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맹정호 시장이 ‘서산개척단 진상조사 및 특별법 제정’ 건의서를 청와대와 국회,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서산개척단 사건’은 1961년 박정희 군사정권이 사회명량화 사업이란 미명하에 대다수의 무고한 시민들 1,742명을 강제로 납치해, 강제 노역, 폭행, 강제결혼까지 시킨,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인격도 무시된 국가에 의해서 자행된 사건이다.전국에서 끌려온 개척단원들은 양대모월지구(882필지 2,638,884㎡)에서 방치된 폐염전을 농지로 개간하는데 투입되어 강제 노역, 굶주림과 질병, 지속적인 구타 등을 당했으
박두웅
2019.04.11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