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주거환경 개선과 농어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6년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본 사업은 주택개량, 빈집정비 등 총 120동 규모로서 45억원을 들여 추진하게 된다.주택개량은 농어촌 주민과 귀농자 등이 노후․불량주택을 철거하고 150㎡이하 주택을 신축할 경우 70%까지 융자금을 지원하게 되며 전용면적이 100㎡이하일 경우에는 추가로 취득세 면제와 5년간 재산세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빈집정비사업은 청소년 탈선 및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농어촌 지역 빈집을 대상으로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시
고수관 선생은 조선 순조, 헌종, 철종 때 활동하였던 판소리 명창이다. 약관 20세 전후의 나이에 득음을 해 '고수관제'라는 고유의 창법을 개발해 전수하는 등 우리나라 판소리계에 아주 큰 족적을 남긴 걸출한 인물로 서산시 고북면 초록리 29-5번지에서 태어났다.그는 고향과 한양을 중심으로 소리판을 옮겨 다니며 창을 하였다. 그런 가운데 ‘고수관이 춤추고 노래를 하면 황소가 웃는다’는 소문이 널리 퍼졌고, 이 소문은 어전으로까지 번졌다. 이로 인해 하루는 왕이 신하를 불러,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해야겠다”며 고수관을 궁
삶의 둥지 해 질 무렵이면 누구나 떠올리는 곳이 있기 마련이다의식하지 않아도 돌아가야 할 둥지깊은 밤을 보낼 공간이 있다는 즐거움을 느껴보지 못한 이도 있지만,저 가슴 밑바닥에서 일어나는 귀소본능가족이 있고, 삶의 이야기가 있는 곳반지하면 어떻고 달동네면 어떠랴!벽돌 몇 장과 공사판 나무들을 얼기설기 기대어 놓은 곳이어도 좋다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 기쁨이 아니겠는가! 우리 삶엔 물리적인 둥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그것은 마음의 둥지다화려한 저택과 안락한 침대무엇이든 원하면 다 가질 수 있는 돈과 명예가 있다 해도마음 둘 둥지가
눈과 삶 흰 눈이폭포처럼 쏟아지는 아침 기러기 가족잿빛 하늘 헤치며울며불며 날아간다왜 하필 이런 날 이사 가나? 이틀 동안혼자 배 앓다 죽었다는천안 어디 사는 외국 근로자 소식 없는 사람은쌓이는 눈만큼 걱정도 두꺼워져폭포 같은 눈이라도가난까지는 덮어주지 못하네. 김풍배/ 시인문학공간 시 등단한국 문인 협회 회원시집
세상은 폭풍우 속 날씨와 같이 변화무쌍하다.우리는 이런 환경 속에 살면서 내일을 맞는다. 하물며 전환기의 사회변화를 읽어내기는 여간 쉽지 않다.그동안 한국경제는 세계가 부러워할만큼 급성장을 이뤘다. 경제가 성장하면 일자리와 소득이 증대하고, 세수가 늘면 생활이 나아질 거라고 믿어왔다. 그런데 사람들이 행복해 하기는커녕, 고단하고 불안정한 삶을 호소하는 이들이 더 늘어났다.경제학자 홍기빈 박사에 따르면 지난 몇십 년간 한국의 1인당 소득과 자살률 지표가 동시에 상승해 왔다. 다른 나라와 달리 경제성장률과 자살률이 비례해 상승하는 것을
사랑하는 서산·태안 시민여러분!2016년 새로운 여명이 밝았습니다.어둠을 밝히는 저 여명처럼 희망의 새 해를 맞아 모두 소원성취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새로운 걸음을 내딛기에 앞서, 지난 한 해를 잠시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2015년은‘안전이 행복의 기본이다’라는 신념 아래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한 해 였습니다.특히 교통사망사고예방활동을 위해 온 힘을 다했습니다.교통특별관리대를 창설하여 사고요인행위를 집중 단속 하고 교통안전을 위한 방송차량을 운행하여 교통안전의식 함양을 도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민들
농협 서산시지부가 지난 5일 충남 지역 경로당 및 소외계층 20가정에 난방유 및 난방용품을 지원했다.사랑의 난방비 지원사업은 농협재단이 후원하고 서산관내 지역농협에서 지역사랑을 실천하며 알게 된 농촌지역 경로당 및 저소득층 20가정을 선정해 6,700L의 난방유 및 난방용품을 지원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농협 서산시농정지원단 유기영 단장은 “우리 농촌지역에 조손가정이나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등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도움의 손길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우리 농협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차태황)은 충남지역 무역항(대산, 당진, 보령, 태안)에 입항 하는 외국적 선박에 대한 항만국 통제를 165척 점검하여 올해 세웠던 목표를 100% 달성하였다고 밝혔다.항만국통제란 선박의 안전과 해양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자국항만에 입항하는 외국적 선박의 구명, 설비, 선원의 자격 등이 국제협약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점검하여 기준에 미달할 경우 결함시정 및 출항정지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을 말한다.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15년 항만국통제 점검 결과 총 533건의 결함을 식별․시정조치 하였으며, 구
