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농업용수 오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재배에 정수장치 지원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농업용수의 염분 및 철분 과다로 작물 생육에 피해를 입은 농가에 농업용수 수질개선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상 농가에 농업 용수의 철분 고형물 및 이물질 등 역세척 배출장치와 필터를 장착한 정수장치 설치 비용의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과다한 철분 및 염분은 농산물의 생육을 억제하며, 과일 등 식료품의 경우에는 섭취 시 건강상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이를 해결하고자 시는 올해 성연면과 음암면 딸기재배 농
서산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병해충 방제협의회에서는 벼 돌발해충 약제를 선정하고 농작물 병해충 발생동향 정보를 공유하여, 병해충 적기 방제를 통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데 역점을 두었다. 협의회에서 결정된 벼 돌발해충 방제 약제는 총사업비 2억3천만원으로 벼 멸구류, 나방류 등의 돌방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다. 약제는 읍면동으로부터 약제 종류 및 수량을 신청 받아 조달청 공개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 피난기구인 완강기를 안전하게 사용하여 탈출할 수 있도록 완강기 사용법에 대해 안내했다.완강기는 건물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사용자의 몸무게에 따라 일정한 속도로 자동 하강하는 기구로 피난자를 안전하게 지상까지 인도하는 피난기구이다.완강기의 정확한 사용 순서는 △지지대를 벽면에 부착 △완강기 고리 걸어 잠그기 △창밖으로 릴(줄)을 내려갈 곳으로 던지기 △완강기 벨트를 가슴 높이에서 조이기 △양팔을 벌린 후 벽을 바라본 자세로 내려가기 순이다.
서산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 직원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코로나19의 여파로 부처님 오신 날 행사가 다소 축소될 거로 예상되지만 평소보다 많은 시민이 사찰을 찾아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함이다.이에 관내 전통사찰 10개소를 대상으로 주·야간 1일 3회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사찰 주변에 소방인력을 전진배치하는 등 경계활동 및 산불예방에 주력한다.특히 강기원 서장은 개심사를 방문하여 사찰 내 관계자들과 소방시설 유
서산시가 오는 10일부터 1차 농어민수당 40만 원을 온통서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6일 시에 따르면 1차 농어민수당 대상자는 14,660개 농어가로 총 59여억 원 규모다.농어민수당은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 보전과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급하는 것으로 가구당 상하반기 각 40만 원씩 총 8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2020년 1월 1일부터 관내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한 자로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하고 가구당 1인에게만 지급된다.수당은 지역화폐인 온통서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돼 농어민의 경제적 지
서해바닷물이 팔봉산 발밑까지 들어오는 곳. 흑석리 작은말방조제에서 중왕리방조제까지 이어지는 해변은 사람의 발길이 그리 많이 닿지 않았던 곳이다.보리사가 있는 팔봉면 흑석3리와 대황리 가느실어촌계 사이가 작은말방조제다. 흑석2리 바닷가엔 높이 10m, 폭 5m의 검은 빛을 띤 커다란 바위가 있다.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지만 마을사람들은 이 바위를 ‘장수바위’라고 불렀다. ‘조선시대’의 “조선지지자료”에서 흑석리를 혹은
충남 서산시가 관내 지적공부의 지역측지계 좌표를 국제 표준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하는 작업을 마쳤다.12일 시에 따르면 측지계는 지구상 특정 위치를 좌표로 표현하는 것으로, 그동안 일본 도쿄 원점을 기준으로한 동경측지계 좌표를 사용해왔다.이는 지난 1910년 토지조사사업 당시 활용됐던 일본지형에 적합한 방식으로, 우리나라 공간정보 연계 및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새로 적용한 세계측지계는 지구 중심을 원점으로 해 오차가 적고 세계 공통으로 적용된다.시는 2015년부터 세계측지계 지적측량의 기준점이 되는 관내 3,080점의 좌표를 관
충남 서산시는 음암면 소재의 잠홍저수지가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고 10일 밝혔다.일부 방문객 및 낚시객들의 쓰레기 투기 등을 방지하고 수질 및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다.별도 해제 시까지 잠홍저수지 낚시 행위가 금지되며, 위반 시 1차 100만 원, 2차 200만 원, 3차 이상일 경우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시는 5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갖고 7월부터 본격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낚시금지구역 지정을 위해 지난 3월 26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하고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쳤다.잠홍저수지는 만수면적 69
서산시가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에 돌발해충 약제 3종을 무상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주요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로 5월부터 부화해 10월까지 잎과 가지의 즙액을 빨아먹어 고사시키거나 생육저하를 일으킨다.또한, 그을음병도 발생시켜 과실 품질을 저하시키는 등 과수농가에 많은 피해를 준다.돌발해충은 5월 초중순 약충이 발육해 7월 중순 성충이 되므로 이동성이 약한 약충기에 사전 방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이를 위해 시는 관내 사과·배 전 농가인 112농가(89ha)에 방제약제 3종 무상 공급에 나섰다. 공급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제44회 지적의 날(5월 7일)을 맞이하여 3일 지적행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선정하여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표창패를 받는 지적행정발전 유공 시민은 지적측량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산지사 지적측량 수행자 1명, 갈산동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이 큰 갈산3통 주민1명, 서산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일반측량업 서산시 협의회 1명이다.한국국토정보공사 서산지사에 근무하는 이재혁 사원은 지적행정의 최일선에서 항상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측량 민원처리가 이루어 질수
농촌지도자서산시연합회(회장 조성호)는 3일 농업기술센터 제1강의실에서 농촌지도자회원 20명과 청년농업인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후계 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청년농업인과의 후원 결연식을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결연식에는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지도자와 멘토·멘티를 지정하고 후원결연서 교환, 당면영농 교육, 소형농기구 및 영농자재 지원 등의 행사를 가졌으며청년농업인들은 결연식을 통하여 농촌지도자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농업관련 자격증(굴삭기, 지게차)취득 지원 등
지난 밤 비가 온 탓인지 봄 날씨가 쌀쌀하다. 하늘도 찌뿌둥하고 한 차례 비가 쏟아질 듯 무겁다. 그래도 가자. 팔봉면 대황리 가느실을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름이 예쁘다. ‘실’은 골짜기(谷)를 가리키는 옛말이었다. 요즘에는 골짜기를 ‘골’이라고 부르지만, 옛날에는 ‘실’이라고도 불렀다. 나중에 가느실 마을 이야기도 담아야 겠다. 검은 바위가 있어 흑석리라 불리었다는 흑석리 해안을 지나 해변을 따라 중왕저수지를 향해 걸었다. 인연도 기억이 나는 사람도 많은 닷개포구 가는 길. 중왕저수지 둑 길 따라 누가 심었는지 유채꽃이 만발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