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황해 중심도시를 꿈꾸는 내포신도시의 또 하나의 대동맥이 될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가 마침내 열린다.도는 내포신도시와 홍성역 일원을 연결하는 내포 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가 15일 개통했다. 내포 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는 홍북읍 대동리와 홍성읍 대교리를 잇는 3.97㎞ 길이의 신설도로다.2018년 3월 착공해 총 530억 원을 투입한 이 도로는 4차로 규모로, 교차로 6곳과 교량 2개를 설치했다. 당초 내년 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3개월 앞당겨 공사를 마무리했다.도는 이 도로가 내포와 홍성읍을 오가는 차량을 분산시키며 지역 주민의
서산 출신인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가 제4대 한국전통공연예술학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2011년 출범한 한국전통공연예술학회는 전통가무악에 대한 자료발굴과 학술연구, 제도와 정책 모색을 목적으로 심포지엄 개최 및 학술지 발간 등을 통해 전통공연예술학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성기숙 신임회장은 서산출신으로 성균관대 동양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원,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경기도 문화재위원, (재)세종문화회관 이사, (재)한국예술인복지재단 초대이사, (재)한국공연예술센터 초대이사,
공군 제20전투비행단(20전비) 제120전투비행대대(120대대)는 6일(월) ‘9만 시간 무사고 비행안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비행단장과 대령급 지휘관·참모, 120비행대대 조종사와 120정비중대 정비사 등이 참가했다.120대대 9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은 지난 2일 15시 30분경 이윤재 대위가 탑승한 KF-16 전투기가 활주로에 착륙하면서 달성되었다. 이는 97년부터 약 24년 2개월에 걸쳐 수립된 기록이며, 120대대 조종사뿐만 아니라 정비·무장, 작전지원 및 기지
사단법인 중고제판소리보존회(이하‘보존회’)가 주최, 주관하고 서산시, 서산시의회가 후원한 제2회 서산 중고제 가무악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서산 중고제 가무악 축제는 작년에 비해 내용과 형식이 훨씬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회사에 나선 백종신 부회장은 “우리 서산은 고수관, 방만춘, 심정순 등 수많은 중고제 명창을 배출한 지역이며, 그 후손들과 후학들이 여전히 서산에서 활동을 하고 있어 중고제 보존을 위한 근거지가 될 것”이라면서,“학술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중고제에 관한 이론, 학술적인 내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 초반)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를 통칭하는 ‘MZ세대’가 사회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세대 특성 상 제품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를 실천하거나, 산책과 조깅 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에 참여하는 등 사회에 긍정적인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이에 많은 기업들은 MZ들을 겨냥한 컨텐츠를 제작하거나 환경을 조성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이 달 유한킴벌리는 숲을 테마로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제페토 맵을 오픈하며
서산시 천수만에 ‘NV’가 적힌 윙태그를 부착한 천연기념물 제243-1호 독수리가 국내에서 최초 발견됐다.시는 지난 12일 서산버드랜드 주변 독수리 먹이 제공지역을 확인하는 중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NV’가 적힌 윙태그를 부착한 독수리를 확인했다.확인 결과 지난 2019년 8월 12일 몽골(Mongolia) 동부지역의 이크나르트(IKh Nart)에서 독수리 이동경로 확인을 위해 부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독수리는 다른 독수리 사이에서 열심히 먹이활동과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확인됐으며, 정상적인 월동 활동을 하는 것으로 파악
맹정호 서산시장이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40여 명의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 중점추진 사항 등을 논의했다.이날 지난 4주간의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사업들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성과로는 ▲행안부 주관 국민정책디자인 박첨지놀이 장관상 ▲에너지공단 주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종합평가 최우수 ▲가로림만 해양정원 설계비 35억 원 확보 ▲해수부 주관 어촌뉴딜공모사업 선정 51억 원 확보 ▲충남도 주관 토지행정 실적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을 들었다.성과공유 및 실과별 주요 업무 및 협조사항 공유 후 맹 시장은 당부사
서산시가 올해 도서지역 물품배송, 사고 대처 등 다양한 사업에 드론 활용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충남 최초 선정돼 드론 상용화 및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있다.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박노수 자치행정국장, 이종신 정보통신과장과 사업에 참여한 이동진 한서대 무인항공기학과 교수, 송용규 ㈜쿼터니언 대표·임영덕 ㈜보헤미안 대표 등 6개사(쿼터니언, 보헤미안,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두산그룹), 에이오비, 스탠스, 에이톰엔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13일 도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로 후원과 봉사활동이 급격히 줄어 어려운 이웃들이 그 어느 때보다 겨울을 나기 어려운 상황이다.이날 충남도의회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가 선정한 취약계층 세 가구를 방문해 연탄 총 1200장을 전달했다.김명선 의장은 “추운 겨울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서산의 아름다운 하늘을 테마로 한 천문과학을 가족과 쉽게 배우고 즐길 관광시설인 ‘밤하늘 산책원’이 인지면 애정리 일원에 2024년 들어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으로 밤하늘 산책원 설계비로 국비 3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밤하늘 산책원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우주의 넓고 큰 꿈을 심고 가족과 함께 천문과학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시설이다.시는 인지면 애정리 151-22번지 일원 1만7천여㎡에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과 연계해 약 170억 원을 들여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 힐링 관광, 체류형 야간 명소로 조성할
