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자리를 빌어 이동교통약자차량을 애용하는 한 장애인으로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남광역시이동지원의 부당함과 개선되어야 할 점을 말씀드리고자 펜을 잡았습니다. 필자는 얼마전 충남 보령에서 2박3일 교육을 받기위해 장애인콜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콜센터에서는 “관외 이용시 병원만 이용할 수 있다”는 규정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렇다면 묻고 싶습니다. “장애인은병원만 다녀야 합니까?”라구요. 장애인은 그저 불편한 사람일 뿐이지 환자는 아니지 않습니까. 내달 7월 19일부터 교통약자법이 개정되어 시
盡忠報國 진충보국,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한다,6월 6일 顯忠日현충일은 우리 나라의 독립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 숨진 殉國先烈순국선열과 護國靈靈호국영령들, 그리고 국가 유공자들의 憂國忠節우국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나라가 정한 국가 기념일입니다.자유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자유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일깨워 줍니다.
감정 기복이 크지 않은 혈육의 이야기이다. 때는 꾸러기를 갓 벗어난 어른이 즈음 이었다. 한껏 들떠서 두 손을 둥실둥실 돌리고 머리 위에 상상력 풍선까지 띄워가며 신선한 추억을 뿜어낸 적이 있다. 그가 성인이 되고 나서는 오랜만에 들은 말랑말랑한 설렘이었다. 꼬마 혈육이 감나무의 감을 따기 위해서 지구를 거꾸로 들면 간단하다던 창의대장 멘트가 떠오르게 할 만큼. 여행사에서 그룹을 꾸려 유럽을 다녀오고 난 소감이었다. 그가 겪은 상상 초월 에피소드에 온 가족이 박장대소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중에서 스위스 여행에서
기다리던 여름이다.달콤한 과일이 풍성한 계절 여름!시원한 음식이 당기는 계절 여름!해가 길어 빨리 눈 떠지고 늦게까지 놀기 좋은 계절 여름!풍덩 물에 뛰어들고 싶은 계절 여름!녹음이 그늘을 내어주는 계절 여름!라디오를 들으며 출근하던 날 아침,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영국에선 제철 과일이란 개념 없이 사시사철 모든 과일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영국의 과일 수급 상황에 귀가 솔깃했으나 그것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닐 거란 생각이 슬며시 들었다.수박을 먹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딸들을 위해 지난 겨울과 봄, 큰맘 먹고 수박을
작금의 현재 사회의 흐름은, 21세기의 지식정보화 시대에 황금만능주의가 팽배하고, 도덕성 파괴와 정신적인 가치관의 혼돈으로 심각한 정신문화의 빈곤과 부재가 만연되는바, 유교사상과 유교경전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유교문화의 기본정신이고, 백행百行의 근본인 효孝와 도덕道德과 인仁을 강조하고, 인간의 고매한 정서와 물질의 조화, 높은 도덕성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오상五常정신을 높여,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간애를 고취하고, 도덕성 회복과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하는 시대적인 흐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참가한 우리 선수단이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빨간 유니폼을 입고 벌떼처럼 상대를 제압하여 4강 신화를 이뤘던 1983년 대회의 ‘붉은 악마’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도 충분했습니다. 그땐 수업을 빼고 학교 강당에서 단체로 TV시청을 하며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하였던 좋은 추억을 안겨주었죠. 저는 동네에서 축구를 하다가 부상을 입어 깁스를 하고 이번 경기들을 봤습니다. 동네선수(?) 입장에서, 유명선수 없이 정신력과 조직력으로 선수단이 한 몸이 되어 성과를 이뤄낸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알
서산시는 ‘2023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어 11일 웅도 내 바다에 첫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수산회복이 필요한 주요 어종에 대해 서식 환경 등을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지난해 12월 산란·서식장 신규 대상지 공모 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충남에서 서산시를 유일하게 선정했다.금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15억을 확보하여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가로림만해역(대산·팔봉·지곡) 총 1560ha 해상에 낙지 산란·서식지를 조성, 낙지 이식
본지는 지난 6월 5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399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1면의 “성일종 의원님, 서산·태안 국회의원 맞습니까?” 기사는 조한기 지역위원장의 기자회견문이었다. 자칫 따옴표로 표현한 말이 시민들의 의견이라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니 주어를 분명히 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하자. --3면의 ‘프랑스어의 저력 서산 그리고 홍순도 작가의 변신 “고통 겪는 분들에게 상담가로 다가갑니다”’ 기사는 서산에서 교사 생활을
6월 16일 (금) 오후 6시 30분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3층 교육센터(서산시 번화2로 34 3층)에서 후쿠시마 원전에 직접 답사 다녀온 전문가, 최예용 소장(환경보건시민센터)을 초청해 ‘과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보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된다.지난주에 준비모임을 진행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서산태안시민행동이 첫 강연을 시작으로 서산태안 주민들에게 후쿠시마원전 오염수의 진실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였다.당일 강연회 후 참가단체 대표자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시의원 7명과 주무관 3명이 지난 4월 12일부터 20일(7박 9일)까지 호주, 뉴질랜드로 해외 연수를 다녀왔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 번에 걸쳐 시의원들의 해외연수에 “문제가 있다”며 본지에 연락을 해 온 시민들이 있었다. 시의원들의 해외연수 무용론은 다른 지자체도 마찬가지로 겪는 일들이고 해마다 이슈가 됐던 사안이라 신중하게 접근하던 중에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회의록’을 검토해 보았다.‘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 회의록’은 서산시의회 홈페이지 의회자료실 내 공무국외출장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회의록을 살펴보면 10
