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도민이 건강과 환경보호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걷쥬 앱’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김옥수 의원(비례·국민의힘)은 5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걷쥬 앱 활용 플로깅을 제안한다”고 말했다.‘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한다.충청남도체육회에서 운영 중인 걷기 운동 앱인 ‘걷쥬’의 현재 가입자가 언론보
“문화 분권은 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고유한 문화 양식을 보호 확산하며, 지역 시민들의 문화 향수와 문화 참여 권리를 보장하는 핵심 문화정책이다.”문화유산의 회복 찾기는 문화 정의 실현과 문화 분권 창달이라는 시대정신과 부합한다. 반출된 문화재 환수는 단순히 유물을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는 것을 넘어서 그 문화유산 속에 담긴 선조의 정신과 역사를 되찾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에 (재)문화유산회복재단 이상근 이사장을 만나 그동안의 문화재 반환 활동 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해 물었다. - 편집자 주Q. (재)문화유산회복재단에 대
내포 전통예인들의 궤적과 그들이 펼쳤던 전통춤의 근원을 탐구하여 복원 연구한 단행본이 발간됐다. 지난 2014년 대한민국전통무용제전을 창설하여 내포 출신 명무 한성준 및 중고제 국악명인 심정순 일가의 예술적 업적을 조명해온 한국춤문화유산기념사업회(대표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사업 일환으로 4권의 단행본이 연달아 발간됐다. 이번에 출간된 단행본은 2020년 제7회 대한민국전통무용제전 “중고제 전통가무악 복원 및 기록화”를 목적으로 시도된 성과물을 묶은 것이다. 우리 춤의 정신문화적 가치 창출을 화두로 공연·학술·기록을 표방해온
서산 가로림만에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이자 천연기념물 제331호 점박이물범이 노니는 모습이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주관 가로림만 점박이물범 시민모니터링단 손에 포착됐다.황해의 점박이물범은 1940년대 8천마리 정도가 살았지만, 1980년대 2천300마리, 현재 500~600마리만 남은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희귀하다.점박이물범 수가 줄어든 것은 연안 및 항만 개발 등에 따른 서식지 감소, 환경오염으로 인한 서식환경 악화, 물고기 남획에 따른 먹이 감소 등이 꼽힌다.그럼에도 서산 가로림만에 점박이물범이 발견된 것은 가로림만이 가진 청정함과
서산시 카누 직장 운동경기부(감독 박민호)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열린 제17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출전결과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대회 첫날 C-1 200M에서 강신홍 선수가 금메달(41.09초), C-2 200m에서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금메달(40.556초), 같은 경기 이정민·강신홍 선수가 동메달(42.178초)을 차지했다.4일에는 C-1 500m에서 강신홍 선수가 금메달(1분58.5초), C-2 1000m에서 신동진·
충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비대면·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충남도의회는 김옥수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스마트관광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스마트관광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스마트관광을 위한 시설 확충 및 여건 개선 ▲스마트관광사업 개발 및 홍보 ▲스마트관광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에 대한 규정을 담았다. 또한 효과적인 진흥계획 수립 및 시행을 위해 스마트관광 통계를 작성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김 의원은 “이번 조
충남도의회가 학교문화예술교육 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도의회는 김영수 의원(서산2·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학교문화예술교육 진흥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충남 학생들에게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여건 조성에 중점을 뒀다.조례안 주요 내용은 5년마다 학교문화예술교육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추진하도록 했다.또한, 학교문화예술교육 진흥을 위하여 ▲자료 개발 보급 ▲학습·체험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서산시청 환경생태과 및 자연순환과 직원 10여 명이 5일 특정도서인 대산읍 대죽리에 위치한 흑어도를 방문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1t 트럭 두 대 분량에 달했다. 한편, 대산읍 대죽리에 위치한 흑어도는 무인 도서로‘먹어섬’이라고도 부른다. 흑어도는 보호야생동물인 검은머리물떼새가 서식하고 있으며, 곰솔과 피나무의 식생이 우수하고, 희귀종인 높은등옆길게가
충남도는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해 본격적으로 일상을 되찾게 될 내년을 대비해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9조 3801억 원(기금운용계획안 포함)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5일 밝혔다. 제출한 예산안은 다음달 16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8조 7113억 원보다 6688억 원(7.68%) 증가한 규모로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 9조 3801억 원은 일반회계 7조 8200억 원, 특별회계 9187억 원, 기금운용계획 6414억 원 등이다.도는 2022년을 코로나 회복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
서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지역단위 식량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8일 시에 따르면 평가는 농식품부가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승인한 전국의 3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식량산업종합계획은 쌀을 포함한 식량작물의 균형적인 산업발전을 위해 지역단위로 식량 생산, 가공, 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 등에 대한 중장기(2019~2023년)적인 종합계획이다.평가항목은 미곡, 밭작물 분야, 지자체 이행노력 등 3개 항목 14개 지표로 이뤄졌으며, 농식품부, aT,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면과 현장 평
