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11월 14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371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1면의 ‘지곡면 환성3리, 산성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반대’기사는 주민들의 반대 입장과 농어촌공사의 현실적 고민들을 모두 반영했다. 또한 현재 진행되던 공사가 중단되어 공사 측의 현장답사와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1면의 ‘㈜이지엠, 10월 21일 행정심판 기각결정’기사는 ㈜이지엠 대표와 직접 통화해서 행정소송을 할 지 여부를 확인한 후 쓰느라 다소 늦은 감이 있다. 또한
눈 들어보면 모든 곳이 강렬하다가슴 열고 바라보면 모든 곳이 화려하다 빨간 별이 무수히 쏟아지는 계절 한해 중 두 번째 내게 온 봄 해미읍성 고즈넉한 곳에도어김없이 가을이 내려앉았다
캘리포늄은 원소 중에 가장 비싸기 때문에 어떤 분야에서 사용되건 매우 소량만 쓰인다. 1g의 가격은 한화 수백억 원이고 한때는 1조 원에 달했다. 캘리포늄은 초페르뮴 인공원소의 합성에 이용되는 재료로 사용된다. 이유는 가장 효율적인 중성자 발생원이기 때문이다. 1마이크로그램(μg)의 캘리포늄은 1분 동안 1억 3,900만 개의 중성자를 방출한다. 원자로에서 우라늄에 분열을 일으키는 최초의 중성자이고 핵연료 점화에 쓰인다. 원자로에서 이런 비싼 원소를 중성자 선원에 쓴다고 걱정할 건 없다. 실제 원자로에서 수십 피코그램(pg)만 사용
하루 30분 이상 걷자. 걸으면 병은 반드시 낫는다. 고대 아리스토텔레스는 걷기를 철학에 접목시킨 세계 최초의 철학자이다. “걷는 게 생각하는 훈련을 하는 데는 무척 좋은 방법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걷기는 자연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루소는 “내 몸이 움직이고 있어야 그 속에 내 정신이 담긴다”라고 말했다. 요즈음 현대인들은 거의 걷지를 않는다. 교통수단이 발달해 먹는 것에 비해 움직임을 훨씬 덜 한다. 걸을 때 사람들과 만나면 “눈인사” “목 인사” “손 인사”를 나누던 아름다운 풍경이 점차 사라
대산농협(조합장 김기곤)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과 함께 ‘가래떡_Day’를 맞이하여 대산농협 전 사업장에서 가래떡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대산농협 조합원들이 생산한 쌀로 만든 가래떡 320kg을 본점, 지점, 마트, 경제사업장, 주유소, 농기계수리센터를 방문한 전 고객들에게 나누며 정을 쌓았다. 한편, ‘가래떡_Day’는 11월 11일이 긴 막대 모양의 전통 가래떡을 4개 세워놓은 모습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지난 2006년 농림부에서 지정한 날이기도 하다.
충남 서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화순)는 11월 10일(목) 푸른약속 식기세척 사업단 개소식 사업장(서산시 율지19길 47-8)에서 개최했다.개소식에는 서산시 복지문화국장, 충남광역자활센터장, 사회복지 관계자 및 유관기관, 자활참여자 등이 참석했다.푸른약속 식기세척사업단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주관한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비와 자활기금을 활용해 장비설비 및 인테리어를 조성했으며, 다회용 식기세척 배송사업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절감하여 환경을 보호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시작한 사업이다.서산시 동문동에 위치한 푸
桃李不言도리불언下自成蹊하자성혜복숭아, 오얏나무(자두나무)는 말이 없어도 그 아래 길이 절로 나게 된다. 이 두 과실수는 꽃도 아름답지만, 열매는 식용으로 인기 있어 사람들이 빈번하게 찾는 바람에 나무에 이르는 길이 절로 생긴다. 이렇듯 덕을 쌓고 수양이 잘된 사람은 자신이 자랑하고 의도하지 않아도 많은 사람이 따르고 존경하게 된다는 뜻이다.사회의 지도자, 조직의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德不孤必有隣덕불고필유린, 즉 덕을 쌓고 인을 행하면 반드시 도와주는 이웃이 있어 외롭지 않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명언명구다.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온 국민이 슬퍼하고 애통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세상을 떠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주변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또한 더 이상의 희생 없이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완쾌를 기원합니다.윗글은 미드 워킹데드에서 Hershel Green의 말이다
콩이야기입니다. 유일하게 한반도를 원산지로 하는 작물은 콩입니다. 민족의 작물이죠. 콩은 동남아시아에는 17세기 이후에 도입되었고, 인도에는 18세기 이후에 도입되어 서양으로 전파되기 시작했죠.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런던을 거쳐 미국에 처음으로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은 1900년대가 되어서야 콩 재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던 거죠남미 브라질에는 그보다 늦은 1922년경에 이민 온 일본 농부에 의하여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나 1960년 말경까지도 중요한 작물로 취급되지는 않았습니다. 현재는 세계 제2의 콩 생산국이고, 옆 나라 아르헨티나
