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맞벌이 가족 증가 등으로 발생하는 육아 공백 최소화에 앞장서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지난해부터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통해 초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아동보호, 숙제, 독서, 놀이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21일 밝혔다.맞벌이, 코로나19 등으로 방과 후 가정에서 돌볼 수 없는 초등학생 자녀들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다함께돌봄 팔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128.8㎡ 규모의 팔봉센터는 20명 정원 중 다문화가족의 아동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말 언어 구사, 숙제 지도 및 놀이 활동 등을 제공한다.12월에
서산시가 올해의 책으로 ‘페인트(저자 이희영)’와 ‘긴긴밤(저자 루리)’을 선정하고 독서문화 공유에 나선다.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선정도서 선포식’을 열고 일반부문과 아동부문 책 2권을 선정했다.시는 지난 2월부터 43일간 시민들로부터 80종 138권의 후보도서를 추천받아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일반부문의「페인트」는 양육 공동체가 실현된 미래 사회에서 청소년이 부모를 직접 면접 본 뒤 선택하는 색다른 풍경을 그리며 좋은 부모란, 나아가
이번 주말로 실질적인 고등학교 3-1학기 중요한 학사 일정이 끝나면 본격적인 대학입시의 계절이 시작된다. 수시지원 원서접수가 9월 10일부터 시작되지만 그 준비의 과정이 7, 8월 여름방학기간을 통하여 진행되고 8월 19일부터 수능원서접수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⑦호의 글에서 언급했듯이 올해의 입시는 가능하면 “수시에서 합격”을 하는 것이 대다수의 많은 학생들에게 유리할 가능성이 크므로, 이제부터 시작되는 대입 수시의 준비기간이 더욱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이를 위하여 세부적인 준비사항들에 대하여 정리하고 그 방법과 이유에 대하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우현)은 8일 서산교육지원청 소속 일반직공무원 17명이 함께하는 ‘서삼독’ 독서동아리 활동을 충남도서관에서 운영하였다.‘서삼독’ 독서동아리는 개인적 소유의 독서를 사회적 공유의 독서로 확대하여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여가활용과 생각의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해미도서관 윤병훈 관장을 중심으로 17명의 회원이 모여 독서하고 토론을 진행하는 서산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소통동아리이다.이번 모임은 4월부터 시작하여 한 달에 한번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 모임을 진행, 오늘 3번째 모임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이하 서산어린이도서관)은 오는 30일부터 ‘2021년 여름방학 독서교실 프로그램’ 수강생을 서산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지역 내 유·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개설되는 강좌는 '맥킨더 블록놀이터', ‘역사 속 인물로 배우는 리더십’ 등 10개 강좌이다.현재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참가 아이들의 모습이 대형스크린을 통해 실제 투영되어 동화 속 환상의 나라로 초대되는 ‘내가 동화 속 주인공’ 등과 같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매 회차 조기마감 되며 인기리에 운
서산시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KB국민은행,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운산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작은도서관’은 문화소외지역에 독서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이날 맹정호 서산시장,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윤도원 KB국민은행 충청지역영업그룹 대표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시는 두 기업, 법인의 후원을 통해 운산면 운암로 1040번지 의용소방대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등 ‘운산작은도서관’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시는 공간 마련 등 행정적 지원과 비품 구입비 등 1억 1천만 원 지원 및 도서관
서산석림초등학교(교장 한인희)는 5월 18일(화)과 27일(목) 이틀에 걸쳐 급식실 앞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보호운동 ‘탄소중립 3․6․5로 초록발자국을 남겨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탄소중립 3·6·5’는 ‘2030 환경교육 종합 계획’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친환경생활을 실천하자는 것으로, 이중 ‘탄소중립(넷제로)’은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불가피하게 배출된 온실가스는 나무를 심거나 청정에너지 분야에 사용함으로써 탄소의 실제 배출량을 ‘0’이 되게 하는 것을 뜻한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코로나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도서예약대출반납 자동화 시스템을 설치하여 시험 가동하고 정상운영에 들어갔다.서산시립대산도서관은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하여 도서관 휴관을 할 때마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생·직장인들이 24시간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책 대출·반납할 수 있게 했다.대산읍 화곡리에 거주하는 한 대산읍민은 자녀와 함께 예약된 책을 대출하면서“코로나로 인해 도서관이 휴관할 때면 책을 읽을 수 없어 갈급했다”며 “어린이들 까지도 회원카드로 직접 책
이 책의 첫 장에는 이런 글이 적혀있다. 「김경집 인문학자. 닫힌 텍스트를 깨뜨리고 고립된 담론을 허무는 연구에 매력을 느끼며, 사태의 거죽보다 거기에 깔린 구조와 이면을 탐구하고 있다.」저자 김경집 전 카톨릭대 교수는 에세이, 종교서, 교육과 청소년을 위한 책, 여러 인문 교양 도서 등 지금까지 40여 권의 책을 꾸준히 저술해온 인문학자다. BTS 노래가 빌보드 차트 1위에 등극하고, ‘기생충’이 아카데미를 석권하는 등 전 세계는 지금 한국 노래와 영화, 드라마에 매료되어 있다. 20년 전만 해도 감히 상상하지 못했던 변화다. 이
서산 팔봉중학교(교장 정훈희)는, 팔봉면 호리 갯마을 작은도서관과 공동주관으로 2021학년도 팔봉 마을교육공동체 토요 독서캠프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팔봉중학교는 지난 5월 22일(토) 갯마을 작은도서관 소속의 팔봉중학교와 팔봉초등학교 재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요 독서캠프를 개최했다.이날 독서캠프에서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창작된 소설 ‘열두 살 삼촌(황규섭)’을 읽고 작품 속 인물들이 겪은 역사적 사건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이날 캠프에서 학생들은, 현재 또 하나의 5.18이라고 평가되는 미얀마 민주화운동
대산중학교(교장 김태영)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지난 17일, 서산시 음암면에 소재하는 작가 민태원 선생의 ‘청춘예찬 문비(文碑)’를 탐방해 교사들의 집단지성과 사고역량을 키웠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대산중학교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청춘예찬’ 전문을 읽고 새롭게 분석 토론하면서 그 의미를 나누고 작품의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우보 민태원 선생은 1894년 서산시 음암면 출생의 뛰어난 언론인이며 문학가로 작품 ‘청춘예찬’은 고등학교 국정교과서에 수록된 바 있다.대산중학교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수업방법 개선과 독서토론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