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개 매장에서 90g씩 소포장 판매...전국 소비자 공략, 영양만점 풍미 가득

서산 달래
서산 달래

높은 영양과 특유의 풍미를 자랑하는 충남 서산 달래가 내년 4월 중순까지 전국 롯데마트 매장을 통해 소비자를 찾아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0g씩 소포장으로 납품을 시작한 서산 달래 출하는 운산농협(조합장 이남호)이 맡았다.

초기 물량은 일일 1500개 정도로 매장 수가 120개나 되고 제철을 맞아 본격 수확이 시작되는 12월부터는 납품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60년대 달래 재배를 본격화한 서산지역은 운산면과 해미면, 음암면 지역이 주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비닐하우스 재배로 연 3~4회 정도 출하하고 있다.

서산 달래는 유기물 함량이 높은 황토 토질에서 자라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고, 관내 380여 농가에서 전국 달래 생산량의 약 60%1천여t을 생산하고 있다.

내년 4월까지 유통되는 서산 달래 양은 약 40t으로 6억 원 상당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 달래는 전국 최초로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됐을 만큼 우수하다많은 관심을 갖고 서산 달래를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 달래는 잎은 진한 녹색, 줄기는 마르지 않고, 뿌리가 둥글며, 윤기가 있고 향이 좋으며, 보관 시 물을 살짝 뿌려준 뒤 종이행주 등에 싸 냉장고 등에 신선 보관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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