서산시가 충남 서부 8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절수지원금을 지원 받았다.시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해 보령댐이 고갈될 위기에 처하자 작년 10월부터 물 절약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이 결과 절감한 물의 양이 월 30만톤, 누적 89만톤에 달했으며 전체 수용가 중 51.2%에 해당하는 가구가 3억이 넘는 절수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이번 성과는 가뭄극복 T/F팀을 구성해 가두캠페인, SNS 문자전송 등 적극적인 물 절약 홍보와 수영장 임시휴관, 야외 음수대 폐쇄, 상수도 급수공사 일시정지 등 다각적인 절수시책을 추진한 결과며 이
장기적인 경제침체에 따른 국민가계의 어려움으로 나눔이 점점 인색해지고 있는 요즘, 서산지역 사랑의 온도가 100℃를 넘어서 시민들의 자부심이 되고 있다.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 30분 기준 희망 2016 나눔 캠페인(2015. 11. 23~2016. 1. 31) 전국 모금액은 2천836억원으로 3천430억원의 목표금액과 대비해 사랑의 온도계는 82.7℃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예년 이맘때 90℃를 훌쩍 넘겼던 상황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떨어지는 모습이다.그러나 전국적인 나눔 한파에도 불구하고, 서산시는 지난 1일 기
수석동이 6일 새해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깨끗한 지역 환경을 조성해 새로운 마음으로 병신년 새해를 시작하자는 의미가 담긴 이날 환경정화에는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송영수‧고석예)와 수석동 주민센터(동장 이석봉) 직원 등 40여명이 동참했다.환경정화 참석자들은 국도29호선 및 양열로 등 지역 내 주요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며 지역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는 모습을 보였다.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수석동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하니 마음가짐도 새로워지는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다”는 소감을 밝혔
부춘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윤대희)가 새해 초반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10여명의 적십자봉사회원들은 6일 부춘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읍내41통 다자녀가정인 강 모씨 가정을 방문해 집 안팎 대청소를 실시하고, 살림에 보탬이 되도록 이불과 쌀 등을 전달했음.윤대희 회장은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을 실천하기 위해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과 주민센터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부춘동 적십자봉사회가 되겠다”는 포부를
성연면(면장 김을래)이 새해를 맞아 지역 내 각 기관단체의 임원들에게 위촉장과 임명장을 교부하는 등 새로운 출발에 분주한 모습이다.지난 6일 오후 김을래 성연면장은 면 사무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주민자치위원회 임시총회에 참석해 제4기 주민자치위원 2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날 유병선 위원장, 김선호 부위원장, 유현식 감사, 이영선 간사 등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김을래 면장은 “지역복지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크다”면서 “2016년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성연면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산읍 웅도 어촌계(어촌계장 김종운)가 충청남도가 어촌환경 자치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우리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 우수인증 마을로 선정됐다.‘우리 마을 해양쓰레기 내가’ 사업은 지난해 9월 마련한 도의 해양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인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일환으로 처음 실시됐으며 항·포구나 해안가 등에 방치된 폐어구, 쓰레기 등으로 해양 관광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어촌 주민 스스로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간 시범적으로 추진했다.이번 사업에는 6개 시‧군
