과와 미흡한 점 등을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내년 축제에서 보완해야할 점에 대해 토론했다.참석자들은 “야외축제장, 포토존, 문화예술공연 등이 전반적으로 높은 호응을 받았다”면서 “내년 축제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거운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키워나가자”고 결의를 다졌다.고북면 관계자는 “고북국화축제는 지역민 스스로가 참여해 만드는 특색 있는
음암면(면장 최영균)은 지난 2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후원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 25가정을 발굴해 50만원씩 모두 1,2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후원자는 모두 음암면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단체로 5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다양하게 참여했다. 개인으로는 200만원을 기탁한 이종만 부산1리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해 5명이 600만원을, 단체는 음암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300만원을 비롯해 650만원을 기탁했다.특히, 음암면새마을지도자 협의회는 지난 10월 해미읍성축제 당시 상설식당을 운영
대산읍 농업경영인회(회장 이화영)와 농촌지도자회(회장 김보환), 생활개선회(홍정희)가 지난 22일 대산읍사무소에 쌀 80포(10kg)를 기탁했다.이번에 쌀을 기탁한 3개 단체는 대산지역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으로 이름이 높으며 지난 추석 명절 시 무연분묘 벌초로 조성한 기금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각 단체 대표들은 “앞으로도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대산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단체들이 되겠다”고 말했다.대산읍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의 정성으로 대산읍의 온기가
동부전통시장상인들이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에 적극 동참해 연말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동부전통시장상인회(회장 최연용)에 따르면 지난 18일 상인대표들이 동문2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760만원을 기탁했다.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지난 17일 상인회에서 팥죽행사를 열어 천 원씩 기부를 받은 금액에 전통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수백 명 상인들의 정성이 합쳐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상인회 최연용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준 상인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남서부지회(회장 권백순)가 지난 18일 동문1동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이날 동문1동주민센터를 방문한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남서부지회 관계자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쌀과 라면 등의 생필품을 기탁했다.물품기탁에 이어 이들은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1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단열방한시트를 설치해 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대한산업안전협회 충남서부지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한해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