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14일 11시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 실무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현대오일뱅크노동조합 사무국장과 서산상공회의소 부장. 노무법인성심 공인노무사, 고용노동부서산출장소 근로개산팀장 등 11명의 노·사·민·정 위원들이 참석했다.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 협력을 통해 지역 노동시장 활성화와 노사관계 안정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요 사항에 대해 협의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이다.또한 실무위원회는 노사민정협의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한 하부기구이다. 실무위원회에서는 고용노동부 서산
서산시가 17일 신성대학교, ㈜충남고속과 자동차산업 분야 취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서산시 한준섭 부시장, 신성대학교 장영숙 부총장, 충남고속 이창시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협약은 산·관·학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충남지역 기업의 우수 인력 확보, 서산시 취업률 제고, 대학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향후, ㈜충남고속은 신성대학교 자동차계열 학과 졸업(예정)자 중 서산시에 주소를 둔 청년을 서산정비공장에 일정인원 채용하고, 시는 이 채용에 대한 인건비 지원방안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지난 17일 중앙호수공원에서 오후 4~9시까지 ‘3차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성공리에 마쳤다. 센터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개인상담 호소문제 영역 중 ‘정신건강’관련이 전체 38%로 나타나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의 온라인 개학, 일시 단절된 교우관계, 일상생활의 급격한 변화로 우울・불안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5월부터 매월 셋째주 금요일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진행한 센터는, 특히 이번 7월 개인상담, 심리검사와 더불어 청소년 심리건강 증진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기위해 ‘코로나 블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행정안전부 주최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데모데이 행사에서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혁신 챔피언 인증패는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해 타지역의 귀감이 될 수 있는 혁신적 우수사례를 발굴한 지자체에 주는 것으로 전국단위 최종 선정된 21개 사례 중 공간공유부문에 1개 사례가 선정됐다.선정된 우수 혁신사례인 ‘학대피해아동쉼터 조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 구성’은 작년, 서산시 국민디자인단 주체로 학대 피해아동과 쉼터 종사자의 활동 여건과 기반환경을 마련한 공을
서산시가 코로나19로 지난 2월부터 중단됐던 경로당 운영을 2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재개는 여름철 폭염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로서 경로당 활용이 필요하다는 보건복지부의 결정에 따라 추진하게 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더위쉼터 기능에 한해 운영된다.단,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경로당 내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경로당 관련 프로그램 미 운영, 경로당 내 식사금지, 예방 수칙 등 준수할 것을 조건으로 운영된다.시는 무더위쉼터 운영에 대비해 관내 386개 경로당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으며 손소독제,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시 노인요양시설 23곳의 장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현안과 향후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대화에서 맹정호 시장은 시설 내 방문객 통제, 시설 방역 등 코로나19로 수고하는 노인요양원 시설장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지속적이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또한, 시설 운영에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앞으로 서산시 노인복지 발전 및 추진방향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협력체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입소한 어르신을 가까이서 돌보는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에 시는 노인복
서산시가 시내 버스승강장 68개소를 새로 단장했다. 시는 시내 버스승강장에 노후화된 조적조(벽돌승강장)를 전수 조사하고 지붕 및 외벽 페인트 도색과 파손된 의자 58개소를 보수했다. 또한,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시내권 승강장 10개소에 비바람을 막아줄 앞 창호를 추가로 설치했다.기존 버스승강장의 노후로 인해 미관 저해와 시민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보수공사로 시민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성기영 교통과장은 “노후화된 버스승강장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와 시설물 개선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시가 온라인을 통해 시정을 홍보할 제6기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모집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9월 최종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1년이다.모집분야는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블로그 등 모든 SNS며, 서산시에 애정과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선발된 서포터즈는 시정 주요 시책과 생활정보 등을 시민에게 홍보하고, 시민들이 생활하며 겪는 불편사항을 제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또한, 시 주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안전한 서포터즈 활동
서산시가 주거 및 생활환경이 열악한 계층을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섰다.시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발굴하고 찾아가 상향된 주거급여 제도와 변화된 주거급여 신청 자격과 및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주거급여는 소득·재산·주거비 등 취약계층의 주거 부담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차 및 주택개량 등 주거안정 도모를 위해 지원하는 것이다.시에 따르면 주거급여 대상자는 2019년 말 기준 2,534가구 3,436명에서 올해 7% 증가한 2,727가구 3,758명으로 약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맞춤형 주거급여
