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양파의 월동 후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오는 31일까지 중점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마늘·양파 농가를 돌며 생육 지도 및 홍보를 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초세 회복과 생육촉진, 품질 및 수확량 제고를 위해 웃거름은 적기에 적정량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난지형 마늘은 2월 중하순과 3월 중하순, 한지형 마늘은 3월 상순과 하순에 각각 10a당 요소 17㎏과 황산가리 8㎏를 주면 된다. 양파는 2월 중순과 3월 중하순에 각각 10a당 요소 17㎏, 황산가리 10㎏를 주되, 토양 상태에 따
서산읍성은 사라졌어도 객사, 관아문, 서령관이 그 흔적을 말해주고 있다.현재 서산시청 주변은 옛 서산읍성 자리였다고 한다. 읍성의 흔적은 사라지고 객사, 동헌, 관아문 등 당시 읍성의 모습을 유츄해 볼 수 있는 건물들이 있다. 서산읍성은 1475년(성종 6년) 조선시대 축조된 읍성 중 가장 다양한 시설들이 있었던 곳이고, 형태는 타원형으로 성벽이 있었다. 1910년 일본의 철거령으로 대부분 철거되었다고 한다.서령군문(관아문)은 시청 앞에 있는 단청 건물로 상층은 사방을 볼 수 있게 누마루로 조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헌 내부에
높은 영양과 특유의 풍미를 자랑하는 충남 서산 달래가 내년 4월 중순까지 전국 롯데마트 매장을 통해 소비자를 찾아 나선다.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0g씩 소포장으로 납품을 시작한 서산 달래 출하는 운산농협(조합장 이남호)이 맡았다.초기 물량은 일일 1500개 정도로 매장 수가 120개나 되고 제철을 맞아 본격 수확이 시작되는 12월부터는 납품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960년대 달래 재배를 본격화한 서산지역은 운산면과 해미면, 음암면 지역이 주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비닐하우스 재배로 연 3~4회 정도 출하하고 있
서산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 90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추가 지정했다.12일 시에 따르면 안심식당은 코로나19 속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외식업소 이용 기피 현상 완화를 위해 운영된다.지정기준은 ▲개별접시, 국장, 집게 등 개인 덜어먹기 도구 제공 ▲종사자 마스크 착용관리 ▲위생적 수저관리 ▲소독제 및 열체크기 운영 ▲방역수칙 준수 등이다.이들에게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와 12만원 상당의 위생물품 등을 제공하고 안심식당 지정업소 홍보 혜택도 준다.지정된 안심식당은 1회성 인증에 그치지 않
수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유창환, 민간위원장 이경래)는 최근 '혹서기 대비 에너지취약가구 물품 지원' 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22세대에 쿨매트와 여름이불, 제습제 등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나눔은 통합사례관리 실천가이드 라인에 의거하여 관내 저소득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유창환 수석동장은 "냉방용품 전달을 통한 온정 나눔으로 건강한 여름 나기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상춘)에서는 여성 리더들이 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프로그램(원예교육복지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하였다. 원예교육복지사란 꽃을 통해 따뜻한 나눔과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전문가이다. 이번 여성 리더 역량강화 프로그램에는 서산시 여성단체 리더 16명이 참여하여 7.15.(목) 개강, 4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원예교육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교육과정은 ▲꽃바구니 만들기 ▲원예치료 ▲토피어리 실습 ▲수중식물 심기 ▲다육식물정원 실습 ▲프로그램계획서 작
