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지역의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에 총력을 쏟은 결과 큰 결실을 거뒀다.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서산출신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독립유공자 542명이 발굴된 것으로 보고됐다.이는 기존 서훈을 받은 일제강점기 당시 행정구역 상 서산출신 독립운동가 194명에 대비해 약 3배의 수치로 획기적인 성과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시는 그 중 심사기준에 부합되는 214명에 대한 서훈 등록을 추진한다. 지난 4월부터 추진된 용역은 수형인명부, 폐기인명부, 범죄인명부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인터뷰를 통해 추가 자료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청년정책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대표 정병기 의원)은 14일 아산 소재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충남 청년지원정책 신청률 제고를 위한 정책 연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정병기(천안3·더불어민주당), 김연(천안7·더불어민주당)· 이공휘(천안4·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연구모임 회원과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착수보고회 이후 진행 중인 연구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을 통한 실질적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자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
맹정호 서산시장이 15일 2021년산 산물벼 매입현장인 대산농협RPC 및 동서산연합RPC를 방문해 농업인과 수매 관계자를 격려했다. 시는 지난 5일부터 관내 5개소 RPC 및 DSC에서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를 수매하고 있다.11월 30일까지 산물벼 53750포, 총 2150톤, 건조벼는 11월부터 읍면동 지정장소에서 90023포, 총 3,600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 수매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충남 서산시 양유정3로 14-1 일원에 ‘읍내43통 소통공간’이 생겼다.이곳은 지역 문제를 주민주도로 해결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소통공간은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약 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93.54㎡,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읍내43통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의 공간이 없어 주민들이 겪는 각종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협의체는 15일 주민주도로 준공식을 열었다.이날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 의장,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
“문화 분권은 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고유한 문화 양식을 보호 확산하며, 지역 시민들의 문화 향수와 문화 참여 권리를 보장하는 핵심 문화정책이다.”문화재 제자리 찾기는 문화 정의 실현과 문화 분권 창달이라는 시대정신과 부합한다. 반출된 문화재 환수는 단순히 유물을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는 것을 넘어서 그 문화유산 속에 담긴 선조의 정신과 역사를 되찾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 편집자 주백제미소불, 일제강점기 때 일 반출총독부 일본 헌병에 압수 된 후 일본으로 건너 간 경위 밝혀야1907년 충남 부여에서 출토된 백제금동관음보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 및 우울한 심신을 달래 주기 위한 서산시 먹거리골 할로윈 문화 행사가 오는 22일과 23일 서산시 동문동 먹거리골 내 롯데시네마 서산관과 인접 동문 근린공원에서 이틀간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종식 되지 않음에 따라 부득이 대규모 공연행사 및 경품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발열 체크, 손소독,사회적 거리 유지 등 철저한 예방 대책 속에 롯데시네마 서산관에서 저녁 6시부터 서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체 무료 영화 관람을 실시한다.또한,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도가 내년부터 단계별로 광역교통 환승할인을 지원하는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도입, 충남형 교통복지 구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충남형 알뜰교통카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서 시행 중인 알뜰교통카드 기능에 충남형 교통카드 기능을 연계‧통합한 것으로, 하나의 교통카드로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도는 8일 양승조 지사와 백승근 대광위 위원장, 박선영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상황실에서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교통요금 절감 및
충청권 4개 시‧도는 7일 충북 청주 오송 C&V센터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지방분권형 개헌 및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을 주제로 ‘제3차 충청권 상생발전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각 시‧도 민관정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민관정협의회 대표의 결의문 낭독, 참석자 손 피케팅, 발제,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민관정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지방분권형 개헌 및 지역대표형 상원제를 반드시 추진할 것을 국회와 정치권에 강력히
입주 후 두 자녀 출산 시 임대료를 내지 않고 거주할 수 있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이하 충남 꿈비채)’ 첫 사업 대상 아파트가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 접수에 돌입했다.양승조 지사는 11일 청약 접수 첫 날을 맞아 아산·천안 일원을 돌며 충남 꿈비채 첫 사업 입주자 모집 홍보 활동을 펼쳤다. 도에 따르면, 충남 꿈비채 첫 사업은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원 아산배방월전지구 공동주택 2블럭에서 추진 중이다.이 아파트는 2만 5582㎡의 부지에 건축연면적은 7만 2357㎡, 지하 2층, 지상 8∼25층 규모다. 공급 면적별 세대는