영국 카모마일이라고하는 로만 카모마일(roman chamomile)은 데이지과에 속하는 다년생 허브로 16세기부터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재배되어 현재는 아메리카 전역에서 재배되고 있다.로만 카모마일은 우리 주변의 화단이나 실내에서 잘 자라고 유럽과 서아시아가 원산지인 저먼 카모마일이나 이집트 나일강을 따라 자생하는 세계 최고 등급의 카모마일을 자랑하는 이집트 카모마일과 성장습관이나 용도, 꽃 모양 등이 다르다. 로만 카모마일의 줄기는 땅을 따라 기어가는 경향으로 꽃의 노란색 중심부는 저먼 카모마일 보다 더 납작하고 단단하고, 작은
똑똑똑 꽃문이 횔짝 즐거운 꽃세상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꽃의자에 앉아 즐거움을 노래하고 꽃밭을 바라보며아름다움을 노래하고 내년엔 꽉 찬 꽃세상에서다시 기다리겠습니다
해미읍성 진남문(정문) 옆에는 수령이 150년~200년 된 은행나무가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지가 열 한 개나 뻗어있다. 게다가 하트 모양이다. 심지어 두 갈래로 뻗은 나무밑동은 서로를 감싸 안고 있는 형상이다. 우연이라고 보기엔 신기한 일이다. 사실 성벽 중간에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라 본다. 달리 보자면 조선 말기 관리가 소홀한 면이 있었지 않았나 싶다. 의문을 풀기 위해 조사하던 중 흥미로운 설화 하나를 발견했다. 그 나무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왔다. 옛날에 길순이란 처녀와 석돌이란 총각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 좌대낚시를 하기 위해 국도 38호선을 타고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따라 달렸다. 생애 첫 출사에 마음은 출발 일주일 전부터 두근두근. 방류할 때를 대비해 준비를 잔뜩 하고 있다 바로 잽싸게 낚아 올려야지, 야무진 기대도 품었던 여행길.삼길포구는 비바람으로 을씨년스러웠다. 하지만 오늘의 4인 용사는 그대로 물러설 수는 없었다. 미끼를 사고 간단한 물품을 사서 낚시 배에 올라 구명조끼를 입었다. 입어식 명찰을 달고 명단 작성 후 비와 함께 바다를 가로질러 출발!좌대 위에는 악천후 속에서도 제법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
서산 거주 산악인 A씨는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 절을 지나 전망대에서 일락산 방향으로 약 400m 인근에 소나무 수십그루가 베어져 방치되고 있다”며 “이는 개심사 수정봉 부근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이어서 “일락산은 화재가 자주 일어나는 산”이라며 “이런 것들을 바로 치우지 않으면 화재위험에 쉽게 노출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개심사는 백제 말기 654년 예감선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보물로는 계초심학인문 목판등 6종과 제143호 대웅전, 제1264호 개심사영산회괘불탱, 제1619호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이 있으며 문화재로는 명부전 심검
“여기가 서산 맞나요? 이걸 보고 화려함의 극치라고 하겠죠. 류방택 천문기사과학관에서 천연별빛과 드론 200대의 라이트 불빛이 콜라보를 이뤘는데 정말 너무 환상적이에요. .”류방택 별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입을 모아 찬사를 보냈다. 3일(토) 서산시 인지면 무학로 서산 류방택 천문기상 과학관과 인근 송곡서원 일대 잔디밭에서 ‘2023 제15회 류방택 별축제’가 다채롭게 선보여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특별히 야간행사에 200대의 드론이 밤 하늘을 수 놓는 ‘드론라이트 공연’이 서산만의 특색있는 매력을 한껏 뽐냈다. 아울러 서
서산시 부석면 창리에서 창리식당을 운영하는 이시행 씨가 5월 31일 오전, 양식장에 갔다가 낚시 그물에 걸려 날개와 다리를 부상 당한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324-2호)를 구조했다.이시행 씨는 그동안 낚시 그물에 걸린 수리부엉이를 수차례에 걸쳐 구조한 바 있다. 이날 구조된 수리부엉이는 야생동물치료센터로 이송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회장 나순의)는 5월 31일 서산 인지중학교(교장 차경숙) 해마루체육관에서 ‘제2회 청소년 통일 골든벨’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평화통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의욕적인 모습과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본교 2학년 박ㅇ희 학생이 최우수상인 평화상(문화상품권 15만 원)을 받았으며, 우수상인 통일상(문화상품권 10만 원)은 3학년 전ㅇ리 외 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2학년 엄ㅇ온 외 9명이 장려상인 화합상(문화상품권 5만 원)을 받는 등 골든벨 입상자
서산시산악연맹(회장 조풍현) 회원들은 3일(토)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팔봉산에 모여 서산 시민 및 팔봉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들에게 쾌적한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 개선을 위한 산행을 진행했다조풍현 서산시산악연맹 회장은 ”전국에서 찾아오는 서산의 명산 팔봉산을 우리 손으로 깨끗하게 유지하고 개선한다면 많은 분들께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는 추억을 선물하게 될 것“이라며 ”황금연휴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맹정호 전) 서산시장과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팔봉산 1봉에서 8봉까지
한 해 모내기를 모두 끝내는 날 그 기념으로 만들어 먹는 떡이 필모떡이다. 필모떡은 인절미로 하였다. 인절미는 찹쌀로 고두밥을 지어 절구통에 넣고 찧은 후 콩, 팥고물에 굴리면 되니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가 있다. 남자들은 모두 논에 나가 모내기를 하고, 떡은 이웃의 아낙들이 함께 모여 찧고 치대어 만들었다. 당시에는 농기계가 없고 천수답이니 모내기 과정이 힘도 들지만 물 사정상 하늘의 배려 없이는 제때에 모내기를 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 보니 모내기를 마치며 자축의 의미로 떡을 빚어 하늘에 감사하고 일꾼들과 이웃 주민들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