서산시가 운영 중인 ‘서산시 장난감도서관’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부모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15일 시에 따르면 2019년:1724가구 2492점, 2020년:2420가구 3524점, 2021 상반기:1096가구 1543점으로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 7월 개관한 장난감도서관은 읍내동 서부농협 1층 공동육아나눔터에 위치했으며,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아이 성장 발달단계에 맞는 648점의 장난감을 갖췄으며,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코로나19에 대응해 장난감 소독에 철저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원장 김나겸)은 자연과 환경의 달을 맞아 도서관 1층 로비에 2020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와 를 전시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지구는 쓰는 게 아니라 지키는 거야’라는 주제로 ‘낡은 타이어의 두 번째 여행’, ‘위장환경주의’, ‘습지 그림일기’ 등 우수환경도서를 전시하여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용자들이 환경 변화에 대한 위기를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또한 함께 진행되는 ‘담’ 그림책 원화 전시는 어린 날의 추억을 떠올리며 담 아래에서 놀던 추억을 떠올릴
서산시가 지역 주민들에게 지식정보 습득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우리동네 학습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우리동네 학습관」 은 지역 곳곳에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 22일 운산면주민자치센터에서 「우리동네 학습관」 일환으로 ‘반딧불이 교실’ 개강식을 가졌다.이날 주민자치위원, 주민리더, 지역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은 운산면주민자치센터 이뤄지며, 시는 강사 지원을 통해 주민자치 및 공동체 활성화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전문 강사가 8월 10일까지 ▲함께하는 공동체 ▲마을만들기
서산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추진한다.국가유공자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맹정호 서산시장은 18일 석남동에 거주하는 심현준 전몰군경유족회장과 부춘동에 거주하는 이종래 전몰군경유족의 자택을 찾아 명패를 달아드렸다. 이날 홍경화 충남서부보훈지청장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심현준 회장 부친 故심형기님은 6.25정전 협정일 하루 전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이종래씨의 부친 故이원교님 역시 6.25전쟁에서 전사했으며, 유해를 수습하지 못해 국립현충원에 위패만 모
서산문화복지센터 여성회관(센터장 김진석)은 서산시 여성리더십 아카데미 ‘웰빙리더십 과정’ 수강생 모집을 오는 15일부터 5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서산시가 주최하고 여성회관이 주관하는 서산시 여성리더십 아카데미는 지난 4월에 시작하여 활발히 운영 중인 ‘리더양성 과정’과 이번에 모집하는 ‘웰빙리더십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웰빙리더십 과정’에서는 플랜테리어, 라탄공예, 쌀베이킹 등 3개 강좌를 이달 29일부터 10주간 운영할 계획이다.신청은 서산시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수강료 전액 및 상당액의
마을 농산물 바자회와 함께 운산면 태봉리 왕벚꽃 터널 걷기 대회가 4월 9~10일 2일간 있었다. 김성례 태봉리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서 부녀회원들 몇분이 조그만한 농산물 바자회를 열었는데 열무김치, 들기름, 쑥개떡, 쑥버무리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며 “관광객들은 어려서 어머니가 만들어준 쑥버무리를 맛보면서 어머니가 생각이 나고 고향에서 쑥을 뜯던 추억이 떠오른다”고 시골의 정취를 만끽했다. 부녀회원들은 “처음으로 농산물 바자회를 열었는데 관광객 들의 반응이 이렇게 높은 줄 몰뢌다”며 “내년에도 바자회를 했으
“아직은 눈이 밝아 작은 쥐 이빨처럼 작은 톱날을 보는데도 지장이 없어.”서산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여지없이 장옥 밖 난전에 가리개도 없는 처마 밑에 자리를 펴는 톱 장인이 있다. 고향이 해미인 조수일 어르신이 이렇게 장터에 발을 들인 지 어언 60년 한 평생이 되었다. 세월은 화살과 같이 흐른다더니 아버지의 권유로 열일곱 살에 ‘톱 만들기’ 일을 시작했는데 벌써 일흔일곱 살이 되었다. 한 때는 장터에 톱쟁이라 불리는 이들이 몇이 있었다. 하지만 시류에 따라 벌이가 시원찮해지면서 하나 둘 떠나고, 오래전에는 마지막 남은 이웃도 떠
나의 살던 고향은 모든 곳이 다 어릴 적 놀이터였다. 뒷산 산자락 밑에 할아버지가 대궐 같은 집을 짓고 살았다. 난 할아버지가 좋아 혼자 종일 라디오만 듣고 계시는 사랑방을 자주 들렸다. 밖으로 향한 사랑마루에서 내다보는 앞산의 경치는 정말로 한 폭의 풍경화였다. 마당에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어 수호신이 되어 여름에는 그늘이 되어주고 가을 바심이 끝 난 마당에는 검불 속에서 빨간 닭들이 마음껏 홰를 치면서 벼 낟알을 주어먹고 아무 곳에나 계란을 낳는다. 가까이 있는 앞산과 뒷산은 높으면서도 우리들에게는 항상 만만찮은 산이었다. 산
