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방제약제 지원을 통해 벼 피해 감소 기대
서산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병해충 방제협의회에서는 벼 돌발해충 약제를 선정하고 농작물 병해충 발생동향 정보를 공유하여, 병해충 적기 방제를 통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데 역점을 두었다. 협의회에서 결정된 벼 돌발해충 방제 약제는 총사업비 2억3천만원으로 벼 멸구류, 나방류 등의 돌방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다. 약제는 읍면동으로부터 약제 종류 및 수량을 신청 받아 조달청 공개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약제는 벼 재배농가에 7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지난 2월과 5월에도 관내 과수농가에 화상병 및 돌발해충 방제 약제를 무상 공급한 바 있다. 과수 돌발해충 약제는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를 방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갑식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기온이상 등으로 농작물 병해충 발생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벼를 비롯한 각종 농작물에 대해 병해충 방제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석원 기자
wsk5786@naver.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