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 양승조 충남지사

정부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광역지방자치단체부단체장을 추가로 선임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충남도가 부지사 신설 의지를 내비쳤다.

양승조 도지사는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연 정례 기자회견에서 “사회 양극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우리 사회 3대 위기 해결과 함께 그를 위한 경제적 토대를 마련할 부지사를 모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지사는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 등 측근 챙기기 논란과 관련 “선출직 공직자가 뜻을 같이하는 사람과 도정을 이끄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정상적인 채용 절차를 밟은 만큼 도덕·능력적 측면에서 문제가 없는 이들을 기용한다는 원칙에 따라 인사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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