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삼(44) 서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 코치가 6일 국가대표 사격팀 코치로 발탁됐다.지도 종목은 25m 남자 속사·스탠다드·센터파이어권총이며, 오는 10월부터 내년 9월 예정인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종료 시까지 지도를 맡게 된다.대한체육회의 서류 심사와 개별 면접, 후보자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황 코치는 2008년 서산시청 사격팀 코치로 입단해 13년간 지도해왔으며,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를 역임한 실력자다.지도한 서산시청 사격팀은 올해 출전한
양 갈래 숲길을 지나자 말간 하늘 아래 도서관이 나왔다. 이런 곳에서 도서관을 만날 줄이야. 먼저 호기심이 발동하여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그날은 따가운 햇볕 속에서도 가을이 느껴지던 지난 19일이었다. 도서관 초입에서 뭔가를 하고 계시는 분을 발견하곤 “관장님을 뵈러 왔다”고 말했다. 검은색 뿔테안경에 작업복 차림의 남자분이 일을 하다말고 고개를 들었다. 자신이 관장이라고 말하며 안내한 곳은 서산시 인지면 토성산길 29-6, 그곳에는 토성산 동산 아래 ‘토성산맹꽁이 작은도서관’이 멋진 모습으로 서 있었다. 오랜 기간 일궈온 그간의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가 군용비행장 주변지역 소음등고선의 경계지역을 건축물 기준이 아닌 지형, 지물로 구분할 것을 건의하고 나섰다.시의회는 10일 제26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맹호 의원(성연·음암·운산)이 대표 발의한 ‘합리적인 소음대책지역 등고선 기준 확대를 위한 건의안’을 채택하고 이와 같이 주장했다.시의회는 건의문에서 “지난 2019년 11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군용비행장 주변지역 피해 주민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시의회는
서산시가 연이은 전국사격대회 메달획득으로 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시는 지난 5월 25일부터 7일간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4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 2개, 은 4개, 동 2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25일 박성현 선수 10m공기소총 개인전(251점), 소승섭 선수 50m권총 개인전(561점), 소승섭·서덕원·김영민 선수 50m권총 단체전(1653점)에서 3개의 은메달을 따냈다.5월 26일에는 이은서·박해미·염다은·정미라 선수가 50m복사 단체전(1855점)에서
서산시가 명실상부 사격 우수 시군으로의 역량을 뽐냈다.시는 지난 19일부터 5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19일 소승섭 선수의 50m권총 개인전(555점), 박성현 선수의 10m공기소총 개인전(228점), 김희선·박지원·유현영·오정은 선수가 25m권총 단체전(1739점)에서 3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20일에는 50m복사에서 이은서 선수가 개인전(623점) 금메달과 이은서·박해미·정미라·고도원
군복무를 수행한 대한민국 성인 남성은 누구나 소총을 다뤘을 것이다. 소총에는 정확한 사격을 위해 가늠자와 가늠쇠라는 장치가 있다. 목표물을 총구에 있는 가늠자 안에 넣고 눈앞의 가늠쇠를 움직여 목표와 정렬해야 정확한 사격이 이뤄진다. 그런데 이 장치가 야간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가늠쇠에는 흔히 ‘야광’이라는 물질이 칠해져 있다. 정확하게는 형광 혹은 인광 물질이다. 형광이나 인광 물질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한다. 외부에서 에너지를 얻어야만 물질 안에 있는 전자들이 들뜨고 들뜬 전자가 다시 안전한 상태로 돌아가며 흡수한 에너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7일 대한사격연맹(회장 김은수)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대한민국 사격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대한사격연맹은 지난해 서산시종합사격장의 철저한 방역관리로 ▲2020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사격대회(온라인) ▲경찰청 경력경쟁채용 사격대회 등을 성공리에 마친 것에 감사를 표했다.이외에도 전국의 꿈나무부터 고등·대학·실업팀 등 총 20회, 280여 명의 사격 전지훈련을 도운 것도 포함됐다.시는 2019년 서산시종합사격장을 준공해 각종 전국단위 사격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등 시
군용비행장과 군사격장 소음피해를 겪는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근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충남에서 마련됐다.충남도의회는 ‘충청남도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3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김영수 의원(서산2·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군용비행장과 군사격장 소음대책 지역 주민 복지증진 사업을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특히 직접적인 군사시설은 없지만 소음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도 도지사가 지정해 주민 복지사업을 지원
충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피해 보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조례 제정에 나선다.18일 도의회에 따르면 오는 3월 열리는 도의회 제327회 임시회에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지원 조례안’이 심의될 예정이다.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영수 의원(서산2·더불어민주당)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운용 등으로 오랜 기간 극심한 소음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 차원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본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본 조례안의 핵심은 ‘군소음보상법’에서 국가 보상이
서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과 카누팀이 우수선수 영입은 물론 체계적인 훈련 돌입으로 2021년도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서산시청 사격팀(감독 박신영)은 지난해 제36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를 비롯한 3개 대회서 총 21개 메달을 획득했다.또한, 올해 유현영·박지원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성과도 거뒀다.특히, 올해 사격팀은 전력 보강을 위해 이은서(현 국가대표), 박해미, 김희선, 박성현 선수를 영입해 선수단 정비 등 메달 사냥에 본격 나설 채비를 마쳤다.서산시 카누팀(감독 박민호)은 지난해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6일 “현행법의 군용비행장 및 군사격장 주변 소음대책지역의 시설물 설치 제한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의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지자체장으로 하여금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주변의 소음대책지역에 시설물의 설치 및 용도를 제한하도록 하고, 방음시설 설치 등의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만 시설물의 설치를 허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법조항은 해당 지역주민들의 재산권을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서산 해미비행장의
