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기, 고도원 선수 동메달 획득

 

▲ (좌)고도원 선수 (우)강준기 선수

 

서산시청 사격팀(감독 박신영)이 올해 첫 국제 대회인 제12회 아시아공기총 선수권대회에 출전헤 동메달 2개를 따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제12회 아시아공기총 선수권대회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대만에서 아시아사격연맹과 대만사격협회의 주최․주관으로 개최됐으며, 10m공기소총 혼성(주니어)에서 강준기 선수가 동메달, 10m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고도원 선수가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올해 1월 김해분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시 사격팀에 신규로 입단한 강준기 선수(18)는 첫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메달을 따며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유망주의 면모를 보여줬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 종합사격장 신축으로 최신식 전자표적 시스템을 이용하는 등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해짐에 따라 경기력이 향상되는데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

강준기 선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큰 대회에 출전해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서산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훈련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사격팀은 4월 5일부터 12일까지 대구종합사격장에서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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