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주변 문화유적지 돌아보다

서령관(동헌)
동헌 내부

서산읍성은 사라졌어도 객사, 관아문, 서령관이 그 흔적을 말해주고 있다.

현재 서산시청 주변은 옛 서산읍성 자리였다고 한다. 읍성의 흔적은 사라지고 객사, 동헌, 관아문 등 당시 읍성의 모습을 유츄해 볼 수 있는 건물들이 있다.

서산읍성은 1475(성종 6) 조선시대 축조된 읍성 중 가장 다양한 시설들이 있었던 곳이고, 형태는 타원형으로 성벽이 있었다. 1910년 일본의 철거령으로 대부분 철거되었다고 한다.

서령군문
서령군문
태종대왕 유허지 안내비
태종대왕 유허지 안내비

서령군문(관아문)은 시청 앞에 있는 단청 건물로 상층은 사방을 볼 수 있게 누마루로 조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헌 내부에 들어서면 서산읍성 고지도 1872사진이 있어 당시 객사, 동헌, 사령장, 외삼문 많은 건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동헌은 예전에 감사, 병사, 수사 등 고을의 수령들이 공사를 처리하던 곳이었지만, 2007년 외부는 옛 모습을 그대로 살리고, 내부는 문화 유래관, 민속 문화관으로 꾸며 입체영상으로 시민들의 읽을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선거관리위원회 내에 있는 객사(충남 유형문화재 137)에는 조선시대 태종 대왕이 지역의 현안을 살피고 특히 부석면 창리 일원에 찾은 왜구의 침입을 고심한 끝에 사냥몰이 겸 군사훈련을 통하여 지형을 살피고 이곳 객사에서 며칠 묵고 갔다는 유허비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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