지곡면 도성2리에서 미역을 양식하는 이상주 씨가 5일 지곡면사무소를 찾아 제철을 맞은 물미역 80포(시가 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이 씨의 선행은 7년 전부터 계속된 것이어서 연초부터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면에서는 22개 마을 이장들에게 물미역을 골고루 분배했으며, 이장들은 이를 다시 어려운 이웃 위주로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줘 이 씨의 미역은 지곡면내 전체에 온정을 전했다.이상주 씨는 “특별한 것은 아니어도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미역국 한 그릇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지곡면 관계자는 “매년 이어
서산시청 카누팀(감독 박민호)․사격팀(감독 박신영)이 새해부터 세계대회와 전국대회에서 금빛총성 금빛물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서산시청 사격팀은 1990년 3월 창단한 이래 5일 대학부 25m권총 1위인 박지원을 비롯한 3명의 선수가 입단하여 남자7명, 여자7명, 감독1명 등 14명으로 구성됐다.서산시청 카누팀은 5일 처음 창단하며 전국카누선수권대회 2위인 조병우를 비롯한 3명의 선수와 감독1명으로 구성된다. 서산시장 이완섭은“여러분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좋은 성적으로 성원에 보답해달라”고 말했다.한편 사
2016년부터 주민세 종업원분 면세기준이 종전 종업원 수에서 월평균급여액으로 변경된다.서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50명 이하의 종업원을 고용하는 사업주에 일정부분 면세하였으나 2016년 1월 1일 지방세법이 개정됨에 따라 면세기준이 최근 12개월간 해당 사업소 급여총액의 월 평균금액이 1억 3,500만원으로 변경됐다.면세기준의 변경으로 노동집약적 기업과 51명 이상 추가 신규고용에 대한 문턱효과가 완화되어 고용창출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시행은 2016년 1월 1일 이후 납세의무 성립 분부터 적용되므로 2016년 1월 종업원 급여지급
서산시는 2016년 본예산에 지방세입 대비 20%에 해당하는 교육관련 예산 218억원을 확보했다.분야별로는 1학교 1원어민지원 교육경비 지원, 초․중학교 무상급식비 등 교육, 체육, 복지, 보건분야에 걸쳐 90개 사업이다.주요 투자내용으로 동암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4억6천여만원 지원과 교육지원청 학생 수영장 리모델링 총공사비 8억4천여만원 중 50%에 해당되는 4억2천여만원 지원 등을 확정했다.이완섭 서산시장은“각 분야에서 다양한 교육관련 예산을 편성하여 서산을 명품교육도시로 육성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인프라 구축을
서산시는 주택가 공사장의 먼지와 생활소음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31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월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환경관련법 위반사업장 43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점검은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248개와 비산먼지·특정공사 사업장 71개소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위반사항이 적발된 43건은 분야별로 대기 25개소, 수질 10개소, 소음 8개소이다.이에 따라 시는 위반사항이 확인된 43개소에 조업정지명령, 개선명령 등의 처분을 내리고 이 중 폐수무단방류 사업장 2개소,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사업장 1개소 등 20
서산시에서는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2016년 미국 핸콕대학교 어학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같은 달 31일까지 4주간 실시하게 된다.시에 따르면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보다 안전하고 저렴한 어학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2013년 5월 미국 핸콕대학교와 어학연수 프로그램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의 체결을 시작으로 ▶2013년 35명 ▶2014년 27명 ▶2015년 1월 16명 ▶2015년 7월 34명이 참가하였으며 꾸준히 호평을 받아 왔다연수기간 동안 참가학생들은 레벨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학습,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