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5일에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호 나눔 냉장고’ 현판식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에는 고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국화마을 나눔 냉장고 제7호’가 개소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태성 위원장은 “나눔 냉장고가 국화 향기처럼 온기를 간직한 것처럼 잔잔하게 전달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나눔 냉장고는 지정된 냉장고를 통해서 식료품을 기부하고, 필요한 사람(취약계층 등)이 이용하여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서산시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읍, 면,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는 아이들을 폭력과 학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1989년 출범하여 어느덧 31년이 흘렀다. 그동안 ‘폭력과 학대 없는 가정 만들기’ 100만인 서명운동 노란리본 달기 등 전국캠페인과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선봉에 선 사회봉사단체다. (사)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서산시지회가 지난 24일 호수공원에서 임원위촉식 및 출범식을 가지고 힘차게 첫 발길을 내딛었다.초대 서산지회 회장을 맡은 김완식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아동학대와 폭력은 실제 사례를 보면 가정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말하며 “100명의 회원들과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가로림만생태관광협의회(회장 최희재)는 지난달 29일 서산문화원에서 서산·태안 주민들로 구성된 발기인총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서산시대 최희재 대표를 협의회장에, 로타리 3620지구 홍주 김종언 (전)총재와 수산업경영인충남회 박정섭 회장을 부회장에, 정미영 생태해설사를 간사로 임명했다.가로림만생태관광협의회는 가로림만의 생태관광 자원조사, 전문인력 교육 및 양성, 시민과 청소년 교육사업, 민간협력사업 및 네트워크 구축, 관광안내책자 발행 및 홍보, 지역특산물 판로확대 지원, 시민 환경의식증진 및 주민역량강화 등을 진행하게 된다. 가로림
충남도의회 ‘적정기술 활성화 및 지역사회 적용방안 연구모임’(대표 방한일 의원)은 지난 5일 충청남도적정기술공유센터에서 3차 토론회를 열고 기후위기 시대 산림바이오 에너지 실증사업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전북 완주군 산림바이오매스 타운 방문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현재 전 세계적 화두인 그린뉴딜과 관련해 적정기술의 사회적 역할을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했다.이날 연구모임 회원인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이원필 매니저는 ‘에너지전환 생태주거 실증단지 조성 및 운영사업 제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서산시가 10월 5일부터 12월 중순까지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추진한다.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삼광’과 ‘새일미’ 2개 품종이며, 매입물량은 산물벼 2,650톤(66천250포), 건조벼 3,411톤(85천280포)으로 총 6,061톤(15만1,530포) 이다.산물벼는 5일부터 11월 20일까지 관내 미곡종합처리장(RPC) 4개소와 벼 건조저장시설(DSC) 1개소를 통해 물벼 상태로 매입한다.건조벼는 오는 11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읍면동 지정장소에서 수분 13~15%이하의 건조 상태로 800kg(톤백)단위로 매
서산시가 해외마케팅을 통해 서산「뜸부기와 자란 쌀」(이하 뜸부기쌀) 30톤(1억 1천만 원 상당)을 호주와 뉴질랜드로 수출한다고 29일 밝혔다.29일 부산항에서 1차로 물량 9톤을 호주(시드니)로 보냈으며, 10월 중순 2차로 21톤을 뉴질랜드로 보낼 계획이다.서산 뜸부기 쌀은 지난해 뉴질랜드로 수출한 15톤을 포함해 올해까지 총 45톤[1억 5천만 원상당(13만불)]을 수출하게 되며, 현지인과 20만 교민의 식탁에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뜸부기쌀은 3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우수 브랜드상을 수상했으며, 최고 미질을 자랑하는 삼광벼를
서산시 부석면(면장 김기수)이 지난 24일 부석면장과 가사저수지 수리계원 및 지역주민 약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토종 붕어 치어 1만 5천마리를 부석면 가사리 가사저수지에 방류했다.방류한 붕어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생산한 평균 5cm이상의 건강한 붕어로 서식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어획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토종 어종의 자원 증강을 위해 마련됐다.방류 대상지는 올해 2월 수요조사를 통해 외래어종 등 서식환경 적합성을 고려하여 선정됐으며, 가사저수지를 비롯해 대호호, 중왕저수지, 용현계곡 등이 선정됐다.토종 붕어는 10~30년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철기)는 25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소관 입법정책 연구용역인 ‘충남형 방과 후 초등 돌봄 통합체계 구축 방안 기초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교육위 소속 의원과 정책위 위원, 도교육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착수보고회에서 논의한 연구 추진방향과 세부항목에 대한 적정성 검토가 이뤄졌다.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내실있는 연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효과적 정책 제안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조철기 교육위원장(아산3·더불어민
서산시가 매 추석 진행되는 서산 해미읍성 민속행사를 취소했다.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그간 서산 해미읍성에서는 명절기간 ▲전통문화공연(줄타기, 사물놀이) ▲전통공예시연 ▲민속놀이(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와 ▲다양한 먹거리 체험 등을 진행해왔다.올해 추석 연휴에는 전통주막과 국궁장, 연판매소 등 기존 시설만 방역지침 준수하에 운영하며, 타 프로그램은 일체 취소한다.김기삼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코로나19가 추석연휴동안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이번 추석은 모든 프로그
