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호수공원 바닥분수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가 열렸다.존엄과 안전을 위한 서산태안 시민행동이라는 이름으로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민주노총서산태안위원회, 풀뿌리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30여개 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했다.본 행사에 앞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사진전과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었고,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열린 본 행사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추모하면서 ‘결코 잊지 않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하는 자리로 진행됐다.본 행사에서는 문화공연과 시민발언 등이 있었다. 이날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홍성1)이 대표발의 한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산업전략분야 충청권 반영 촉구 건의안」이 3월 29일 본회의에서 채택됐다.조승만 의원은 건의안에서 “지난 2019년 1월 30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 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총 175조 원 규모의 사업) 산업전략분야의 핵심사업인 ‘지역 활력 회복 프로젝트’ 및 ‘혁신도시별 특화발전전략’에서 충청권이 배제되었다”고 말했다.이어, “다른 시·도, 특별자치시·도와 같이 균형 있게 충청권을 반영해야 하며 이를 위해 충남도청 소재지인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위치기반 증강현실(AR) 플랫폼’의 기술개발 성과를 보고하고, 이를 활용한 모바일 앱을 공개했다.충남도는 3월 2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위치기반 증강현실(AR) 플랫폼’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이날 성과 보고회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중앙부처, 기관, 학계 관계자 100명이 참석했으며 기술 소개 및 성과 보고, ‘랜드로(Land-RO)’ 모바일 앱 소개,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위치기반 증강현실 플랫폼은 지적도를 기반으로 하는 위치정보와 실제 장소 또는 사물에 가상의 정보를 덧붙여 보여주는 증
충남도는 신임 행정부지사에 김용찬 전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이 15일 취임하며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지사는 도청 각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논산 출신인 김 부지사는 서대전고와 충남대를 졸업하고,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김 부지사는 도와 행정안전부, 대통령 비서실 등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도에서는 도정 핵심 보직인 혁신정책기획관과 도청이전추진본부장, 의회사무처장을 거쳐 2015년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이어 2017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
“연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운명 같아요!”“지역 이야기를 모아 사람 냄새나는 작품으로 만들어보고 싶어” 앞뒤 안보고 서산시 해미읍성만 떠올릴 양이면 왠지 섭섭하다. 조명 이쁜 이곳 읍성 안에서 파릇파릇 따뜻한 극단 ‘서산’의 정수정 대표를 만났다.그녀를 만난 시간은 수요일 이른 오전, 오늘처럼 추운 날에 온건 처음이라며 털 달린 장갑을 연신 손으로 가져가 입김을 불었다. 머리 긴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바람이 5m 높이의 성 위로 올라가 부딪친다.“(해미읍성)이곳의 사계를 보면 묘한 매력을 느껴요. 특히 동행인에 따라서 보이는 면이 다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는 12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신임 의용소방대장 등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양승조 도지사, 윤순중 도 소방본부장, 이경호 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및 신임 의용소방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중근 국립공주병원 교수를 초빙해 자살률 저감을 위한 생명사랑지킴이(Gatekeeper) 양성교육을 병행했다.임명장은 장윤곤 천안동남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6명과 정영채 천안동남소방서 풍세면남성의용소방대장 등 60명의 신임 의용소방대장이 수여했다.이어 그동안 지역사회 안전
정부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광역지방자치단체부단체장을 추가로 선임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충남도가 부지사 신설 의지를 내비쳤다.양승조 도지사는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연 정례 기자회견에서 “사회 양극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우리 사회 3대 위기 해결과 함께 그를 위한 경제적 토대를 마련할 부지사를 모실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 문화
충남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 교육기관인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의 특혜 채용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여성단체들이 임명 철회와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충남여성단체연대는 31일 성명을 통해 양승조 충남지사가 최근 임명한 양승숙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아래 개발원장)과 관련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리더인지, 상식에는 맞는 결정인지, 도민의 눈높이를 헤아렸는지 알 수도 없고, 충남여성들의 분노만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단체는 “양 원장은 양 도지사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측근으로, 성평등 정책과 무관한 사람”이라며 “또 원
전남 해남發 농민수당, 전국으로 확대되나?농촌의 붕괴는 전국민에게 재앙으로 다가올 것 농민수당이 화제다. 민선7기에 들어서면서 전남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농민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해남과 전남을 넘어 전국적인 화제가 됐다.해남군이 내년부터 전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 소득지원금’(농민수당)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한 지자체의 농민수당 지급은 전국 최초여서 다른 지역에서도 지자체 차원에서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여타 지자체로의 확산도 예측되고 있다. 나주시 의회에서도 해남군의 ‘농민수당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한국형 제조혁신파크 조성 △천수만 부남호 역간척을 통한 해양생태도시 육성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도내 3대 국가적 프로젝트 추진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양 지사는 8일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지역과 함께 하는 혁신성장회의’에 참석했다.양 지사를 비롯한 17개 시·도 시장·도지사,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중앙부처 장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지역 혁신 협력체계 구축 방향’ 등 안건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제조업은
유병국(민주, 천안10) 의원이 제11대 충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유 의장은 2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의장단 선거를 통해 42표 중 41표를 얻어 의장에 선출됐다.유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며 “성숙한 의회 운영을 통해 220만 도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도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청주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유 의장은 3선으로,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국가균형발전특보와 양승조 도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홍재표(
민선 7기 충남도정을 이끌 제38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이날 취임식은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라 외부인사 초청 없이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취임사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양 신임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도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라는 준엄한 말씀을 주셨다”면서 “막중한 소명의식을 갖고 도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소임을 엄숙히 받들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이어 양 지사는 높고 화려한 경제성장의 이면에는 대한민국의 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