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아울리(Niaouli)는 도금양과(쌍떡잎식물; 머틀, 정향)로 높이 20~25m의 관목의 작은 나무로 잎이 끈질기고 향기가 나며, 종이처럼 잘 찢어지므로 종이와 같은 나무 껍질(수피)을 갖고 있다. 니아울리는 멜라루카의 다른 종인 티트리(Tea tree)와 카제풋(Cajeput)와 유사한 친척관계를 이룬다니아울리는 마다카스타르를 포함한 호주의 뉴칼레도니아, 파푸아뉴기니 등의 호주 연안에 자생하며 뉴사우스웨일의 해안선을 따라 퀸즈랜드의 북부 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호주가 원산지로 수백 년 동안 호주 원주민들은 티트리 에센셜 오일
초록꿈틀이 여름이다서위스는 여름이 아름답다 녹음이 진수성찬시야가 제대로 확보 우리가 맞고 맞는 계절은푸르름 투성이다 구름도 모락모락 애정하는초록꿈틀이 여름
요즘은 농가에서도 집을 지으려면 굴착기 등 장비가 동원되어 터를 닦고, 집을 짓기 위한 각종 인·허가까지도 건축업자가 일괄 책임지고 처리하지만 1970년대까지의 농촌에서 집을 짓는 과정은 전혀 다르다.그 당시엔 우선 주변에 거주하는 솜씨 좋은 목수를 섭외하고, 그 목수의 지도를 받으며 집 짓는 모든 과정을 본인 주선으로 했다. 임야 건 농지 건 자기 땅만 있으면 토지 이동 신고나 건축신고 없이 새집을 지었다. 행정절차라고는 집을 짓고 살면 이장이 면사무소에 구두로 신고를 하고, 공무원이 출장 나와 집 크기를 쟨 후 고지된 취득세를
서산에 살면서도 국보와 보물이 있는 보원사지를 구경하지 않은 사람이 의외로 많다. 수학여행이나 여름철 계곡을 찾기 위해 어부지리로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역사를 알기 위해서 찾는 일은 그리 흔치 않을 듯하다.초록이 아름다운 날, 서산의 작은 거인들(?)과 보원사지를 찾았다. 드넓은 잔디 광장의 파노라마 풍경을 보기 위해서다. 햇살이 따가웠다. 용현계곡 초입의 마애삼존불 미소가 보원사지까지 전달됐는지 눈이 부실 정도로 쨍한 풍경이 가슴을 흔들었다.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100번지에 우뚝 서 있는 ‘보원사지 당간지주’! 위용을 자랑
서산시가 2022년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일상의 작은 행복으로의 초대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을 지난 5월 30일 완료하고 해미천구름다리(해미면 읍내리 489-8번지) 일원에서 19일 오후 8시 20분 점등식을 가졌다. 화려한 점등식 진행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빛의 하모니’를 지켜봤다.서산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빛을 통해 생동감을 느끼고 감동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라고 전했고 주민들은 “우리 해미면에 해미읍성을 비롯한 국제성지 등과
“웬만하면 죽지 않으려고 한다.” 87세(만 86세) 아버지가 내게 말씀하신다. “죽으면 답답할 거 같다.” 그러면 나는 “그러세요. 웬만하면 그렇게 하세요. 돌아가시지 마세요”라고 말씀드렸다아버지가 더 늙기 전에 2인승 뚜껑 열리는 스포츠 오픈카를 몰고 싶었나 보다. 아버지가 또 내게 “내가 스포츠카 몰면 추해 보일까? 주책이라고 할까?”라고 물으셨다. 나는 또 “아버지, 저는 찬성입니다. 외국은 어르신들이 빨간 스포츠카 많이 운전합니다.”라고 말씀드렸다.그 연세에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그건 참 좋은 거다. 해보고 싶은 것을 한
서산태안지역 11개 시민사회단체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에 힘을 모으기 위해 ‘서산태안시민행동’을 조직했다. ‘서산태안시민행동’은 6월 16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3층 교육실에서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개최했다. ‘서산태안시민행동’ 관계자는 “서산태안은 수산물과 관련된 경제활동이 촘촘하게 기반이 잡혀 있는 지역으로, 이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촉각을 세우며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며 “11개 서산태안시민단체 관계자 및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 등
아침부터 바다 같은 친구들을 만나러 모교로 향했습니다. 사랑하는 아이들이 있고 존경하는 선생님이 계시는 곳입니다. 특히 제게는 아픔을 치료하는 곳이기도 합니다.왜 병원이 아니라 학교가 아픔을 치료하는 곳이냐고요? 이유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이들을 보고, 존경하는 선생님이 계시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 행복이 저절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제가 선생님께 무언가를 물어보면 환하게 웃으며 말씀하시는 선생님의 대답에서 저는 이미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선물을 받은 것처럼 행복합니다.며칠 전에는 책이라는 친구를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지난 15일(목) ‘제18회 정情플릇앙상블 정기연주회’가 펼쳐졌다. 이번 연주회는 사상 최대의 작전 (The Longest Day) Paul Anka의 곡을 시작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Pirates of the Caribbean), Klaus Badelt 등 9개 파트로 진행됐으며, 마지막 앵콜곡까지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소리가 이어졌다.정광수 지휘자는 “음악은 클래식과 대중가요 기타 다른음악들도 존엄하며 다양한 장르를 편식하지 말고 들어야하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트럼펫 연주자는 군대 기상나팔소리를 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최운식)은 6월 14일(수)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연합회 임원사 임명패 수여, 초대회장 취임사, 선언문 낭독, 보호사업비 후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새롭게 출범하는 연합회는 47개의 회원사로 구성됐으며, 기업 주도의 나눔 문화를 통한 취업 취약계층인 보호대상자 취업지원 강화 및 재범 방지를 도모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초대 회장사 신화산업(대표이사 이재연)은 공단 인천지부 홍보위원회 회장을 역임하며, 81개의 후원기업을 모집
