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주 많이 행복한 특권자입니다. 모든 것이 제 권한과 결정으로 이루어지며 진솔한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무한한 자유가 허락된 달콤한 저만이 공간이 바로 그림입니다.” 위 글은 박라정 화백이 했던 말이다. 지난 12일, 갤러리 아트토픽에서 박라정 화백이 개인전을 열였다. 인간이 곧 자연임을 화폭에 담은 박 화백은 그동안 환타지 회화의 세계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특히 박 화백이 펼쳐놓는 환상적 화폭을 보며 일부 관람객들은 “몽환적 ‘꿈’을 본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그 꿈은 작가의 것일 수도 있고
“은하의 손길이 지상의 낮은 음자리에 내린다. 빗소리는 듣는 것보다 느끼는 속성에 더 가까워나는 알수 없는 비의 음률들을 알아듣는 척고개를 끄덕인다”김가연 시 ‘우연히 들른 피아노 가게’부분 지연을 매개로 하는 서산시인회가 지난 10일 제2공저 시집 ‘시인 & 서산’ 출판기념회를 서산시 번화로 ‘문화잇슈’에서 열었다.. 이번 시집에는 김가연 시인이 외 11편, 박만진 시인이 외 11편, 수진 시인이 외 9편, 이생진 시인이 외 9편, 황희영 시인이
“조선음식 식후경”이란 주제로 지난 10월 11일(금)부터 3일간 개최된 서산해미읍성축제가 국내외 관광객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성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부터 관광객들이 조선시대 해미읍성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행사장 안의 모든 시설과 소품은 조선시대 모습을 재현하였으며, 행사에 참여한 운영요원들은 한복을 입고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당시 시대분위기를 연출했다. 올해에는 특별히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문무과 과거시험 재현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국내 관광객
충남도와 도내 경제인들이 전국경제투어 11번째 일정으로 충남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혁신 도시 지정 등 6건을 건의했다.10일 충남 서산 해미에서 개최한 간담회에는 문 대통령과 양승조 지사, 맹정호 서산시장,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신동현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 조경상 서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경제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지역 경제인들은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신안산선 직결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석문산단-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
서산시선관위는 내년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전 180일인 10월 18일부터 제한·금지되는 행위에 대해 안내 및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간 선거운동의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불법행위로 인한 선거의 공정성이 침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일정한 행위를 제한 또는 금지하고 있다.우선 정당이나 후보자가 설립·운영하는 기관·단체·조직 또는 시설은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으며, ▲그 기관·단체 등의 설
지난 10월 15일 서산문화원에서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편세환 현 부원장이 제9대 서산문화원장에 당선되었다. 편 부원장은 원장선거에서 전체 71표 중 41표를 얻어 32표에 그친 한기홍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편세환 당선자는 “교육중심의 문화사업과 감성을 다스리는 인문학을 통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나아가 문화원 직원, 임원 등 모든 문화가족간의 적극적인 소통이 가능한 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지역의 다양한 향토문화를 연구 조사하여 전통문화를 활용·계승·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편세환 부원장은 공무
서산시는 ‘서산시 푸드플랜 무엇을 담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먹거리종합계획 시민+공무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무원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인사말에서 “서산시푸드플랜은 농가의 판로확대,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 제공, 지역경제에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시민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의 ‘서산시 푸드플랜’ 전반에 대한 기조발제가 이어졌다. 임 과장은 “서산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은 8일 “공공금융기관이 소프트웨어 업체와 용역계약을 맺을 시에 ‘갑질 계약’ 관행이 만연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성일종 의원실이 최근 3년간 공공금융기관과 민간 빅5 금융기관이 소프트웨어(이하 SW) 업체와 맺은 계약서 142건을 분석한 결과, 공공금융기관이 맺은 계약 92건 중 86건(93.5%), 민간 빅5 금융기관이 맺은 계약 32건 전부에 금융기관 쪽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독소조항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계약서에는 “명시되지 않아도 마땅히 해야 할 사
전통 어촌 가옥과 테마공원, 체험관광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갖춘 국내 최초 ‘한국어촌민속마을’ 조성 사업이 연내 본궤도에 오른다.2일 도에 따르면, 어촌민속마을은 어민 고령화 등으로 사라져가는 전통 어촌마을의 경관과 문화를 보존하고, 어촌 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도가 민선7기 들어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이다.도는 타당성 연구용역을 거쳐 어촌민속마을을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신청하고,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 대응을 통해 지난해 12월 보령 효자도와 태안 가경주 마을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이름을 올렸다.보령시 오천
충남도민의 숙원인 ‘충청남도복지재단’이 다음 달 문을 열고 본격 가동한다.‘복지수도 충남’을 뒷받침 할 ‘충남 복지 플랫폼’이 설립 추진 9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도는 지난달 26일 복지부로부터 충남복지재단 설립 허가 통보를 받고, 직원 채용, 창립 이사회 등 재단법인 설립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마무리 하고, 다음 달 20일경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충남복지재단은 저출산고령화 시대 급격한 복지 환경에 대응하고, 전문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영리 기관이다.2010년 10월 기본계획 수립 후 설립을 본격 추진해 민선7기 출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공휘)가 서산의료원 기숙사 신축과 충남 광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축에 제동을 걸었다.서산의료원 기숙사는 위치의 부적절, 광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경우 조례 제정 등 사전 절차가 이행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행자위는 지난 7일 제315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안장헌 부위원장(아산4)의 제안에 따라 ‘2020년 정기분 충청남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를 보류키로 결정했다.홍재표 위원(태안1)은 “취업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주거 등 여러 인프라를 고려해 직장을 얻기 마련”이라며 “서산의료원은 간호사 수급이
