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 시장의 시원한 사이다 발언이 서산공항 예타선정을 이끌어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롭게 보인다.”3일 서산공항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서산 시민들이 이구동성으로 꺼낸 말이다.무슨 말일까?지난 2월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맹 시장은 충남도민들을 대신해서 목소리를 냈다. 평소 싫은 소리를 잘 안 하고 조용했던 맹 시장이기에 많은 시민들이 놀랐다.당시 맹 시장이 페이스북(SNS)에 올렸던 글이다.“가덕도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충남에서 누군가는 찍소리라도 해야
기획재정부는 3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서산공항’을 3분기 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맹정호 서산시장은 3일 공주역사문화연구원에서 ‘서산공항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예타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힘써주신 양승조 도지사님, 충남의 정치권, 사회단체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또한, “이번 발표는 서산공항에 밝은 청신호가 켜진 것을 의미한다”면서 “저와 서산시민들은 예타통과에 자신이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맹 시장은 2017년 국토부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B/C가 1.3
“행정은 현장의 이행으로 완결됩니다. 행정이 시민의 삶 속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함께 뜁시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한걸음’을 주문했다.맹 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날, 밝은 모습의 직원 여러분을 보니 저도 힘이 난다”며 “지난해 3월 우리 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말했다.이어 “일부 영역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됐고, 그간 연기됐던 많은 행사들이 개최될 것”이라며 기대감도 드러냈다.맹 시장은 “하지만
충남도의회 ‘보육료 현실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한영신)’은 지난달 28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충남보육료지원시스템 및 적정성에 관한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연구용역은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육료의 현실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해 왔다. 용역 수행기관인 충남연구원은 충남 보육료 지원 시스템 분석을 통해 국·공립과 민간 기관의 보육료 차등 문제를 제기하며, 공평한 보육료 지원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영신 의원(천안2·더불어민주당)은 “보육료 현실화가 현 어린이집 운영체계의 문제를 해결하고
충남도의회는 정병기 의원(천안3·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자녀를 출산·양육하고 있는 청소년 부모로 이뤄진 가정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업, 출산, 양육, 주거, 상담 등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은 ‘충청남도 한부모가족지원 조례’에 따라 청소년부모 가운데서도 ‘한부모’ 가정에만 지원이 가능해, 청소년부모 대다수가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청소년부모들은 학업중단, 원가족 단절
서산시가 지난달 27일 열린어린이집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열린어린이집 14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열린어린이집은 시설 개방성을 높여 부모가 아이의 보육환경을 관찰할 수 있고, 부모가 보육 프로그램에 자율적으로 참여가 가능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여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큰 효과가 있다.서산시는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린어린이집 신청·접수 받았으며, ▲개방성(공간개방성, 부모 공용 공간 등) ▲참여성(부모개별 상담 등) ▲지속가능성(부모참여활동) ▲다양성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 안원기 시의원(인지·부춘·석남)이 생활 밀착형 조례 제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기초의회 의원으로 선정됐다.안 의원은 지난달 2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방의회 30주년과 제9회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대회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조례 제·개정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위민의정대상 기초의원 부문에는 164명이 공모에 참여해 33명이 1차 서류 심사에 합격하였고, 2차 면접 등 면밀한 심사를 거쳐 최종 18명의 기초의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8일 울산 머큐어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1년 제6차 임시회에서 충남도의회가 제안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당진2·더불어민주당)은 전국 도서·산간 지역의 배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배송비를 추가 부담해야 하는 도서·산간 지역의 물류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입법 절차가 더뎌 배송 취약지역의 주민들의 실망이 큰 상황이다.도의회는 또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 의원들이 ‘제9회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서산시의회는 2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서산시의 주인은 시민입니다!」라는 주제로 손피케팅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서산시의회 13명의 의원들은 각자 손피켓 한 장씩을 손에 들고 지방자치의 의미와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서산시의회 슬로건을 표현했다. 또 시의회는 지방자치의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의회 청사 외벽에 ‘제9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 현수막을 게시했다.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서산시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달 28일 충남을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충남 서산공항 건설 등 3대 핵심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양 지사는 이날 ‘지역 정책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도청을 찾은 박 의장에 대한 도정 현안 보고 환영인사를 통해 △충남 서산공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3대 핵심 현안을 설명했다.