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3회 정례회 5분발언서 조깅과 쓰레기줍기 함께하는 ‘플로깅’ 제안

김옥수 도의원
김옥수 도의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도민이 건강과 환경보호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걷쥬 앱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김옥수 의원(비례·국민의힘)5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걷쥬 앱 활용 플로깅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한다.

충청남도체육회에서 운영 중인 걷기 운동 앱인 걷쥬의 현재 가입자가 언론보도에 따르면 5월 기준 10만 명을 넘었고, 9월 기준 어르신 참여자가 15000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 의원은 단순한 조깅보다 칼로리 소비가 많고 특히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플로깅을 걷쥬 앱에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의 걷쥬는 건강수명과 기대수명의 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참여를 권장하고 독려해왔다면 플로깅은 아이들이 중심이 되어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보호 활동이 하나의 놀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걷쥬가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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