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발전연합회에서 운산작은도서관에 150만 원 상당의 신간도서 99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기증식은 29일 운산작은도서관에서 이만재 운산발전연합회장, 성기영 서산시립도서관장, 이병섭 운산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기증식은 운산발전연합회에서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올바른 정서 성장과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에 훈훈함을 더했다. 성기영 시립도서관장은“책을 기증하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유익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도서를 비치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
현대사에 호기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1960년대가 지닌 독특한 매력을 알고 있을 것이다. 「진격의 10년, 1960년대」는 1960년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현대사적 사건들을 촘촘하게 들여다보며 그 매력의 이유를 찾아낸다. 인류는 최대의 비극이었던 두 차례의 세계대전 이후, 참혹한 세계를 재건하며 이전과는 다른 체제와 질서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20세기 초반까지 득세했던 전체주의는 점차 힘을 잃었고, 자유로운 개인과 인권이라는 보편적인 가치가 싹을 틔우기 시작했으며, 두 차례 전쟁을 통해 획득한 기술력과 미국의 자본을 토대로
지난 21일(수) 그림책과 기타 연주가 함께하는 그림책 낭독회가 커피에반하다 서산인지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동화놀이터 이선정 대표가 사회를 보고 김경호 기타리스트와 보컬 윤혜빈이 출연한 이번 행사에서는 멀리 광주에서 올라온 윤미경 그림책 작가의 ‘숯마을 숯할아버지’ 그림책 낭독회를 작가가 직접 읽어주며 독자와 대화의 시간도 펼쳐졌다.이번 행사에서는 성인과 학부모,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있는 동화책 작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그림책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와 활동, 독서 교육의 기초를 닦고 책에 관한 관심을 끌게 하자는데
지난 11월 3일부터 진행된 어르신 대상 독서문화프로그램인‘시니어 긍정 마인드 그림책 시간여행’ 과정을 마치고 22일 시립도서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충청남도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의 삶에 의욕과 활기를 진작 시키고 독서문화 생활을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그림책 활용 전문 강사인 이선정 강사가 수강생 20명과 함께 매주 3시간씩 8주 동안 ‘시니어 긍정 마인드 그림책 시간여행 ’교육을 진행됐다.‘시니어 긍정 마인드 그림책 시간여행’은 그림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긍
글을 짓고 농사도 짓는 남설희 작가의 [오늘도 짓는 생활]을 읽다가 제목을 곰곰이 들여다보니 그 못지않게 나도 많은 걸 지으며 오늘을 살고 있는 게 아닌가.1. 밥을 짓다; 매일 밥을 짓는다. 보통 한 번에 두 끼 분량의 밥을 짓는데 계량컵으로는 3컵이 적당하다. 멥쌀과 찹쌀, 때때로 콩과 잡곡을 섞어 전기압력밥솥에 밥을 안친다.2. 글을 짓다; 매주 한 편의 글을 짓는다. 신문사에 기고하기 시작하면서 작가들이 말하는 마감의 고통을 실감하게 되었다. 내 취미는 독서. 읽는 행위는 즐겁다. 쓰는 행위는 힘들지만 끝내고 나면 뿌듯하다.
충남도의회는 14일 올해 가장 많은 책을 읽은 의원과 직원에게 ‘2022년 도의회 독서왕’ 선정패를 수여했다.의정자료실 대출 통계에 따르면, 올해 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이 대출한 도서는 815권으로 1명 당 평균 5권을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김찬배 사무처장·박선욱 사무관·박경미 주무관 등이 총 116권을 대출해 독서왕에 이름을 올렸다. 조길연 의장은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은 흔하지만 진리이지 않나 생각한다”며 “독서를 통해 단단한 삶의 태도를 배우는 것이 곧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과 봉사정신으로 연결될 것”이
서산시립도서관(관장 성기영)은 지난 10일,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동문학작가를 초청하여 특별 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초청된 함영연 작가는 어릴 적 자신의 꿈을 이뤄왔던 과정들을 들려주고 자신이 읽었던 내면의 울림을 주는 좋은 책과 어린이들이 꼭 읽어주길 바라는 책들을 소개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또한, “어린이가 꿈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면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연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작가의 사인이 들어있는 엽서에 강
클로버 ㅡ나혜림 (창비)재미와 감동이 있는 청소년 문학♡흔들리지 않는 자아를 가진 정인의 내면에는 할머니의 믿음과 지지가 자리하고 있다.믿어주는 한 사람만 있으면 살아갈 수 있다.폐지 7키로를 가져가면 무게당 150원인 1,050원 대신 2,000원을 채워주던 고물상 사장님, 이런 분들이 소설 밖 현실에도 있을 것 같다. 소리 없는 천사들.할머니, 꼭 완쾌하시구요. 정인아, 도움을 받는 건 구걸하는 게 아니야. 도움을 받을 줄 알아야 나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지.폐지를 주워 일상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분들을 위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해미도서관(관장 윤병훈)은 12월 1일 지역의 문화시설인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과 토성산맹꽁이 작은도서관에 도서 855권를 기증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하고 자원 순환의 실천에 앞장서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올해 해미도서관에서 불용이 결정된 도서 중에서 상태가 양호하고 활용가치가 있는 도서와 각 기관에서 희망하는 도서을 선별, 구성하여 기증하였고,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 90권, 토성산맹꽁이도서관에 765권이 전달되었다. 도서를 기증받은 기관 관계자는 “해미도서관의 지원으로 장서를
“옛날에 흙집 학교에 선생님이 안 계실 적에는 마을 사람들이 돌아가며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어요. 학교가 이 마을의 유일한 공공기관이라서 우리에게는 참 소중한 곳이죠.”마을 노인회장님(78세 김○운님) 앞에 앉은 아이들이 마을 어르신의 한말씀 한말씀에 귀기울이며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모습은 여느 교실과 다르지 않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옛날 사랑방과 같은 포근함이 느껴졌다.서산시 팔봉면 구도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40여분을 가면 도착하는 고파도. 여기에는 팔봉초등학교 고파도분교장이 있다. 1961년부터 이 섬의 초등교육을 담당해 온 고파도
18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불편한 편의점’의 저자인 김호연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열고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을 마무리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선정도서 독후감·독서감상화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과 김호연 작가의 강연이 진행됐다.올해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으로 선정된 도서는 일반부 ‘불편한 편의점’과 아동부 ‘담을 넘은 아이’로 총 2편이다.시는 이날 독후감 및 감상화 공모전에서 우수작품에 선정된 총 12명(독후감 초등부 3, 중등부 3, 일반부 3, 독서감상화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센터장 김진석)은 지난 3일 2022년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도서관협회)을 198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땅에서 찾고 바다에서 건진 우리 역사’라는 주제로 8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고고학과 수중고고학에 대한 강연과 탐방을 진행하였다.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유물의 발굴, 보존, 전시 과정 탐색과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탐방을 통해 수중고고학 학문과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초등학생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