“여보게들 내 비록 하하 허허 웃고는 있지만 공연히 실없이 웃는 것이지, 좋은 일이 있어서 웃는 것은 아닐세. 세상 돌아가는 꼴이 하도 어이가 없다보니, 이런저런 생각 끝에 헛웃음만 짓게 되네. 내가 이리 웃는다고 덩달아 웃지 들은 말게나. 즐거워 통쾌히 웃을 수만 있다면 웃다가 입이 찢어진들 대수이겠는가? 겉으론 웃고 속으론 울고 있네. 꼴 같지 않은 인간들, 겉과 속이 다른 속물들이 저마다 잘났다고 떠들어대는 양이 하도 같잖아서 하하하고 웃다가 ,허허하고 웃는다네.” 이것은 조선시대 시조를 풀이해 놓은 글이다. 어찌 보면 바보가
혼쇼(Hon-Sho)와 호쇼(Ho-Sho)로 잘 알려진 녹나무(Cinnamomum camphora)는 일본어로, 쿠스노키(Kusunoki)로 약의 나무 ‘Kus ri-no-ki’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다녹나무는 속은 계피, 종 장뇌에 속하며, 높이 20~30m 되는 키가 큰 상록 교목으로 대만, 일본, 중국, 타이완, 제주도 등에서 널리 재배된다.어린 나무껍질과 줄기는 붉은빛을 띠는 밝은 녹색이며 젖었을 때는 훨씬 더 어두운 회갈색이거나 검게 보인다.동일한 식물학 종의 녹나무는 고도, 기후, 토양 등의 성장 조건에 따라 화학적 조성분에
동화같지요마치, 정말 마치 햇살이 머물렀고라푼젤이 살았고 꼭 그런 곳 같아요서위스엔 동화 속으로 들어갈 수 있죠 아름다운 그곳에 당신을 초대할게요.
지곡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종서)는 지난 13일 부성초등학교(교장 정호경) 학생 165명과 함께 ‘나라사랑 통일안보교육 체험학습’ 일환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인 SK온의 후원으로 지곡면 주민자치회가 학생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고자 행사를 주최했다.이날 체험학습에서는 현충관에서 △시청각 동영상 교육 △보훈미래관 관람 △야외전시장 관람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 등으로 이어졌다.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현충원 참배를 통해 역사란 현재와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본지는 지난 6월 12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400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1면의 ‘시의원 공무국외출장 심사 이대로 좋은가?’ 기사는 의원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회의록 중 일부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면서 타 지자체와 비교 검토한 내용을 다루었다. 추후에 해외연수를 다녀온 시의원들의 결과보고서를 타 지자체와 비교 검토하여 기사로 다루자. -3면의 ‘우리가 사는 곳은 언제까지 안녕할까?’ 기사는 서산시 읍내동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조도영 센터장의
성연의 심장부인 성연천을 앞에 두고 성연면 주민들이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 ‘행운드림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회의실, 식당, 헬스장, 공연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진 ‘행운드림센터’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시작해서 기초생활거점으로 발전되어 성연의 문화생활의 중심축으로 발전하여 갈 것입니다.2016년 말부터 수많은 교육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위원들과 지역 주민들, 서산시, 성연면, 용역사 등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꿈으로만 그려왔
서산시의회 한석화 의원은 2023년 6월 12일 제 286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환경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철저한 지도 점검을 촉구했다.한 의원은 “지난 4월 29일, 5월 12일, 6월 4일에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와 오토밸리 산업단지에서 절삭유와 오폐수 등이 3차례나 유출되어 방제작업을 진행했고 이러한 환경사고가 지속되는 것을 규탄하는 집회가 5월 10일에 있었으며 지역민들의 원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서두를 뗐다. 이어 “환경기동처리반이 2022년 9월부터 운영되어 신뢰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었으나 연이어 터져
인지면 행정복지센터(조완호 면장)와 부석파출소(김기수 소장), 인지자율방범대(길현덕, 신정은 대장)는 현장 설치된 이동형 CCTV 중심으로 농산물 절도 예방과 방범 활동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인지면 행정복지센터(조완호 면장)는 올해 시범 실시되는 이동형 CCTV를 농가 주변 도로와 CCTV 사각지대에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인지면 내 범죄 예방을 위한 이동형 CCTV 홍보 현수막 게시 등 농산물 수확철의 범죄예방을 위하여 힘쓰고 있다.부석파출소(김기수 소장)는 이동형 CCTV 설치 위치 협의와 경찰차 지정 순회 순찰을 주야로 실시 중
2023년 6월 12일 제 28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가선숙 의원은 “100억원의 서산시 보조금 투입에도 만성 적자인 서령버스를 규탄하고 교통약자 지원을 위한 행복택시 확대 운영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가 의원은 교통 약자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령버스와 서산시에 바라는 점을 세 가지 꼽았다.첫째, 재정지원을 받는 서령버스는 공익에 이바지해야 한다.가 의원은 “서산시는 2022년 100억원대의 보조금 지원을 통해 서령버스 정상화에 노력했고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비수익노선 운행 손실 보조금 지원총액을
서산시 공무원노조(위원장, 임효진)는 지난 2일 서산시의회에 행정사무감사 추진 관련 협조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서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2023년도 서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을 요청했다.가. 집행부와 의회는 상호 독립과 존중, 그리고 견제와 균형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방자치가 운영됨을 인식하셔서 행정사무 감사 과정에서 집행부 직원에 대한 부당한 지시 명령 등은 지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나. 현안 사항에 대한 질의 시 담당 공무원에 대한 질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