서산시의회 군용비행장소음피해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맹호, 이하 소음특위)가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해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군소음 보상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군용비행장 피해 공동대응을 위한 지방의회 전국연합회(이하 군지련)이 주관한 이번 집회에는 김맹호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과 서산시소음대책위원회 조준상 위원장, 김종민 시 환경생태과장, 주민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이날 소음특위는 군소음 보상법의 피해보상 기준 완화를 골자로 하는 건의문을 낭독하고
20대 대통령 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과 지역의 미래 발전을 이끌 대선 공약과제 82개를 발굴했다.지난 3월부터 대선 공약과제 발굴을 추진해 온 도는 지난달 3개 공약유형(국가․지역․공동공약) 11개 목표를 설정해 공약과제 수립을 마쳤으며, 충남 발전의 원동력이 될 20개의 핵심과제도 별도로 선정했다.도는 발굴한 과제들이 국가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21세기 대한민국이 직면한 시대적 여건을 위기에서 성공의 기회로 전환, 지역을 넘어 국가와 공동체의 성장과 행복을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오인철 의원(천안6·더불어민주당)은 9일 충남경제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소·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내역에 대하여 역금리현상에 대한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오 의원은 “최근 5년간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중소/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내역을 살펴보면, 2017년 2085억원, 2018년 2251억 원, 2019년 2144억 원, 2020년 499억 원, 2021년은 9월 30일 기준 578억 원으로 육성자금 지원이 2020년도 들어 예전의 4분의1 수준으로 줄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충남도의회는 5일 제33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광역의원 선거구 축소 반대 및 선거구 획정방식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은 현행 인구중심의 획일적인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역 대표성을 보장하고, 면적 등 비인구적 요소를 고려한 선거구 획정방식으로 개선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전 의원은 “2018년 헌법재판소가 내린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방식은 농어촌지역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불평등한 결정이다”며 “현행대로 진행할 경우 농어촌지역 소멸
(재)서산문화재단(이사장 맹정호)과 (사)안견기념사업회(회장 신응식)가 개최한 「2021년 안견문화제 제21회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 의 최종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안견대상(전체대상)은 평면2부문(서양화) 정계헌의 ‘세월 그리고 삶’이 선정됐다. 부문대상에는 평면1부문(한국화) 이재은의 ‘무거워요’, 평면3부문(문인화) 서은희의 ‘더불어 함께’, 디자인·입체부문(입체) 김지원의 ‘설레임’이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자에는 상장과 상금 500만원, 부문대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이번 미술대전은 5개 공모부문에 총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공연이 지난 5일 해미읍성에서 열렸다. 문화재활용사업인 생생문화재가 해미읍성 진남루에서 열린 것. 이번 생생문화재 공연은 서산시 문화재활용사업 수행단체인 마을공동체탱자성협동조합(이사장 정진호)이 진남루에서 잔치가 열렸던 역사적 사실을 재연한 프로그램으로 ‘진남루에 울리는 북소리’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1874년 해미읍성은 읍성이 해미내상성이라 불린 병영성이었다. 당시 현감으로 부임한 박민환은 진남문을 비롯한 성벽 보수를 끝내고 그동안 고생한 백성과 병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잔치를 열었다. 이
서산시는 8일 시장실에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56-2호 「앉은굿(내포 앉은굿)」 보유자 인정서 전수식을 가졌다.내포 앉은굿은 지난 2013년 12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보유자 정종호(男, 90세)를 중심으로 전승돼 왔다.정종호 씨가 고령으로 전승활동이 어려워 그간 전승 보전에 큰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명예보유자로 변경됐고, 조부원(男, 70세)씨를 지난 8월 보유자로 인정했다. 조부원 씨는 전승기량과 전수교육 역량이 탁월해 충남도 인정조사를 거쳐 보유자로 인정 고시됐다.내포 앉은굿은 충남 내포지역의 무사안녕을 위한
충청남도 해외통상사무소의 저조한 실적과 관련하여 설립 목적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공휘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경제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해외통상사무소의 경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역할을 하며, 도민의 혈세를 축내며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밝혀졌다.충청남도 해외통상사무소는 지난 2020년 1월 수출기업인들의 해외 현지 밀착 서비스 지원요구에 부응하고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도 차원의 전략적 대응, 시장성 및 생산기지로서 떠오르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효돈, 이하 산건위)가 5일 지곡면 무장리 현대위아(주) 서산공장 절삭유 유출사고 현장을 방문했다.지난 2일 밤 9시 30분경 이 공장에서는 절삭유 탱크의 수위계가 고장나면서 저장돼 있던 절삭유가 유출돼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절삭유는 금속 재료를 가공할 때 사용하는 기름으로, 마찰로 인한 설비의 마모를 방지하고 다듬질면을 깨끗이 하기 위해 사용하는 윤활유다 시에서는 다음 날 오전부터 굴착기, 흡착붐 등을 이용해 절삭유가 추가로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전문업체에 의뢰해 폐유
서산시의회 대산공단환경안전특별위원회(위원장 이수의, 이하 대산특위)가 지역 기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5일 시의회 정책간담회장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대산특위 소속 의원들과 지역 기업체 임직원, 집행부 관계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의원들은 지역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특히,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케미칼이 폴리에틸렌 등 생산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현대대죽일반산업단지에 2조7천여억 원을 들여 시행하는 HPC 프로젝트와 관련해 시공사인 현대건설의 협력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