서산지역 문화예술의 수장인 제9대 서산문화원장을 뽑는 선거가 시작 됐다.서산문화원은 현 이준호 원장이 2번 연임 제한이라는 정관 규정에 따라 최근 원장 선거 일정과 선출 임원, 후보자 등록 제출 서류 등을 담은 선거일 공고문을 문화원 홈페이지 및 게시판에 게시했다.서산문화원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사흘간 선거인명부 열람기간을 거쳐 7-8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원장 및 임원 선출일은 15일이다. 원장과 이사 15명(원장 지명 8명, 당연직 1명 포함), 감사 2명이 이날 선출 될 예정이다. 다만 이
서산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주민참여 공모사업에 대해 심의하고, 주민참여예산이 반영된 사업에 대한 현장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에서는 주민참여 공모사업 120건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심의를 통해 공모사업 44건 118억여 원의 예산을 확정했다.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중앙통 주말도깨비 야시장 운영, 보완 등 및 감시카메라 추가, 미세먼지 농도계 설치, 다문화가정에 대한 전수조사, 청소년 봉사활동 재능기부 사업 등 각 분야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맹정호 서산시장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과 관련 해양수산부 예비타당성조사 우선순위 반영에 쐐기를 박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맹 시장은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오운열 해양정책실장과 송명달 해양환경정책관을 방문,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과 관련해 충청남도 예비타당성조사 요구서 제출에 맞춰 해양수산부 예비타당성조사 우선순위 반영 및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웅도 갯벌생태계복원사업 기본계획의 조속한 승인도 함께 요청했다.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과 관련 충남도는 지난 4월 기본계획을 위한 용역을 마쳤으며, 해양수산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향후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주요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서산시 이종신 문화예술과장은 2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가칭)서산문화재단 설립 및 서산문학관 건립 등 5개 주요 현안사업계획에 대해 밝혔다.먼저 서산문화재단은 문화예술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산지역의 문화예술 향유기회확대를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정책을 수립하고, 관주도의 문화사업추진의 한계를 극복해 문화소통 창구로서 다양한 문화주체들과 교류하며 관련분야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담기관과 인력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시는 8월까지 타당성
서산시는 4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청소년 보호, 지도 및 건전육성 등의 역할을 수행할 청소년 지도위원 150명을 새로 위촉하고, 청소년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위촉된 150명의 청소년 지도위원들은 각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청소년육성 등에 전문지식이 있거나 경험이 있는 사람, 주민들로부터 사회적 신망이 두터운 사람들로 선정됐다.위촉 후 충남청소년진흥원 활동센터 이영미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요즘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청소년 심리에 대한 이해, 지도자로서의 역할에 등 지도위원들의 역량강화
서산시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재한 중국 유학생을 서산시로 초청해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지역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가을 바람과 별 하나를 보러 서산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지난 7월 제26차 한중해운회담에서 서산 대산항과 중국 웨이하이항 간 국제여객선 정기항로를 추가 개설하기로 확정됨에 따라 서산의 가을 여행지를 한서대와 수도권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재한 중국 유학생들을 통해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팸투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찾아 대산항 관계자로부터
서산시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인 ‘가족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서산시 가족센터는 기존 운영 중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신규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를 복합화한 시설로 국도비 20억 원, 지방비 39억 원을 포함해 총 5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2,177㎡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가족센터 내에는 건강가정 및 다문화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및 가족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상담·교육·돌봄
서산시가 안전사고 예방과 지하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올해 5월부터 추진 중인 해미면과 고북면 지역의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전산화사업이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시는 앞선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해미면 및 고북면 지역 시가지의 상수시설물에 대해 전산화사업을 완료했으나, 이후 시가지 및 시가지 이외의 지역에 상수도시설물이 추가로 매설되어 이번 2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시는 그동안 해미면, 고북면 지역 약 92㎞의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조사와 탐사 및 측량, 정위치 편집 및 구조화 편집 등을 마쳤으며, 앞으로 공공측량 성과심사를
서산시는 오는 19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사회적경제에 대해 배우고 경험하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탐방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마을기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운산면 여미리에 소재한 운산하우스달래협동조합(대표 이진식)에서 고로케 만들기 및 도예체험으로 진행된다.운산하우스달래협동조합은 여미오미 카페 및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하는 예비마을기업으로 참가자들은 지역주민들이 생산한 재료로 고로케를 만들어보고, 도예체험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배우게 될 예정이다.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