양 지사는 “높은 항공 수요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국가 정책에서 소외 받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우리 충남은 220만 도민의 역량을 모아 충남 서산공항 유치를 추진 중”이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27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2021년도 조례 사후 입법평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조례 사후 입법평가는 현재 시행 중인 조례를 분석해 자치입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도의회는 입법평가체계 개발 등을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연구용역은 올해 평가대상인 188개 조례에 대한 분석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한국법제연구원과 계약을 맺고 추진 중이다.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188개 평가대상 조례의 입법평가와 개선방안, 심층 입법평가 준비 등 그동안의 연구상황 보고와 보완사항에 대한 토론이 진행
충남도의회가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공무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근거 마련에 나선다. 도의회는 이공휘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총괄재산관리관을 지정하고, 위탁사무 시행 시 총괄재산관리관, 해당 기초자치단체, 사업시행자 간 사전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또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통학로 조성 및 승하차 구역 조성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지난달 27일 소회의실에서 제2기 의정모니터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의정모니터 요원들은 충남도의회가 나아갈 방향과 의정모니터 활동 개선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이어 효과적인 제안서 작성을 위해 청운대학교 민병현 교수를 초청해 ‘의정모니터 제안 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명선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2022년도 예산 심의 등을 앞두고 의정모니터의 모니터링 의견이 매우 중요한 시기로,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며 “의정모니터가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
지난 20일 서산시의회 안효돈 의원은 ‘대산공단 관련 지역 업체 및 소상공인 활성화 대책’에 대해 시정질의에 나섰다. 안 의원은 “대산공단은 그동안 괄목할만한 양적성장이 있었고 현재 4개의 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그에 비해 지역업체들의 성장은 제자리걸음을 하였고 소상공인들의 사정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고 “행정이 민간영역이라는 이유로 개선의 노력을 다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행정에서 인·허가권을 이용해서라도 동반성장의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팽배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지난 20일 서산시의회 최기정 의원은 대산읍 대죽리 대죽산업단지와 지곡면 오토밸리산업단지 주변을 대상으로 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과 미세먼지와 대기질 오염 측정 장치의 문제점에 대해 시정질의했다. 최 의원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에는 산림청 및 조달청에서 권하는 적절한 수종이 있다. 그럼에도 과실수를 식재하였고, 이것조차 1000여 그루가 고사하는 등 관리감독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산시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대죽산업단지·대산산업단지·오토밸리산업단지 내 완충녹지에 9.3ha의 차단 숲 조성을 완료했고, 테크노밸리산업
지난 20일 서산시의회 이수의 의원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서산시 문화예술관광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시정질의했다. 이수의 시의원은 “4차산업혁명으로 사람이 하는 일들을 기계가 대신하면서 대기업은 성장하고 시민의 일자리는 사라지는 우려가 많다”며 “소리없이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의 변화에 맞춰 어떤 대책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맹정호 서산시장은 ”우리시는 관광자원 측면에서, 가로림만 및 해미국제성지 등 세계적인 자연과 역사·문화 유산을 가지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수도권 및 중국을 비롯한 관광수요를 유치할 수 있어 세계적인 관광지
지난 20일 서산시의회 유부곤 의원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서산시 복지정책의 방향 및 대책에 대한 시정질의가 있었다. 유부곤 시의원은 “정부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돌봄시설 휴원조치와 함께 필수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정한 성과는 거뒀으나 획일적 적용으로 다양한 긴급돌봄 수요에 대해 대응이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가족의 양육부담 증가, 아동학대 위험 증가, 노인건강 악화·우울감 증대 등 부작용 등 새롭게 파생된 문제에 대해 대책을 강구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이를 위해
지난 19일 서산시의회 시정질문 2일차 질의에서 가충순 서산시의원은 ‘서산관광의 키워드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질의에 나섰다. 가 의원은 “해미읍성을 비롯해 개심사와 간월암 등 서산관광 9경과 벌천포 해수욕장, 간월도 관광지, 머드맥스로 주목받고 있는 가로림만 갯벌 등 서산시가 키워나가야 할 관광자원이 있다. 또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냈다는 점은 우리 서산시로서 호재가 아닐 수 없다”도 전제하고 그럼에도 “아직 미완성된 건축물처럼 조화롭지 않다”고 운을 띄웠다. 가 의원은 “예산군의 경우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은 19일 제266회 임시회 시정 질의에서 ‘산단 지역 주민 환경오염노출 및 건강영향조사’ 결과에 대해 질의했다. 장 의원은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성장과 발전 이면에는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 주민들의 고통과 인내가 있었다. 여기에 잊을 만하면 터지는 각종 안전사고로 주민들은 하루하루를 불안 속에 살아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고 “정부에서는 환경보건종합계획 및 환경보건법 제15조 2항을 근거로 2003년부터 ‘산단 지역 주민 환경오염노출 및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그 결과를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