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지방분권 실현 방안과 의지는 어떨까?문재인 후보는 광역단위의 자치경찰제 확대를 주요 공약으로 내놓았다. 안철수 후보는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헌법에 명시하고, 지방정부의 입법권·재정권을 확대하는 등 지방분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홍준표 후보는 지자체 및 민간 단체로 국가 사무의 과감한 이양을 내걸었고, 유승민 후보는 지방분권형 개헌을, 심상정 후보는 광역·기초단위 자치경찰제 도입과 주민자치회 직선제 도입 및 의결기구화를 약속 했다.특히 심 후보는 ▲지방소비세 20%, 지방 교부세 법정률 24.24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은 지난 20일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는 중국 시진핑 주석의 망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성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 당시, 시 주석이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발언한 사실이 트럼프 대통령이 한 언론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며 “한민족의 정체성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주권을 침해하는 심대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고 강력 반발했다.이어 “중국은 인접국인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위안부 문제 등 역사왜
지난 12일 서산시 무형문화재 전수관이 개관했다.서산시 동문동에 위치한 무형문화재 전수관은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7-2호 내포제 시조, 제27호 승무, 제49호 내포 앉은굿 등의 원활한 전승을 위해 조성됐다.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2억3,100만원을 들여 271㎡ 규모의 건물을 임차하고 리모델링 등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포 앉은굿 시연, 개관식,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이번 개관식을 시작으로 전수관에서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전수자에 전수교육과 시연활동을 펼치는 등의 보전과 전승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시
10여년이 넘도록 변함 없는 기업의 지역환원 사업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그 기업은 충남 서산시 성연면 갈현리에 위치한 ‘모닝’ 생산업체 동희오토㈜(대표이사 배근호)로 지난 2005년부터 10여년 동안 회사에서 사용하는 면장갑 전량을 서산시 음암면 소재 서림복지원 내 서림직업재활원에서 장애인이 생산하는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해 오고 있다.구매액도 적지 않아 직원 1600여명이 사용하는 면장갑으로 연간 1억 5천만 원에 달한다.또한 동희오토㈜는 1년에 2~3회씩 서림복지원생들을 회사로 초청해 현장견학을 시키고 ‘사랑의 중고PC 보내
다음 달 9일에 열리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이 16일 마감 되면서 본격적인 대선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다.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 후보자 등록접수를 마쳤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대리인을 통해 접수를 마쳤다.이밖에도 조원진 새누리당,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김선동 민중연합당,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이경희 한국국민당, 윤홍식 홍익당, 김정선 한반도미래연합 후보와 무소속으로 김민찬 후보가 접수를 마쳤다.또한 대선후보 기호도 정
세월호 참사 3주기. 지난 16일 오후 6시 500여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서산 호수공원에서 추모제 ‘기억문화제-진실도 인양하라’가 열렸다. 이날 열린 ‘기억문화제’는 참교육학부모회 서산태안지회,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 등 11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주최했다.추모제를 위해 시민행동은 지난 7일부터 리본공작소를 운영, 시민단체 회원과 뜻있는 시민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 4000개의 노란리본을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배포했다.또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산시청 앞 광장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설치하고 행사 당일
서산 지역 2000여 희생자 넋을 위로하다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서산지역 읍면동 2,000여명의 한 맺힌 영혼이 68년만에 고향을 찾았다.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서산유족회(회장 정명호)는 지난 8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제67주기 합동 추모제를 개최하고, 진실화해위원회 결정서 상의 1,025인을 비롯하여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보도연맹 관련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이날 유족들은 지난 68년 동안 부모, 형제의 장례조차 치루지 못했고, 제대로 된 제사밥 조차 올리지 못했던 죄를 빌며, 회한의 눈물을 뿌렸다.정명호 서산유족회장은
사진 : 소각장설치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9일 서산시마라톤 경기가 열리는 종합운동장을 찾아 반대서명을 받는 캠페인을 벌였다.소각장 후보지에 대한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왔다.시에 따르면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은 입지적 조건(34점), 사회적 조건(17점), 환경적 조건(24점), 기술적 조건(13점), 경제적 조건(12점) 등 5개 분야로 나눠 각 후보지별 점수를 산출했다.그 결과 양대동 827·818번지(3만 9748㎡) 89.5점, 대산읍 대죽리 694-12번지 외 40(2만 9961㎡) 87.8점, 양대동 813번
충남도, 당진 에코파워 석탄화력 원점 재검토 촉구정부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가 당진 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전원 개발 실시 계획을 가결한 가운데, 충남도가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의 석탄화력 발전량은 연간 11만 85GWh로 전국의 53%를 차지하고, 전국 석탄화력 57기 중 29기가 충남에 위치해 있으며, 연간 11만 톤이 넘는 대기오염물질이 하늘로 내뿜어져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추가 석탄화력발전소 설치 추진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당진
