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회관 대강당 수용인원 600석의 4배에 달하는 2300여명 몰려

서산청년회의소(회장 최기정)는 지난 3월 27일 서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7세 이하 유치·유아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범죄 예방 동화 뮤지컬『엄마와의 약속』을 공연했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한국청년회의소 중점사업이자 올해 첫 사업으로 지원한 결과 전국 3개 도시(서산시, 연무읍, 인제군) 중 첫 사업지로 서산이 선정되었다.

동화 뮤지컬『엄마와의 약속』의 인기도 상상을 넘었다.

이번 공연에서 어린이관람 신청자 수만 대강당 수용인원수 600석의 4배에 달하는 2300여명에 달했다. 이에 서산청년회의소는 보통은 1회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지만, 특별히 오후 2회 공연으로 연장해서 모든 어린이들이 관람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배려했다.

동화 뮤지컬 ‘엄마와의 약속’은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예방 지식과 상황을 동화구연 뮤지컬극으로 재미있게 구성하여 어린이들의 이해력을 높이고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면서 보고, 느낌으로써 스스로가 성 가치관을 만들어갈 수 있는 어린이 범죄 예방 동화 뮤지컬극이다.

최기정 회장은 “이번 어린이범죄예방 뮤지컬 『엄마와의 약속』을 통하여 만연하는 어린이와 관련된 각종 범죄가 한 건도 없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관람한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과 참된 교육으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관람을 인솔한 한 교사는 “공연이 1시간동안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와의 상호작용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으며, 범죄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바랬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김호탑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오기석 충남세종지구청년회의소 지구회장 등 각계 각층의 많은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법무부 법사랑 서산지역연합회의 후원과 서산경찰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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