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입맛이 오롯이 모인 ‘방가방가푸드’ 서산점은 말 그래도 ‘보물창고’다. ‘엄마의 손맛’이 생각날 때는 포근함의 산실인 ‘방가방가푸드’를 찾아보자.서산시 한마음6로 33-4에 있는 이곳은 천안에서도 맛집으로 유명한 ‘방가방가부대찌개’를 만든 장본인 방서연 대표가 운영하는 배달전문음식점이다.방 대표는 “살면서, 살아가면서 가슴속 한 켠에 따뜻한 추억 한 자락 다들 있을 것”이라며 서두를 꺼냈다. “내 나이 스무 살 무렵 하루하루 직장생활에 지쳐가고 있을 때 어느날 문득 엄마의 팥밥이 간절하게 생각났다. ‘팥밥이 먹고 싶어 엄마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우종재)는 지난 17일 서산카리타스농수산물지원센터(센터장 윤여창)와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 취약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마련됐다. 지회의 다양한 경험과 경륜으로 취약어르신을 발굴하고, 서산카리타스 농수산물지원센터의 다양하고 안전한 먹거리 지원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약자인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어르신 건강증진사업의 활성화 기반을
「2015년 4월 유럽 출장을 다녀오는 길이었다. 프라하에서 이륙한 비행기는 시베리아를 지나 인천을 향해 날았다. 졸다 깨다 하며 틈틈이 창문 너머 풍경을 살폈다. 간간이 도시들이 어둠속을 반짝이며 스쳐 갔다. 동이 터 오자 날개 아래로 대지가 뼈대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몽롱한 와중에 생각 하나가 벼락처럼 머리를 때렸다. 나는 지금 새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구나. 이런 시점으로 산하를 그리면 어떨까. 마침 작업해오던 펜화에서 나만의 색깔을 찾던 중이었다.」위 글은 저자 안충기 기자가 ‘우연과 우연이 만나 필연’이란 대목 중 일부
1787년 스톡홀롬의 이테르비(Ytterby)라는 작은 마을에서 새로운 광물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1794년 핀란드의 화학자 가돌린(Johan Gadolin)이 이를 연구하면서 미지의 원소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가돌린의 이름을 따서 가돌리나이트라고 불렀으나, 마을의 이름을 딴 이테르바이트로 바뀌었다. 바로 이 광석에서 이트륨을 포함한 여덟 가지의 희토류 원소가 발견되었다.휴대전화 뒷면에 있는 플래시를 자세히 보면 조그만 노란색 부품이 보이는데, 이것은 인광물질이다. 투명한 노란색 인광물질과 그 아래에 있는 청색 LED의 빛이 합쳐져
성인, 혹은 어른의 정의는 무엇인가? 참 답변하기 힘든 문제다. 자기 밥벌이 하는 사람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건사하는사람이라고 해야 할지……. 사전적 의미는 만 20세 이상의 남녀라지만 그것으로는 성인을 설명하기에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똑같이 밥벌이를 하지만 60대는 40대가 아이로 보이고, 40대는 30대가 아이처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말이다. 성인이란 말은 어느 정도 사회적 존중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내포한다. 존중을 받으려면 단순히 자신의 밥벌이만 해서는 안 된다.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김영권)가 농산물 거래제도 개선을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농수해위 소속 의원들은 17일 서울 강서·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현행 경매제도 실태를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현행 경매제도는 위탁상 횡포로부터 생산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1985년 도매시장에 도입됐지만 경매사와 낙찰가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구조다 보니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할 수 없는 실정이다.매일 시장 반입량에 따라 가격이 결정돼 같은 상품이라도 가격 등락 폭이 크고, 도매법인 간 과도한 경락가 차이로 동일 출하자의 경락가격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17일 국제회견장에서 제3기 의원 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3기 자문위는 학계와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에서 추천한 7명으로 구성됐다.위원들은 이날부터 3년간 의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와 조사·처리, 교육·상담, 준수 여부 점검 등을 자문하게 된다.위원들은 이날 위촉식 후 가진 첫 회의에서 정태하(변호사) 위원을 위원장으로 호선했다.김명선 의장은 “도의회는 선도적으로 행동강령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징계제도와 소명 절차까지 제도보완을 거듭해 왔다”며 “그 결과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용담)는 지난 15일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 상담자에 관한 솔리언 또래 상담 기본교육을 동아리 학생 22명과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선경 상담사에 의해 여성회관 2층에서 실시되었다.솔리언 또래 상담이란 일정한 상담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것이다. 이는 청소년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장려함과 동시에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에 목적을 두고 있다.이날 교육을 통해 또래 상담 동아리의 학생들은 또래 상담을 위한 기본적인 요구를 파악함으로써
추적추적 비가 내린 날 5월을 헤치며 가본 삼길포항 영화 속인지 꿈속인지흐릿한 기억 속 장면 붓으로 쓱쓱 그려낸 듯수묵화 기억 속 한 장면 저 배를 타면 과거로 슝 갈 것만 같은 그리운 그때 그 시절몽환적인 삼길포항