3세기 말 고이왕 집권 서산 백제에 속하다사라진 백제사, 한반도 역사에서 내포 지역은 물水을 통해 선진문물이 가장 먼저 닿고, 그 문물들이 공유되고 다시 재창조되어 다른 나라로 진출하던 공유·연결의 플랫폼이었다.“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하지만 잊힐지언정 사라진 것은 아니다.”본지는 이번 충남도 지원 기획취재를 통해 1500여 년 전 일본의 국보 칠지도를 제작한 철의 땅이며 한 때 백제의 대중국 전진기지였던 내포지역 서산의 역사를 추적하고 그 미래비전을 그려보고자 한다. - 편집자 주① 백제국 마한에서 성장하다- 3세
운산면 보원사(주지 정경스님)에서는 지난 7일 신도 및 용현2리 주민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산용현리마애삼존상 일원에서 점등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일락사 등 인근 사찰의 관계자까지 모여 점등식 자리를 빛냈다. 보원사 측은 행사에 참석한 조한근 운산면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미소불 점등식의 규모를 더 키워서 연등제와 같은 지역 축제로 발전시켰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한편 보원사는 백제시대 창건된 사찰로 조선 철종 때 폐사된 사찰로 그 터는 사적 제31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국립부여문
현대, 특히 민주사회, 정보화사회에서 언론사와 기자는 일반 국민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론을 형성시켜서 민주사회발전에 기여하므로 언론의 자유는 헌법상 제도로서 보호된다.그러나 언론의 자유가 무소불위의 자유가 아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언론보도와 관련해서 피소되는 경우는 취재단계와 보도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취재란 보도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전 단계로 보도를 위한 필수적인 행위이고, 보도란 사상이나 의견을 발표하고 전달하는 표현행위이다.일반적으로 언론인들은 취재의 자유가 보도의 자유와 동일하게 헌법상 보장된다고
충남도는 올해 육성해 나아갈 ‘충남형 동네자치 시범공동체’로 대산읍주민자치위원회 및 죽성동 삼성아파트 등 충남지역 30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육성은 마을(공동체) 내 보이지 않는 갈등 조정, 주민 관계망 촉진 등을 통해 공동체 내부 신뢰와 배려를 회복시키기 위한 사업이다.도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시범공동체 공모를 통해 접수받은 공동체 중 서류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30곳을 추렸다.선정된 공동체는 주민자치위원회 15곳, 마을 12곳, 아파트 3곳 등이다.시·군별로는 예산이 6
[업체탐방] 로이난방배관 서산·당진·태안 대리점온수배관 길이 줄인 열전도 방식요즘 난방비 걱정 없는 겨울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봄이 찾아오고 있어 난방비에 대한 걱정이 차츰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지난 겨울 적지 않았던 난방비 폭탄을 생각하면 머릿속이 아득해질 법도 하다.온수열로 데우는 로이파이프고효율 에너지 전문기업인 삼광글로벌(주)에서는 지난해 획기적인 난방배관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난방방식은 보일러를 통해 뜨거워진 물이 방바닥에 깔린 XL배관을 타고 방을 데우는 방식이었다면, 삼광글로벌이 개발한 로이난방배관 시
서산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주택도시보증공사는 최근 제7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서산은 미분양 물량이 지난해 12월 1105세대, 지난 1월 1146세대, 지난 2월 1107세대로 좀처럼 줄지 않아 새롭게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에서 주택사업을 하려는 사업자는 부지매입 전 HUG에 예비심사를 신청한 뒤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심사에 통과하지 못하면 금융권의 분양보증 등에 제약을 받는다.
서산청년회의소(회장 최기정)는 지난 3월 27일 서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7세 이하 유치·유아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범죄 예방 동화 뮤지컬『엄마와의 약속』을 공연했다.이번 뮤지컬 공연은 한국청년회의소 중점사업이자 올해 첫 사업으로 지원한 결과 전국 3개 도시(서산시, 연무읍, 인제군) 중 첫 사업지로 서산이 선정되었다.동화 뮤지컬『엄마와의 약속』의 인기도 상상을 넘었다.이번 공연에서 어린이관람 신청자 수만 대강당 수용인원수 600석의 4배에 달하는 2300여명에 달했다. 이에 서산청년회의소는 보통은 1회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하
유해중 서산시의회 의원은 지난 달 28일 인지면 의용소방대 신축청사 준공식에서 의용소방대(대장 유병상)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유병상 대장은 “유해중 의원은 신축청사 준공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수상의 이유를 전했다.유해중 의원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패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철수 바람이 충청에서 불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끝나면 더 세게 불어 민중의 지지 에너지와 그의 진정한 리더쉽이 대선승리를 이어질 것입니다.”조규선 국민의당 충남도당위원장(68, 서산·태안)은 지난 달 30일 오전11시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투표 참여 기자회견장에서 안철수 후보의 충청권 전망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또 “제4차 산업혁명시대 국민을 먹여 살릴 수 있고 인류를 지능화된 디지털 유기체 생태계로 이끄는 변혁의 시대, 미래 결과를 예측 할 수 있는 리더는 안철수 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은 저소득 장애인 의료비 지원 사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장애인생산품 인증제를 폐지하는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달 29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저소득층 장애인의 생활안정 및 의료보장 도모를 위한 의료비 지원을 규정하고 있으나 의료기관의 해당 의료비 청구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급 심사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급결정을 거친 이후 다시 한 번 기초단체장까지 거쳐서 의료기관에 지급되고 있는 등 지급 절차가 복잡하고 행정력도 낭비되는 등 현장의 비효율성이 심각한
시는 소각장 후보지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치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 관한 오해와 진실’ 책자를 제작 배포하고, 읍면동 각 종 행사때마다 소각장 홍보 프로그램을 삽입하는 등 전 행정력을 투입, 소각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홍보전에 나섰다.팔봉면은 지난 20일 6.25 참전유공자회 팔봉분회의 6·25참전유공자회 총회 및 안보결의대회에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오해와 진실 등을 홍보하였고, 같은 날 동문2동은 동문53통 노인회 총회에서, 운산면은 기관장협의회 3월 정기회의에서, 21일부터는 관내 마을회관 13개소를 순회 방문하여 소각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