충남도가 중점 추진 중인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 550만 충청인이 하나로 뭉쳤다.내년 충청권 각 시도에 추진단을 구성하고 공동 연구용역을 마친 뒤, 2023년 금융당국에 ‘도전장’을 제출한다.양승조 지사는 8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과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충청권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일정상 협약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사전에 서명을 마쳤다.협약에 따르면, 4개 시도는 금융분권 실현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공동 추진키
서산시대는 지난 13일 문화잇슈에서 김택환 경기대 특임교수 초빙 ‘서산시대 미래를 그리다’ 주제로 특강과 토론회를 가졌다. 특강에서 김 교수는 내년 3월 대선과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언론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주문했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서산을 위한 공약은 있는가?”라고 묻고 “지역 얼노사는 지역 현안을 발굴하여 대선공약으로 만드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서산시대 2022년 사업기획으로 세운 ‘지역을 선도하는 미디어 플랫폼 구축’과 관련해서 “종이신문이 영상미디어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유튜브,
지난 15일 창립 31주년을 맞이 한 한국농어촌여성문학 시 부문 최우수상에 충남 서산시 김영선 시인이 선정됐다. 김영선 시인은 「내 젊은 날의 초상」, 「가시연꽃」, 「꽃무릇 지다」 등 3편의 시를 올렸다. 「내 젊은 날의 초상」에서는 “어느 날부턴가 내 마음 빈터에 방명록 하나 만들어 놓았습니다”라며 백발이 늘어가고 선명한 사진들도 빛바래 지면 그들을 다시 사랑하려 한다고 젊은 날의 초상을 노래했다. 이어 「가시연꽃」에서는 “늙으신 어머니 젖가슴에서 연꽃향이 난다”고 여름의 끝자락 붉은 태양 움켜잡고 선혈 토해내며, 가시연꽃을 피
충남 서산시가 ‘2021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충남 유일하게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15일 시에 따르면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대상’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비전과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사회단체·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시는 범죄예방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스마트 안전망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충남 유일하게 선정됐다.일상 범죄예방을 위해 시가 추진한 ▲스마트 치안 시스템 구축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셉테드(범죄예방환경조성) 사업 ▲드론을 활용한 긴급상황 유관기관 공동대처가
충남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국악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33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통과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된 판소리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인 국악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국악진흥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국악진흥을 위한 충남도 국악진흥 시행계획, 국악 진흥을 위한 사업 등의 내용이 담겼다.또한 국악 보급 및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및 공공기관에서 종소리 또는
2022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이어 83일 후에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이제 대선은 채 100일도 남지 않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인 국민의힘, 그리고 제 정당마다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TV방송은 연일 이재명, 윤석렬 대선후보의 동정과 말을 보도하고 일부 유튜버들은 마치 고용된 홍보 전사들처럼 SNS를 달구고 있다. 그래서일까? 예년의 지방선거와 달리 시민들의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은 그다지 높지 않다.도지사와 시장·군수는 물론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그리고 교육
반복적인 가뭄으로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충남 서북부 지역이 ‘만성 갈증’을 해소한다.대청댐 물을 끌어와 공급하는 광역상수도가 사업 추진 11년 만에 마침표를 찍고, 이 물길의 일부를 서쪽으로 돌리는 또 다른 광역상수도와 바닷물을 민물로 바꿔 대산임해산업지역에 공급하는 해수담수화 사업은 마침내 첫 삽을 떴다.대청Ⅲ단계 광역상수도 준공식과 충남 서부권 광역상수도·대산임해 해수담수화 사업 착공식이 1일 천안정수장에서 열렸다.양승조 지사와 김부겸 국무총리, 한정애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K-water 금강수
서산시가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올해 기업행정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둬 명실상부 기업하기 좋은 명품도시로 위상을 드높였다.시는 올해 4월 대산 스마트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SK에코플랜트(주)와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2027년까지 대산읍 대죽리 일원 226만㎡(약 68만평) 규모에 5,300여억 원을 투자해 분양목적의 산업단지로 조성키로 했다.8월에는 LG화학과 2조 6천억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해 2028년까지 대산읍 일원 대산3 일반산업단지 내에 10개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 소재 공장 신설에 들어간다.생
서산시가 해양수산부의 ‘2022년 어촌뉴딜 공모사업’에 간월도항이 선정돼 국비 51억 원, 지방비 22억 등 총사업비 73억 원을 확보 하는 등 충남도 6개 시군 9개 어촌마을이 선정됐다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낙후한 어촌·어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