서산시가 2020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지난 20~24일 5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전국사격대회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명품 서산사격팀을 입증했다.20일 소승섭 선수의 50m권총 개인전(565점)을 시작으로 강준기 선수의 10m 공기소총 개인전(248.4점), 소승섭·서덕원·최보람·김영민 선수가 50m권총 남자 단체전(1,663점)에서 총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21일 10m 공기권총에서 최보람·서덕원·소승섭·김영민
서산시 해미면 오학리(이장 배점석)와 서산시종합운동이 위치한 갈산동(통장 김영우) 두 마을이 때 아닌 장례식장 설립으로 주민 반발이 일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 ‘장례식장 설립 반대’ 현수막을 걸고 시에 반대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섰다. 해미향교가 있는 오학리 53-12필지에 들어 설 계획인 노인요양병원 측이 최근 시에 장례식장을 추가로 건립하겠다는 신청을 하자 주민들은 마을총회를 갖고 233명 주민 반대의견을 모아 시에 반대 탄원서를 제출했다. 마을주민들은 최근 한준섭 부시장을 면담하는 등 장례식장 건립불가 입장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들의 원혼이 떠돌고 있는 메지골의 유해발굴이 시작되게 됐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제70주기 서산합동추모제 추모사에서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이 여전히 부족한 현실에 송구스럽다. 부족하나마 올해 메지골 유해발굴 예산이 책정됐다”며 “서산시는 진상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져 민간인 희생자 유족들의 아픈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유족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서산유족회(회장 정명호)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제70주기 서산합동추모제(4회째)를 10일 오후
위기때마나 나보다는 우리라는 공동체를 위해 분연히 일어나는 민족정신은 어디서부터 기인된 것일까? 역사적으로 민중이 주도하는 아래로부터의 저항과 개혁 정신의 뿌리를 찾다보면 역사 발전의 주체로 민중이 최초로 등장하는 동학 정신과 만나게 된다. 안으로는 낡은 봉건제도를 개혁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고, 밖으로는 일제 침략에 맞서 국권 수호를 외친 동학 정신이야말로 애국 애족정신의 표상이고 근대 민주주주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 3.1 독립운동과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6.10 항쟁, 촛불집회에 이르기까지 동학
인터뷰를 시작하며운동에 관한 유명한 명언은 참으로 많다. 케네스 쿠퍼는 ‘운동을 위해 시간을 내지 않으면 병 때문에 시간을 내야하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가 늙어서 운동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운동을 그만두기 때문에 늙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한 소크라테스는 ‘사람이 자신의 몸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과 강함을 알지 못하고 늙어 버리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철학자들뿐만 아니라 정치인에 이르기까지 운동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한 분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32살 나이에 ‘에이스운동과학센터’
한때 영화 ‘완득이’에서 주인공의 어머니로 출연한 바 있는 이자스민 후보, 그녀를 떠올리면 여러 가지 수식어가 붙는다. 방송인, 배우, 국회의원 등. 어느 한 가지도 소홀했던 것이 없었던 그녀에게 그래도 가장 보람 있었던 것이 뭐냐고 묻자 “국회에 입성하여 이주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을 대변할 수 있는 일을 했던 것”이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2012년 의원 배지를 달았을 때는 2년 전에 세상을 떠난 남편의 응원을 떠올리며 의정활동에 임했다. 남편이 생전에 이 전 의원에게 “당신의 능력을 믿는다”는 응원이 아직도 생생하다. 심상정 후
서산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 최소화를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시는 19일 오전 맹정호 시장 주재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대책보고회에서는 체계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T/F팀을 가동하고, 지역경제 모니터링 강화로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의 피해상황 및 애로사항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소비 촉진을 위해서 오는 3월 2일 40억 원 규모로 모바일 서산사
#글을 시작하며지리산에 사는 이완규 시인은 산방한담에서 “입산은 자연과 한 몸이 되는 상생의 길이다. 누구나 입산의 마음으로 호흡을 가다듬고 겨울 산이 던지는 메시지를 성찰하며 걷다 보면 어느새 몸속에 거대한 산이 들어와 있음을 느낀다”라고 적어놨다.국방과학연구소 연구지원본부 행정실에 근무하는 최문석 주임행정원은 “입산의 경지로 우리 가족 모두가 가슴 가득 큰 산 하나씩 담아오면 왠지 우리 우창이도 걸을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산행 동기를 말했다.서산시대는 한 몸이 되어 걷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는, 한라산과 지리산을 등반
서산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유소년 스포츠 사격 저변 확대와 우수 꿈나무 발굴을 위해 겨울방학 사격체험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서산시체육회(회장 이규현)가 주최하고 서산시사격연맹(회장 정인승)이 주관해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사격체험 교실은 학생들이 스포츠 사격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서산시청 소속 사격팀(감독 박신영)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이번 체험교실은 서산시종합사격장(갈산동 소재)에서 진행되며, 국가대표급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