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 보기가 겁납니다. 가정과 학교에서의 갈등, 우리 사회와 남북의 극단적 대립, 세계적 불황과 기후위기 등 무엇 하나 긍정적 신호를 주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신냉전이라는 이름으로 한미일, 북중러 사이에 펼쳐지는 자존심 섞인 편 가르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얼마 전 외국에 사는 지인이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걱정했을 때, 그 정도는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세계적인 화약고 안에 우리가 놓여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 스스로도 모르게 받는 스트레스의 강도가 이미 심한 상태입니
서산시는 개인정보 보호주간을 맞아 15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개인정보 보호주간은 30일‘개인정보 보호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데 따른 것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9월 11부터 15일까지를 개인정보 보호주간으로 정했다.시는 이날 개인정보보호 위원회 전문 인력인 김양희 강사를 초빙해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했다.주 내용으로는 공공기관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와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개인정보 유출 사례 및 처벌강화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지표별 추진 상황 보고회 서산시가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지표별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종합청렴도 부진 지표에 대한 대책을 토론하고, 부서별 청렴 시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계획했던 청렴 시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하는 등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직원 한분 한분이 청렴한 마음가짐으로 공직에 임할 수 있도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이전 논란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국민의 힘)가 반대 의견을 밝힌 반면 같은 당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이 찬성 의견을 내놓아 주목된다.김 지사는 지난 달 28일 페이스북에서 “홍범도 장군은 조국을 위해 타국만리를 떠돌며 십전구도했던 독립운동 영웅이다. 6·25 전쟁을 일으켰던 북한군도 아니고 전쟁에 가담한 중공군도 아닌데 철 지난 이념 논쟁으로 영웅을 두 번 죽이는 실례를 범해선 안 된다”고 이전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다음 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광복 이후 대한민국
충남 서산시가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지난 6일 저녁 호수공원을 산책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에서 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과 건강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어린이 댄스팀의 공연과 건강 체조 등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많은 시민의 동참으로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남 부여에서 70억 원대 투자 사기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투자사기로 피소된 인물은 지역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A씨로 남편이 현직 부여군의원이다. 피해액 또한 더 늘어날 여지가 있다.부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A씨에게 투자사기를 당했다며 7명이 고소장을 접수했다. 당시 이들의 피해 금액은 10억 여원 정도였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며 현재 피해자들의 추가 고소가 이어지고 있다. 부여경찰서 관계자는 "18일 현재 피해자 38명, 피해 금액은 72억 원 규모로 파악하고 있다"며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힘쎈충남 대한민국의힘’ 충청남도 정책·경제특별보좌관으로 구성된 충남발전협의회 회의가 지난 8일 부여 재향군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정책·경제특별보좌관 위원장으로 참석한 강춘식 회장은 “고견들이 많이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먼 거리였지만 보람있었다”며 “오늘 나온 의견들은 도정발전에 힘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말했다.
서산시새마을회(회장 이관석)는 읍면동회장단 40명과 함께 부여군 규암면 수해 농가를 방문하여 수확기에 폭우로 썩어 버려진 오이하우스와 성인 주먹만 하게 잘 자라고 있던 멜론 하우스 20여 동의 정리작업을 도왔다. 폭염에 하우스 안에서 하는 작업인지라 온몸이 땀으로 진흙으로 뒤범벅이 되었으나 피해민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함께 나누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새마을회장단은 수해복구 작업을 잠시도 쉬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충남시민단체가 충남도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도민의 우려를 충남도정신문을 통해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치부한 데 대한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윤석열정권퇴진충남운동본부, 충남환경운동연합은 26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규탄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야할 충남도가 일본과 도쿄전력의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며 "김태흠 도지사가 지켜야할 것은 윤석열 정부가 아니라 충남도민"이라고 지적했다.앞서 충남도는 (발행인 행정부지사)은 지난 15일자 제 97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를 가짜뉴스이고 괴담이라고 단정하는 기사를 게재해 논란이다. 충남도는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고 먹어도 된다는 어민의 의견을 적극 알리기 위해 국무조정실이 제작한 '후쿠시마 오염수 10가지 괴담' 카드뉴스 자료를 그대로 게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충남 시군의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결의문을 채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우려를 무시하는 것으로 비치는 데다, 기사 내용도 일본 정부가 주장할 법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충남도가 발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