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지난 17일 중앙호수공원에서 오후 4~9시까지 ‘3차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성공리에 마쳤다.

센터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개인상담 호소문제 영역 중 ‘정신건강’관련이 전체 38%로 나타나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의 온라인 개학, 일시 단절된 교우관계, 일상생활의 급격한 변화로 우울・불안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5월부터 매월 셋째주 금요일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진행한 센터는, 특히 이번 7월 개인상담, 심리검사와 더불어 청소년 심리건강 증진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기위해 ‘코로나 블루’상담을 더불어 실시하였다.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이나 스트레스로 오는 우울감을 뜻하며, 청소년의 심리방역과 치유를 위해 7월 한달간 집중적으로 거리상담 및 개인상담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심리정서 상담서비스와 다양한 맞춤형 연계서비스 제공을 위해 24시간 대응 가능한 청소년전화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할때 전화신청으로도 상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