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10월 12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269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릴레이 형식으로 특성에 맞는 고교학과를 소개하자.-나도 한마디 코너가 나가면 다음호에는 반드시 결과물을 게재토록 하자.-발로 뛰는 취재로 현실감 있는 신문을 만들자.
올여름은 정말 여름이었을까 싶을 정도로 여름 같지 않은 여름을 보냈다. 이제 어느덧 한낮에도 살갗으로 부딪치는 공기가 싸늘한 가을을 맞았다. 이런 날에는 많은 분이 드라이브하러 가거나 혹은 여행을 계획하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서 아직도 코로나19로 방역복을 입고 있는 의료진들은 여전히 현장을 누비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쌀쌀하지만 그들에게만은 절대 쌀쌀하지 않은, 어쩌면 오늘같은 날에도 더운 열기로 인해 힘든 하루를 보낼 것이다. 눈으로 그들을 접하지는 못하지만 언론을 통해 보게 된다. 그저 우리만 느끼는 이 일상이 마냥 미안할 따름
본지는 지난 10월 5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268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기존 방식을 벗어나 지면개편을 하자.-교정·교열에 심혈을 기울이자.-현안 이슈에 대한 기사에는 전문가 의견 등 다양한 소리를 담자.
오늘은 한글날이다. 세종대왕께서 우리 한글을 창제 반포하신 날이다. 우리 한글을 생각하면서 시가지를 걷다 보면, 가지각색의 간판을 보게 된다. 요즘 시가지의 간판은 한국의 간판이 아니다. 한국의 시가지풍경이 아니다. 한글 표기에 있어 철자 표기가 잘못된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뜻도 이해할 수 없는 외국어 표기가 간판을 침범했기 때문이다. 순수한 우리 한글은 자꾸만 사라져가고 있다. 아무튼 한글이 날로 오염되어 가고 있다, 오늘 필자는 한글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논의하고자 함은 아니다. 시가지를 걷다 보면 간판이나 표어, 현수막 등
모든 열매를 영글어 가게 하는 가을날 서산시 부석면 도비산에 올랐다. 도비산이란 이름은 바다 가운데 날아가는(飛), 섬(島) 같다 해서 도비산(島飛山)이라는 설이 있고, 매년 봄이면 산 전체에 복숭아꽃이 만발해 복숭아 도(桃), 살찔 비(肥)자를 써서 도비산(挑肥山)이라는 설도 있다. 도비산에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95호인 부석사(浮石寺)와 동사(東寺) 그리고 석천암(石泉庵)이 있다. 가까이는 서산 시가지가 있으며 멀리 남쪽으로는 서산 AB 지구 간척지 등 서해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풍경을 가졌다. 특히 도비산은 산세도
지난주 전국민을 들었다 놨다 했던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공연을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던 가황은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런 말을 했다. “KBS는 국민의 소리를 듣고 국민을 위한 방송이지요? 두고 보세요. KBS는 앞으로 거듭날 겁니다.”듣고 있자니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저런 이야기를 당당하게 할 수 있는 그는 과연 어떤 철갑을 둘렀길래 가능했을까. 2시간 동안 총 30곡을 열창하면서도 중간중간 쏟아내는 어록들은 핵사이다처럼 시원했다.대중매체라 하면 신
내가 참 좋아하는 시 한 편이 있다. 이 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읊었을 김춘수의 ‘꽃’이란 시다.어느 날부터인가 전혀 의미 없이 다가왔던,
작은 손안에 있는 미디어 세상에는 천 가지만 가지 포탈뉴스와 재밌는 이슈들이 시간 시간을 다투어 일어나고 사라진다. 하루마다 마중하다 보면 남의 일이 되어가기도, 또 내 얘기가 되기도 하는 기사들. 어쩌다 그 속에서 진주같은 글을 발견하게 되면 나는 아주 흥미로운 얼굴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한 번에 읽게 된다.이처럼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는 미디어 속 세상에는 기쁜 일, 슬픈 일, 그리고 한없이 행복한 일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 틈바구니에서 나는 늘 이방인처럼 살았다. 나와는 아주 상관없는, 내일이면 다른 소식들로 덮여버릴 손안의
10일 맹정호 시장이 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취약계층 도시락 비대면 전달 사업’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하는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9일 시장실에서 서산시 365일 행복 더하기 ‘1인 1구좌 스산복주머니’ 사업 1,000구좌 달성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인 1구좌 스산복주머니란? 구좌(구좌 당 1,000원)개설을 통해 마련된 사업비로 정부 지원에서 제외되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지원하는 사업
본지는 지난 9월 7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265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향우회 회원들 소식을 알려주는 코너를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통통 튀는 ‘이 사람이 사는 법’ 코너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