충남도의회는 8일 제332회 충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중부권 국립경찰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건의안을 대표발의한 김영권 의원(아산1·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국가 재난의료 거점 병원의 확대와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의 균형있는 배치가 절실하다”며 “아산 국립재난전문 경찰병원의 설립은 공공의료 강화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국립경찰병원 설립 후보지로 거론되는 아산시 초사동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우한 교민을 수용해 세계적 모범이 된 K-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홍성1·더불어민주당)은 8일 제33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농촌 인력수급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조 의원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젊은 층을 찾아볼 수 없는 농촌에서 사실상 외국인노동자도 영농에 꼭 필요한 ‘젊은 피’”라며 “외국인노동자가 필수인력이 된 만큼 이들을 교육·관리할 전담부서를 꾸리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지속적으로 농촌인력의 수급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므로 이를 위한 내국인 관련 사업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중소·고령농의 증가추세에 맞춰 농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방한일)가 제332회 임시회 제1차 예결특위를 개최하고 2021년도 제2회 충청남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충남도가 제출한 2차 추경예산안 규모는 총 9조 3973억 4700만 원으로 기정예산 8조 8440억 2800만 원 보다 5533억 1900만 원(6.26%) 증액 편성됐다.특히 이번 추경은 충남도가 정부의 ‘상생국민지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소득상위 12%의 도민을 포함한 전 도민에게 상생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긴급 편성됐다. 지원 대상은 기존에서 제외됐던 도민 26만여
충남도의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사회적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충남도의회 ‘포스트코로나 소상공인 등 보호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조승만 의원)’은 8일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지난 1년간 포스트코로나 시대 소상공인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 완성과 더 나은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의견을 나눴다.회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김영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육성실장으로부터 ‘포스트코로나 충청남도 소상공인 지원방향’을 청취하고
충남도의회는 8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특별위원회(약칭 탄소중립특위)’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을 위원장으로, 황영란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탄소중립특위는 ▲충남형 그린뉴딜 추진계획 및 방향 모색 ▲탄소중립 사회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정책 발굴 ▲전국 광역의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대응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도민공감대 형성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총 11명
충남도의회 이공휘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인사권 독립위원회 구성’ 등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의회 인사권 독립과 관련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날이 갈수록 커지는 지방정부의 권한과 역할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지방자치법이 내년 1월 1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이 집행부로부터 독립된다. 이에 충남도의회와 충남도는 지난 5일 ▲정기·수시 인사교류 ▲신규채용 시험 도 위탁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인사운영 협약서’를 체결했다.하지만 이 의원은 이번 협약이 지난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오인환)는 7일 제332회 충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저출산보건복지실·기후환경국 소관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2021년도 제2회 충청남도 추가경정 예산안 중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일반회계 예산안 규모는 세입예산 3조 208억 6192만원 중 기정액 2조 6213억 9480만원의 15.24%에 해당하는 3994억 6712만원을 증액했다.세출예산은 3조 5608억 4526만원 중 기정액 3조 1606억 1448만원의 12.66%에 해당하는 4002억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은 7일 제33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영유아 언어발달을 위한 투명마스크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정 의원은 “언어와 신체 발달이 하루가 다르게 이루어지는 영유아들이 밖에 나가는 것도 제한되어 있다”며 “친구들과 뛰어놀며 재미있게 보낼 때임에도 실내에서 하루 종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아이들은 신체적·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시민단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경기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학부모 등 1
충남도의회 이영우 의원(보령2·더불어민주당)은 7일 제33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학교 석면제거 사업의 지역 격차를 지적하고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석면은 국제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발암성 확실’ 1등급 물질로, 몸에 유입되면 최대 40년의 잠복기를 거쳐 악성중피종, 폐암 등의 질병을 일으킨다. 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석면피해구제법」이 제정되어 국가가 석면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교 석면제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도내 학교 석면제거 사업 진행현황은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7일 제33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부동산 투기수익 전액을 농업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방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주택이 부의 상징이나 재산증식 수단이 아니라 가족들의 보금자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담론을 만들고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로 벌어들인 수익 전액을 농업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주택가격이 상승하면서 전국 주택 시가 총액은 2016년 4000조 원을 넘긴 데 이어 3년 만인 2019년 5000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충남도교육청의 미세먼지신호등 설치사업에 대해 작심 비판했다.김 의원은 7일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충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미세먼지신호등 설치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교육환경에서 소외된 학생들을 위한 예산 활용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미세먼지신호등 설치사업은 올해 5월까지 280개 학교에 한 대당 638만원에서 1,000만 원의 미세먼지신호등 설치비를 들여 고농도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사업이다.하지만 김 의원은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