서산시가 오는 18일부터 ‘2020년 성인문해 온라인 시화전(이하 시화전)’을 개최한다. “나의 인생! 시가 되었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시화전은 지난 1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편의 작품으로 추진된다.첫 시행되는 시화전에는 서산시 배움교실 34개소 총 167명이 참가해, 시화 105편과 짧은 글쓰기 6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한 작품 총 10편과 추가로 20편의 작품을 선정해 총 30작품이 시화전에 게시된다.올해 2월부터 코로나19로 배움교실 운영이 중단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화학습 등을
2020년 12월 16일 14시 서산문화원(원장 편세환)은 제28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문화원은 지난 12월 4일 서산문화대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김금란(서산시 중앙로 56, 동문동)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금란 씨는 한국미술협회 서산지부장을 역임하였으며, 서울로 이관되었던 안견미술대전을 서산에 유치하고 2001년에는 서산미술인협회 창립, 2005년 서심서도회의 창립으로 미술인들의 화합 및 저변확대에 기여하였다. 또한 충남정신발양추진위원회, 법무부범죄예방위원서산지역협의회 위원 활동으로 청소년
충남서산경찰서(서장 박진성)는 16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공헌한 국민은행, 신한은행 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국민은행 서산지점 직원 A씨는 지난 지난 10일 대환대출을 받기 위하여 국민은행을 방문한 B씨(52세, 남)가 현금 1,000만 원을 인출하는 것을 이상히 여겨 인출 목적 등을 물어보던중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범죄라는 것을 직감하고 112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하였다. 또한 신한은행 근무자 C씨의 경우도 지난 11월 13일 신한은행을 방문한 D씨(42세, 남)이 성명불상자로부터 전화를 받고 현금을 인출하는 것을 발견하고
서산시 수석동(동장 유창환)은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10일 부스를 차려놓고 승차방식(드라이브 스루)으로 방역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면서 ‘2021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을 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석동 관내 단체 및 지팡이를 짚고 또는 휠체어를 타고 성금 하는 경로회원들도 보여 흐뭇한 모습을 보였다. 수석동 적십자 김인숙 회장도 이날 삼십여 명의 회원들과 떡국을 판매한 금액 이십만 원을 기탁 했다. 수석동 적십자는 15년째 관내 어려운 중·고 학생들에게 백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주고 있다.
서산시가 8일 ‘축성 600주년 서산해미읍성축제 브랜드 디자인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코로나19로 맹정호 서산시장, 김응준 복지문화국장 등 관련 담당자 5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살피고 논의했다.용역은 2021년 축성 600주년을 맞이하는 서산해미읍성에 대한 축제 브랜딩을 통해 서산해미읍성축제의 대외적 홍보와 인지도 향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추진된다.이날 서산해미읍성 축성 600주년 기념 축제 로고 및 브랜드 개발, 디자인 활용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내년 1월 말까지 추진하는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의 ‘집중모금의 날’ 행사를 모금방법 등을 변경·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지속해서 확산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한 조치다.시는 당초 12월 8일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집중모금의 날’을 개최키로 했으나 중앙호수공원 공영주차장으로 장소를 변경키로 했다.또한, 모금방식도 승차방식(드라이브 스루)으로 바꿔 진행한다.시에 따르면 읍·면·동별 진행되는 집중모금행사는 별도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하나,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