1949년 시보그 팀은 아메리슘-241에 알파 입자(헬륨핵)을 쪼여 버클륨-243 생성에 성공했다. 만들기도 어렵고 반감기도 4.5시간에 불과해 사용처가 마땅하지 않다. 아메리슘을 1945년에 합성했는데 왜 4년 뒤에나 만들어졌을까. 실제 버클륨 합성은 간단히 끝났지만 이 실험에 필요한 아메리슘 최소량인 7mg을 얻는데 3년이 걸렸다. 당시는 거의 매년 새로운 인공원소가 만들어지던 시기라 작명이 고민이었다. 악티늄족 원소는 주기율표 바로 위의 란타넘족 원소의 이름을 참고하는 작명 방식을 따랐다. 버클리에서 따온 버클륨의 바로 위는
본지는 지난 11월 7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370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 1면의 ‘서산시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부결에 관한 기사는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찬반양론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여러 차례에 걸쳐 문수기 시의원이 제안한 이유가 부결되는 과정을 상세하게 다뤘다. -5면의 두 개 소방서 보도자료에 실린 똑같은 사진으로 인해 자칫 두 개의 기사 내용이 서로 같은 것으로 착각할 뻔했다는 의견이 있었다. -7면의 서산의 명창 고수관 ‘
가을의 전령사국화꽃 향기 가득 아름다운 꽃 보랴 아름다운 그대 보랴 눈이 바쁘다걸음이 바쁘다 꽃향기 가득 찬 이곳은 향기 테라피 지친 마음과 일상에 잠깐의 쉼을
‘신이 주신 오일’이라고 불리는 아르간은 모로코가 원산지로 지중해의 아르간 나무의 열매 속 씨에서 압착법으로 오일을 추출한다. 모로코의 베르베르 원주민 여성들은 아르간 오일을 피부와 두피 관리 등으로 사용하여왔으며, 아르간 나무의 열매는 종종 염소들의 식량으로 공급되었다.강한 생명력을 가진 아르간 나무는 부족한 수분을 채우기 때문에 공기 중의 수분을 스스로 흡수하기 때문에 척박한 사막 환경 속에서도 자란다. 그러나 오늘날 지구의 자연환경의 변화로 아르간 나무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아르간 오일의 희소성으로 가격은 점점 높아지고
한서대 항공기술교육원은 ‘제42회 항공의 날 기념식’에서 김천용 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강정일 팀장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항공의 날 기념식’은 매년 우리나라 항공위상을 제고하고 항공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항공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하여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지난달 27일 개최된 개최된 제42회 항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김천용 원장은 항공산업체 재직 중 우리나라 최초로 4년제 대학 항공정비전공 교수로 임용됐다. 김 원장은 실무경험을 적용한 산·학간 균형 있는 교과목 등
-황희영 시인의 말 중에서-충북 청풍 출신으로 2017년 계간 ‘한국시원’으로 등단한 시인은 오랜 직장 생활을 퇴임하고 평소 가슴에 묻어두었던 만학을 했다. 그는 ‘시’만이 위축된 마음을 되돌릴 수 있다는 생각에 수많은 날을 밤새워 쓰고 지우며 ‘먼 그리움’을 출간했다. 시인 박주택 교수는 “서정
서산시 대청말길 77 인도에 잡풀이 무성하다는 시민제보가 있었다. 서산 크로바아파트에서 석림근린공원을 오간다는 제보자는 “다닐 때마다 인도로 침범해 있는 잡풀 때문에 기분이 상당히 안 좋다”며 “학생들이 많이 오가는 인도가 많게는 1/3가량 잡풀이 뒤덮여 있는 곳이 길게 이어져 있다”고 했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갑식)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B홀)에서 열리는 제8회 강소농대전에 참가해 서산시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 알린다. 2일 시에 따르면 ‘강소농과 소비자가 함께 여는 내일의 농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소농대전은 강소농에게 도시소비자와 바이어와의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자 열린다.서산시에서는 이창경(서산이조생강한과), 김형래(하진이네버섯뜰에), 강신화(신화다육농장), 임희숙(나무테크나무야) 등 네 농가가 참여한다. 참여한 농가는 무농약·GAP인증 표
지난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 동문동에서 김 모 씨(51세)가 홀로 집에서 낙상사고로 사망한 지 일주일 만에 담당 사회복지사에 의해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다. 이웃 주민에 따르면 평소에는 조용하다가 가끔 발작을 일으켜 고성과 소란뿐만 아니라 나체로 돌아다니기도 하고 길에서 자기도 해 경찰차 구급대가 출동한 적이 많았다고 한다.또한, 번번히 싱크대 하수구로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바람에 배관이 막혀 아랫집이 누수 피해를 보았고, 혼자 밥을 해 먹다가 그릇 냄비를 태우며 화재 위험에 주민들은 노심초사 늘 불안 속에 살았다고 한다.집주
전국이 슬픔에 잠겨있다있을 수 없는. 아니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 슬픔이 치나쳐모든 것이 멈춘 듯하다아득해서 아프다 아픔을 달래기 위해 은행 할아버지께 향해 본다. 수백년간 많은 아픔과 슬픔을 지켜본 할아버지부디 상처받은 영혼을 위로하소서
본지는 지난 10월 31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369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1면의 시민의 제보 ‘서산시 문화회관 주차장진입로’는 기사화하기 두 달 전쯤 관계기관에 개선 방안을 요청했지만 반영된 바가 없어서 싣게 됐고, 앞으로도 개선 실행 여부를 계속 관찰해 나가겠다.-1면의 ‘조선수 독곶리 어촌계장’의 기사처럼 국가정책과 사회적 이슈에서 소외되어 관심을 받지 못하는 이들의 억울한 심정을 알리고, 공론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친구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