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가정에 총 1,250만원 후원

▲ 음암면이 지난 23일 사랑나눔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총 1,250만원을 후원했다. <사진 음암면>

음암면(면장 최영균)은 지난 2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후원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 25가정을 발굴해 50만원씩 모두 1,2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후원자는 모두 음암면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단체로 5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다양하게 참여했다. 개인으로는 200만원을 기탁한 이종만 부산1리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해 5명이 600만원을, 단체는 음암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300만원을 비롯해 65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음암면새마을지도자 협의회는 지난 10월 해미읍성축제 당시 상설식당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200만원을 전액을 기탁했으며, 음암면 의용소방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0만원을 기탁했다.

수혜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으로, 후원자들의 의뢰를 받아 면사무소에서 선정하였고,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개인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두 차례 후원행사에 참여한 김장환 유계1리 이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제도권 밖의 어려운 가정을 찾아 지원하니 더 보람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사랑나눔 후원 행사는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주민들 스스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지난 2014년 10월부터 음암면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19명이 2,290만원을 기탁해 56명의 어려운 가정에게 후원했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