서산시가 추석을 맞아 추진하는 온·오프라인 특판 행사에서 성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서산뜨레’, ‘우체국 쇼핑몰’과 연계한 온라인 할인행사, 그리고 현대백화점 신촌점 기획전 등을 통해 15일간의 중간 집계 결과 무려 1억 5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코로나19로 농·특산물의 비대면 판로 확대와 저렴한 가격의 우수 농산물을 제공한 마케팅 전략이 맞아떨어지고 있다.이에 시는 제20전투비행단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도 연다.매년 부대 내 직거래 장터를 열었으나 이번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종료된 ‘서산뜨레’ 온라
서산소방서는 팔봉산 일원에서 지난 21일 산악사고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가을철 인근 산을 찾는 등산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 15명과 시청직원 5명이 합동으로 실족, 조난, 고립 등 각종 사고 발생 유형에 따른 대처능력과 119구조대원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주요 훈련내용은 ▲산악사고 발생 대응 매뉴얼 확인 ▲실제 사고를 가정한 등·하강 및 들것 훈련 ▲산악장비 사용법 및 조작훈련 ▲등산로 안내표지판 및 간이구조구급함 일제정비 등이다.소방
청남도 국외소재문화재 실태조사단 2기 단장을 맡고 있는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7일 도의회 108호 회의실에서 ‘국외소재문화재 실태조사 중간보고회’를 열고, 환수 문화재 목록 발표 및 환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환수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이공휘(천안4·더불어민주당)·김기서(부여1·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 정경 스님(서산보원사철불환수위원회 공동대표), 정범 스님(조계종종회 조회의원) 등 실태조사단 단원들이 참석했다.김 의원은 일본이 도난문화재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추석맞이 벌초 시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벌 쏘임 사고 대비 요령은 벌초 등 야외활동을 할 땐 밝은색 계열의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주변을 살피며 날아다니는 벌과 벌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말벌은 주로 사람 발걸음이나 예초기 진동이 전달되면 공격할 확률이 높아 말벌집이 달린 기둥이나 나무에 충격을 주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벌과 마주했을 때는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정우영 현장대응단장은 “벌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에 추석을 앞두고
김지철 도 교육감은 지난 16일 새롭게 단장한 팔봉초등학교를 방문해 운동장 확장 현장을 살피며 교직원을 격려했다. 그동안 팔봉초등학교 운동장은 타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협소해 각종 체육대회 및 지역 행사 시 어려움을 겪는다며, 학부모 및 지역민들은 지속적인 확장 요청을 한 상태였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도비 5억과 시비 5억을 합한 총 10억을 지원받아 기존 4,800㎡인 운동장을 6,206㎡로 약 30%가량 확장했고, 우레탄 트랙 교체, 가로등, 데크, 옹벽 등을 설치·완공했다. 맹정호 시장은 “확장 공사를 통해 아이들이 안
서산시가 코로나19로 연기된 9월 농업기계 순회교육 대신 대상마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9일까지 농업기계 내방수리교육을 추진한다.수리교육은 농업인들이 경운기, 관리기, 동력분무기, 예초기 등 소형 농업기계를 가지고 농업기계수리교육장으로 방문하면 자가 수리 및 정비 기술을 교육한다.참여한 농업인에게는 1만원 미만의 소모품은 무상으로 교체하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농업기계 고장으로 불편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경제적·시간적으로 도움을 주고, 농업인 스스로 수리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농업기계
서산시가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농업 기술력과 경험이 많은 선도 농업인(선배 귀농인)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서산시 귀농 현장애로 지원단’이 현장기술을 교육한다.5년 이내의 귀농인이 대상이며, 9월 10일부터 ~ 10월 30일까지 5차례 진행된다.교육은 농촌지도사가 영농기술 상담과 현장 지도 및 작목선택 등을 조언하고, 선배귀농인은 본인 농가에서 작목별 월별 농사 방법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으로 진행된다.올해는 해미면 선도 농가에서 깻잎 정식방법과 관리요령을 현장에서 5회 교육할 예정이다.코로나19로 마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지난 9일 임업기계창고에서 산림·녹지분야 관련 민간근로자 58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2개조로 나눠 체온측정·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상태로 진행됐다.전문강사를 초빙해 작업장 ▲안전사고 발생 사례 ▲안전사고 예방요령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 ▲올바른 개인보호장구 착용 및 기계취급 요령 등을 교육했다.특히, 명절 철 잦은 작업으로 위험이 큰 전지 및 제초작업 시 안전사고 주의사항을 강조하고 보호장구를 필수 착용할 것과 날 취급방법 등을 실습하기도 했다.맹정호 서산시장은 “아름다운
서산여고(교장 이관희) 문화재지킴이 동아리(지도교사 조원행) 학생들이 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5일(토) 해미향교를 찾았다. 마을공동체 탱자성협동조합(이사장 정진호)이 진행하고 있는 문화재활용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해미향교를 찾은 것.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8월 29일(토)에는 해미읍성 찾아 해미읍성 성벽에 새겨진 역사의 흔적들을 찾아보고, 지역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해미향교에서는 선비의 상소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지역문화재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과 개선점들을 토론하고, 상소문 작성과 자
서산시가 벼 생육 후기 해충인 벼멸구와 혹명나방의 발생밀도가 높아 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벼멸구는 볏대 아랫부분의 즙액을 빨아 먹어 벼의 생장 및 품질 저하를 일으키고, 혹명나방은 볏잎을 말고 갉아 먹어 피해를 준다.긴 장마기간 동안 형성된 기류를 타고 중국에서 많은 양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또 8월 중·하순 평균온도와 습도가 평년보다 높아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했다.시는 생육 후기 벼가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해 시급하게 주민 홍보에 나섰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멸구는 볏대 아래에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