본지는 지난 5월 13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299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논의됐다. - 5면 ‘2022년 한서대 해양경찰학과 신설확정’ 기사에 이어 후속 기사가 나왔으면 좋겠다.- ‘문화유산은 공동체의 기억이며 미래를 여는 창’이란 기사에 이어 ‘서산지역은 유일하게 박물관이 없는 지역’이란 내용의 기사가 나오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오탈자 및 교정·교열에 좀더 심혈을 기울이자.정리 최미향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17일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민주화 유공자 댁을 찾아 위문했다.민주 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민주주의의 의미와 5·18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이날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천순례(대산읍, 64세) 씨 댁을 방문해 감사의 인사와 상품권 10만 원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천순례 씨는 당시 나이 23세로 광주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중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으며, 계엄군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장해 14급의 부상을 입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5.18 민주화운동은 모든 국민이 함께 기려야 할 자
(재)서산시복지재단(이사장 임태성)은 지난 11~12일 양일간 서산문화복지센터 특성화활동수련실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노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 됐으며 함께하는 노무법인 대표 공길숙 노무사를 초청해 복지시설 특성에 맞는 인사노무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입사부터 퇴사까지 인사전반에 대한 기본강의와 새롭게 바뀐 모성보호와 일·가정양립지원제도 등 복지현장에서 꼭 알아야 하는 노동법에 대하여 강의했다.강의를 수강한 요양시설
서산시와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센터장 김진석)은 오는 22일 ‘2021년 서산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청바지]’ 의 첫 행사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동아리 및 어린이응원단의 축하공연을 비롯한 1부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로 시작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 및 유관기관 홍보부스를 포함한 2부 ‘청소년 플리마켓’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재개되는 플리마켓을 비롯한 이날 모든 행사는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되며 참여 또한 적
서산시가 사회적경제 의미를 알리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본격 나섰다.시는 지난 15일 관내 어린이와 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생생! 사회적경제기업 탐방」을 추진했다.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현장중심의 체험교육을 통해 사회적 경제를 알리고 사회적가치를 올바르게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사회적경제 마을기업인 운산하우스달래협동조합(운산면)과 옛향기마을방앗간(부석면)을 들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했다.운산하우스달래협동조합은 ▲여미오미 기업탐방 ▲전통 찹쌀떡 제조 체험, 옛향기마을방앗간은 ▲전통기름 생산장
서산시가 농업용수 오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재배에 정수장치 지원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농업용수의 염분 및 철분 과다로 작물 생육에 피해를 입은 농가에 농업용수 수질개선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상 농가에 농업 용수의 철분 고형물 및 이물질 등 역세척 배출장치와 필터를 장착한 정수장치 설치 비용의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과다한 철분 및 염분은 농산물의 생육을 억제하며, 과일 등 식료품의 경우에는 섭취 시 건강상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이를 해결하고자 시는 올해 성연면과 음암면 딸기재배 농
서산시가 내년 8월 4일까지 한시적으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이 법은 소유권 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거나 등기부와 실제 권리관계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소한 절차로 등기토록 돕기 위해 시행된다.적용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의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 또는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 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은 토지와 건축물이다.신청은 읍면동장이 위촉한 자격보증인 1명과 일반보증인 4명의 보증서를 첨부하고 확인서 발급 신청서를 작성해 서산시 토지정보과로 신청
서산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병해충 방제협의회에서는 벼 돌발해충 약제를 선정하고 농작물 병해충 발생동향 정보를 공유하여, 병해충 적기 방제를 통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데 역점을 두었다. 협의회에서 결정된 벼 돌발해충 방제 약제는 총사업비 2억3천만원으로 벼 멸구류, 나방류 등의 돌방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다. 약제는 읍면동으로부터 약제 종류 및 수량을 신청 받아 조달청 공개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 피난기구인 완강기를 안전하게 사용하여 탈출할 수 있도록 완강기 사용법에 대해 안내했다.완강기는 건물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사용자의 몸무게에 따라 일정한 속도로 자동 하강하는 기구로 피난자를 안전하게 지상까지 인도하는 피난기구이다.완강기의 정확한 사용 순서는 △지지대를 벽면에 부착 △완강기 고리 걸어 잠그기 △창밖으로 릴(줄)을 내려갈 곳으로 던지기 △완강기 벨트를 가슴 높이에서 조이기 △양팔을 벌린 후 벽을 바라본 자세로 내려가기 순이다.
서산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 직원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코로나19의 여파로 부처님 오신 날 행사가 다소 축소될 거로 예상되지만 평소보다 많은 시민이 사찰을 찾아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함이다.이에 관내 전통사찰 10개소를 대상으로 주·야간 1일 3회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사찰 주변에 소방인력을 전진배치하는 등 경계활동 및 산불예방에 주력한다.특히 강기원 서장은 개심사를 방문하여 사찰 내 관계자들과 소방시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