서산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대상자는 관내 희망 가구로 농촌빈집정비사업,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슬레이트 처리사업 등 사업별 세부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현지 실사를 통해 확인되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본 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노후·불량한 주택에 대한 개량을 유도함은 물론, 미관을 저해하는 방치된 빈집 철거,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 등 서민층의 건강 보호와 시민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자 실시했다.서산시는 지난해 대비 4억 5천
서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물가안정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주요 관광지 내 바가지요금 근절 및 건전한 피서 문화 확산을 위해 나섰다.시는 오는 9월 18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4개 부서 합동 지도점검반(▲상거래질서단속반 ▲개인서비스단속반 ▲불법구조물단속반 ▲관광서비스단속반)을 편성해 음식점 및 숙박업소 가격표시 여부, 부당요금 징수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 관광 불편사항을 지도·관리할 방침이다.특히, 용현계곡, 삼길포, 간월도, 해미읍성 등 중점관리
서산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공직윤리의식 제고 및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공직기강 감찰에 나선다.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4개반 18명으로 공직기강 감찰단을 구성했으며,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상시 암행감찰(비노출)을 실시한다.직원들의 출장·초과근무 실태, 복무규정 이행여부, 비상연락망 및 비상소집체계 유지, 당직근무, 보안관리, 시설 경비 실태, 공무원 행동강령 및 부정청탁금지법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비위 행위 적발 시 단호히 조치할 방침이다.이번 감찰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와 휴가철 느슨해지는 분위기
충남도의회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오인환)은 17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충남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용역은 내실 있는 남북교류 협력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발주했다. 충남이 서울, 인천, 경기와 함께 대북지원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보다 적극적인 남북교류협력 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서다. 2019년 10월 통일부 규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남북교류 협력의 주체, 즉 대북지원 사업이 가능해졌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연구모임 회원과 관계 공무원들은 연구방
충남도의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거리공연(버스킹) 문화 육성에 나섰다.도의회는 안장헌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거리공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7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소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이 조례안은 갈수록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변화하는 거리공연을 활성화함으로써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했다.조례안은 거리공연 관련 개념을 정의하고, 지원계획 수립과 재원 확보, 시군 및 문화예술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위탁 사항 등 도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영권)는 17일 산림자원연구소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서 연구원 본연의 설립취지에 맞는 연구정책 수행을 주문했다.장승재 위원(서산1·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산림자원연구소 설립목적을 고려하면 주 과제는 산림자원에 대한 유지와 신품종 개발을 우선해야 하는데 현재 연구과제는 농가 재배종이 있는 등 적절치 못하다”며 “기후변화에 따라 우리나라 산림을 훼손하는 칡과 같은 작물 확산 방지 대응책과 같은 연구해 달라”고 지적했다.김득응 위원(천안1·더불어민주당)은 “산림자원연구소는 도립공원
이 글은 피천득 선생의 ‘인연’ 속 ‘인연’ 중에서 한 대목이다. 내게 서산시대와의 인연은 그리 길지 않다. 어느날 비 오는 평일, 한 카페에서 서산시대를 처음 만났다. 활자라곤 그다지 친숙하지 않은 나였지만 왠지 서산시대는 그곳에 근무하는 분을 먼저 알고 나서인지 괜히 정감이 갔다. 어쩌면 이런 것을 두고 ‘인연’이라고 할까.그리고는 잊어버렸다. 그리고 날이 그다지 화창하지 않은 날, 다시 서산시대를 만났다. 그리고 나는 독
질소는 지구 대기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대기 부피의 약 78%, 질량의 약 76%나 된다. 무색‧무취이며 화학적으로 안정한 상태여서 반응성이 없다. 인체와 반응하지 않는 안정한 원소이지만 인류가 똑똑해지면서 먹거리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먹으면 입에서 하얀 연기가 나는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아이들을 유혹한다. 과자에 남은 낮은 온도의 액체질소가 기화되지 않고 체내로 흡수되며 세포를 괴사시켜 위에 구멍이 뚫린 사건도 발생했다. 자연에 존재하는 질소 분자(N2)는 큰 문제가 없다. 상온에서 질소는 대부분 기체 상태이고 -
전국 각 기초의회마다 이번 후반기 기초의회 의장단 선거 결과에 따른 후폭풍이 예사롭지 않다. 중앙당은 지침을 어긴 의원은 제명, 기타 의원들에게는 경고 조치를 내리고 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15일 오후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8대 지방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의원총회 결과를 무시하고 자기 뜻대로 표결한 기초의회 4곳의 의원 7명을 제명했다. 민주당 인천시당도 5명의 의원들이 제명한데 이어 추가 윤리위원회를 열고 추가 제명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도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을 의장후보 선출과정에서 당헌 당규를 위반해
‘서로 떨어져 있으면 한 방울에 불과하지만 함께 모이면 우리는 바다가 된다’는 말이 있다. 지난 16일부터 서산시 아름다운동행 봉사단(부회장 옥광식)에서는 관내 6.25참전 상이용사 가족, 홀몸노인, 장애인가정, 다자녀가정, 새터민가정에 신형선풍기 65대를 무료로 나누어주는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현대오일뱅크 ‘사랑의등불 봉사단’은 취약계층에 선풍기 100여 대를 전달한 바 있다. 그 여세를 몰아 올해 아름다운동행 안기선·이영주·김명환(회장) 회원들이 그 뜻을 이어받아 선풍기를 후원했으며, 이에 ▲서산시대 옹달샘봉사단
사람을 좋아하던 작고 귀여운 강아지 방글이, 방글방글 잘 웃는다고 붙여준 이름 ‘방글이’. 졸랑졸랑 마당을 뛰어다니다가도 이름을 부르면 곧장 달려와 내 품에 쏙 안기던 복슬복슬 예쁜 강아지. 그런 방글이가 쥐약을 먹고 죽었다는 말이 거짓말 같았다. 믿기 힘들어 재차 확인한 질문에도 엄마의 대답은 한결같았고, 결국 어린 나는 눈물을 쏟아 내고야 말았다. 쥐약이 흔하던 시골이었다. 내가 특별한 애정을 쏟아부은 동물은 방글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었다.초등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매해 여름방학마다 곤충채집이 방학숙제로 주어졌다. 산과 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